꿈꾸는요셉


‘보고 싶다. 최지우!’

TV나 스크린을 통해 알게 된 배우에 대해 만나보기를 바라는 바램은
동서고금.. 어디에나 있었으며 꿈꾸어 왔을 일이다.

평소 그들의 모습이 어떠한지 ...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그런 것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 모른다.
단지 그녀를 한번 볼 수 있다는 희망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얼마전 지우씨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진행된 일본팬들의 투어로 인해
일본팬들도 지우씨도 많은 아픔을 겪어야 했다.

자신이 만든 일이 아님에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 때...
또한 자신만을 보기위해 왔을 그 팬들에게 가져야 했던 미안함과 안타까움.

지우씨를 만나볼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왔건만
첫 시작부터 잘못 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접해야 했을 때
그 팬들이 받았을 허망함과 좌절감....

그러나 일본으로 돌아간 그 팬들을 통해 흘러나온 뒷이야기에는
우리가 가히 상상치 못했던 사랑을 지우씨와 그팬들이 보여주었다.

그들이 지우씨를 만나 마음껏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지우씨는 그들을 향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으로 채워주었던 것이다.

이미 보도된 기사<1/17일자,1/18일자>를 통해 알수 있듯이
지우씨는 자신도 한명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보기위해 일반관광 투어보다 갑절의 비용을 내면서까지 와 준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자개함"을 선물함으로
다소나마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일본으로 돌아간 그 팬들은 알고 있었으리라.
지우씨의 착하고 고운 심성을...
잘못의 유무만 논했다면 굳이 지우씨가 그들에게 그토록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사실을...

그 결과...
지우씨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가 그녀의 이름을 걸고 추진하는 이번 투어에
하루만에 270여명이 신청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줌으로
안타깝고 허탈한 마음에 지우씨의 사랑을 담을 수 있었던 팬들은
이번 투어를 주관하는 일본 JTB(Japan Travel Bureau)사측 뿐아니라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해 한해 지우씨의 팬으로 그녀의 일들을 지켜보면서
어떤 상황과 처지에 직면할 때 그녀의 행동을 바라보면서
지우씨를 알게 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기까지하다.

멀리서나마 지우씨를 볼 수 있었던 팬들은 느낄 수 있었으리라.
지우씨를 실제 보는 것이 얼마나 마음에 기쁨이 될 수 있는지...

지우씨는 화면으로만 바라보기에
너무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배우라는 것을.....

예상했던 300명선에서 약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는 기사를 보며...
더 많은 사람이 지우씨를 만나고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스타지우 기자"꿈꾸는 요셉"




댓글 '13'

꿈꾸는요셉

2004.02.18 21:46:19

차차님의 캡쳐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어제의 망각은 오늘.. 신체의 훈련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기에 가능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sunny지우

2004.02.18 21:52:49

요셉동생~
쪽지는 받았는지 ?
날로 플래시 솜씨가 늘고있구나...
노래가 처음 들어보는노래인데..
누구의 무슨 곡인지..
약간 슬픈것같아..
평안한밤 되기를 ...

유리우스

2004.02.18 22:11:52

어쩜 그리도 절절 맞는 이야기입니까?늘 은은하면서 이쁜글 읽고 있습니다,

코스

2004.02.18 22:37:09

"보고싶다 최지우" 기사를 보고 너무 기뻐서 흥분된 마음을 안정 시키기가 힘들었어...^^
아시아에서 그녀의 진가가 알아주고...
다가오는 이 바람들에 우린 너무도 행복하네요..^^
요셉님...멋진 플래쉬...멋진 글 너무 감사해요..
언제나....땡큐~.^

운영자 현주

2004.02.18 22:55:14

코스님..소화제 신청자는 많았나요? 갑자기...그 기사에 달려있었던 코스님의 메모가 생각이 나네요......^^
일본팬들에게..또 그외의 해외팬들에게 고맙구...우리 국내팬들에게도 고맙구~ 그쵸?

일본팬클럽 창단 참 부럽고........점점 일본팬클럽이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이젠 내가 일본팬클럽이고 싶어요..... 허걱^;; 몬소리~~ 쩝..ㅋㅋ

눈팅

2004.02.18 23:03:12

현주님 댓글.. ㅋㅋㅋ 넘 웃겨서 ㅋㅋㅋ
더 많이 현주님이 궁금해졌어요.. ㅋㅋ

코스

2004.02.18 23:03:42

내..오늘 소화제 보내느라..하루종일 주소 챙겨서 택배로 보내느라..무지 힘들었당.
아니...근데..왠...신청자가 글케 많냐고요....힝!ㅎㅎ
위에..현주님이 부르짖은 대사를 보니..그 다음 대사가 생각나네..ㅎㅎㅎㅎ
"내가..내가...정서라고요.."를 운영자 현주님이 패러디 한 버젼은요..
"내가...내가...최지우라고요!!" 그러고..머리카락 한가락을 꼬고 다닌답니다..
내...현주님의 증세가 극에 달했음에...스타지우 앞날이 무지 걱정된답니다..^^

지우공쥬☆

2004.02.18 23:05:13

코스님 안녕하세요^^*
코스님 윗글이 아주 재미있네요,,ㅋ
그래도 우리 현주님 때문에 스타지우가 잘 아주~잘 굴러가죠!저도 일본팬이었으면ㅠ_ㅠ

Jennifer O

2004.02.19 00:27:51

Thank you 꿈꾸는요셉 !!
Lovely flashes of the newly-wed.. Hope Heavens will be as popular as WLS..

카라

2004.02.19 08:33:24

다들안녕하세요^^ 요셉님수고많으시네요 ^^

daisy

2004.02.19 09:07:54

요셉님!
천국 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올려주신 사진 슬라이드에 홀려서
잠시 숨을 삼키며 뚫어져라고 바라봅니다.
깔아주신 음악 조차도 가슴을 울렁울렁..
진정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푹 빠져듭니다.
요셉님은 혹시 죠세핀의 약자가 아닌감유?
감사합니다.

달맞이꽃

2004.02.19 09:25:59

요셉..잘 잤남?
봄인가뵤 ...이른 아침에 옷속으로 스미는 느낌이 바람이 포근해 ..
한겨울 추위는 어디로 갔는지 ..올겨울은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어 .
그들이 한겨울 행복하게 설레게 했으니까 .
정서... 지우씨 ...사랑한다 아무리 외쳐도 목마름은 누구나 같을게야 ..
바다를 건너서 먼곳을 달려와 주는 사람들 ..
짧은 눈맞춤이라도 행복해 하는 우리 ...
지우씨는 참 행복할거야 그치?
지우씨가 만들어준 아름다운 사람들 소중한 인연 .가슴깊이 전해져 오네 ..오늘도 .......^0^

찔레꽃

2004.02.19 15:45:22

사실 저도지우씨 의사와는 무관하게 진행을 이끈
주최측이 이해가 가지않으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그 해가 지우씨에게 갈까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데...
이번에 그녀의 소속사에서 지우씨의 이름을 걸고
계획하는 이번 투어에 하루만에 270여명이 신청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기사에 안도와 그녀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미지근한 팬인 저같은 팬은 할말없게 만들더군요.오로자 지우씨만을 보기위해서 와주신 팬들에게 사비를털어 선물을 준비한 지우씨도 일본들을 향한 사랑이 담겨있어서 좋았구요.
대단한 대배우나 된것처럼 우쭐대며 과대평가하는
모배우팬들에게 보기좋게 지우의 위상을 보여준 기사라서 더 기분 좋구요.
오늘따라 국내외 해외팬들의 사랑에 마음 뭉클하네요.시기적절하게 올려주신 글 마음에 와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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