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를 흐리며~~

조회 수 3179 2004.02.28 22:52:37
운영자 현주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
전 오늘 아침부터 무지무지 바빴답니다~
오늘 낮에 우리 딸 바이올린연주발표회가 있었거든요..
아침부터 셋팅에..고데기까지 동원하여....머리 말아주구.. 올려주고..
쓰기싫다구 입 내밀던 왕관을 억지로 씌여서 보내놓고 저도 외출준비한후
꽃 한다발 안고 울 딸아이 연주회장을 찾았습니다~~
아...어찌나 제가 더 떨리던지요..ㅋㅋ
집에서는 끼익끽~ 시끄러운 소리만 나더니.. 새하얀 드레스 차려입구..
뽀샤시한 조명아래... 피아노로 반주까지 더해지니 어찌나 근사하게 들리던지..
정말 우리딸 너무 근사해보여..제가 헉~ 반해버렸답니당.....ㅋㅋ
푼수엄마죠? ^^
캠코더 찍는데 어찌나 달달 떨리던지.. 집에서 보니 영상이 흔들흔들...
다른 아이 연주할땐 졸립기두하구...(클래식이 좀 그런면이 있지요? ㅋㅋ)
지루하기도 하구.. 우리딸 언제나오나 기다려만 지다가.. 막상 우리딸
나오면 어찌나 떨리고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하고.. 틀리면 어쩌나..
잘해야할텐데.. 이것저것 신경쓰이고... 오늘 3곡을 연주했는데..
끝마치고 나니.. 역시 우리딸..제가 믿는 만큼 잘해내드라구요..
잘했다..우리딸.......



오늘.. 비록 낮에..그 생생한 현장(?)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몇몇분의 전화로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지..전해듣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조용히..하나하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쓰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아..다들.. 마음은 한가지... 내자식 지켜보는 마음과 비슷하구나..하는 생각..
지우님 작품없어 조용할땐.. 때론 심심하기도 하구.. 다른 연예인들 작품도
그저 편안히 지켜보며 잘했다못했다 쉽게 내뱉기도 하지만..
막상 우리 지우님 작품들어간다는 소리에도 초조하고 기다려지고 걱정되고..
조마조마하구.. 작품하는 내내 여기저기 눈치도 보고.. 아슬아슬하기도하구..
뿌듯하기도 하구.. 자랑스럽기도 하구.. 그쵸? ^^



어떤것이 옳다 그르다.. 정의내릴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칭찬보다 조언과 충고는 더욱 조심스러워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곳은 우리 열렬팬들만 찾아주는 곳이 아님을.. 때론 우리와 정반대의
마음을 가지고도 쉽게 발걸음할수 있는 곳임을 잊지마시고.,, 글을
써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우리에겐 충고였던 그것이..그분들에겐 자칫 선입견으로 남겨질수 있기때문입니다.
현명하고 따뜻한 우리 가족들.. 무슨뜻인지 잘 아시죠?
사랑할수록 매사 더욱 조심스러워 지는것같아요..




자~~ 이제.. 우리 가족들께..
이 현주가.. 또 분위기파악 못하고 재롱 떨어드릴께요......ㅋㅋ

오늘..제동생 핸드폰으로 식당에서 밥먹다말구 핸폰사진을 찍었답니다...
그걸 동생이 이메일로 보내주었길래..........올려봅니당~
제가 요즘.. 스타가 된양~ 착각속에 빠져산답니당..ㅋㅋ
아... 병이 점점더 심해지니........왕비병으로도 모잘라니 어쩌지요..ㅋㅋ
머....여기가 니 팬클럽이냐.. 오바당..모 욕하셔도 할수없습니당..ㅋㅋ
제가 요즘 독재정권에 맛이 들었걸랑요~ 헤헤~~
자....그럼 혹시..저녁먹은게 소화가 약간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어서어서 이글을 빠져나가시길 바랍니당... 뒷탈은 책임 못진다니깐요~~
자..그럼.......ㅋㅋ














*요게..접니당......핸폰이 안좋아서..화질이 안좋네요,,,ㅋㅋ
어때요.. 평소에 절 생각해오셨던 이미지와 비슷한가요? ^^

댓글 '24'

눈팅팬

2004.02.28 23:10:25

현주님!!!!!!!!!!!!! 까~~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愛してるJW

2004.02.28 23:11:35

웃는모습이 너무 이뿌세요~ 네번째 문단..글이 넘 재밌어여~^ ^*

지우공쥬☆

2004.02.28 23:17:32

현주님이세요??ㅋ
너무 이뻐요^^
정말 내가 낳은 딸이 연주회 나가서 연주하면
부모님들은 뿌듯하겠죠?ㅋ
현주님 딸 연주회 한거 추카드려욤^^
좋은 주말 되세요-☆

LoW

2004.02.28 23:32:22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오늘 왠지 뜸하구나 했죠...
저도 피아노 대회 나갔었는데 예전에.....^^
은상 바께 못탓지만..
아무튼 좋으시겠어요....^^
그리고 궁금점 (오늘 따님께서 어떤 연주를 하셨나요? 노래제목이..?)

LoW

2004.02.28 23:33:18

참 사진 저장해 놨슴니다. 그럼 꿈에 서 같이 지우님 만나러 가요...^^
참여하실분....?
허나 오늘은 단둘이 만나기로 했으니 다음기회에...

jan

2004.02.28 23:40:04

HJ, I totally agree with you. It's good to give advice but we need to be a little careful on how to express things.

뽀유^^*

2004.02.28 23:52:56

현주누나! 왜 그런거얌? 분위기 바꿀려는 현주누나의 희생정신 높이 평가합니다!

지만...누나 안삐지게 어케 글을쓰나...^^;;
암튼누나! 몸짱,얼짱?(얼큰...^^)다 시켜 드릴께여!
담엔 풍기문란죄로 신고할꼬얌 ㅋㅋㅋ

농담이구여! 이뽀여!
지금까지 지우님과 천계로만 슬라이드 해봤는데
일반인은 한번도 안해봤는데여! 현주누나 얼굴로 함 만들어 보고 잡다는 생각이 문뜩 드는군여!

만들어서 올림 엽기 혹은 진실
그런데 가잇을려나^^;;
사진 더 올려주세여~! 모 저는 사진 한장으로도 다른느낌으로 슬라이드 만들수 있으니깐..^^
모두 미소가 번지는 주말 보내세여~!

Low

2004.02.28 23:58:57

음.....tv보고 왔더니 현주님께서 글을 올려주셨더라구요.......
거기엔 사진도 있던데.........
참 아름다우시네요....
^^
전 사진 부터 봤을때 현주님 딸인줄 알았다니까요.......... .......
^^
아줌마랑 대명사가 안어울릴정도로... 어려 보이세요........^^
현주님도 지우님처럼 나의를 거꾸로????^^
아무튼...
감동 받아서 이 글 올립니다.
우리 현주님 더욱더 화이팅!!!

그럼........................휘릭~!~!

LoW

2004.02.29 00:11:39

^^감사해요...
이런 수고 안하셔도 되는데.........

jan(번역)

2004.02.29 00:37:14

(jan님 번역)
현주님 생각에 동감이에요.
충고를 한다는것은 좋지요, 그치만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겠어요.

행운클로버

2004.02.29 02:06:18

현주님 눈매가 아주 이쁘네여^^
심장이 두근두근(장난 이에요^^)
바이올린 연주회라 재미 있으시겠네요^^
전 연주희라곤 피아노 연주회 박에 못봐서리
바이올린에 대해 잘모르지만 멋잇을것 같네요.
그리구 이렇게 열심히 활동 해주시는데
잠깐의 독재는 넘어가야죠^^
힘네세요 근데 좀 사진을 뒤로 가서 찍으시지
그러셧어요^^ 다나오셔도 이쁘실것 같은데
나머지 2월 마지막 주말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리고 내일이 윤달이라죠 윤달에 생일 이신분 축하 드려요^^

Heaven2312

2004.02.29 02:41:57

저게 딸 있는 사람의 미모..? ㅡㅡ;;
젊어 보이세요..

삐노

2004.02.29 03:28:40

어허 분위기 다 흐렸따아~~^^ㅋㅋㅋ
농담 농담...^^
현주언냐 미모정도면 분위기 업 하고도 남지요
실물이 더 이뿌담다...여러분(부담주는 ㅋㅋㅋ)

허서유-낸시

2004.02.29 03:57:17

언니
^^.....very funny,and I like first photo.....^^

코스

2004.02.29 08:51:26

윽~~!!! 이럴수가....ㅡ.ㅡ;;
며칠전 부터 보이던 증세가 심각하다 했더니....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다...다...내 잘못이당..**^^
이 추위에 막국수를 덜덜 떨면서 먹게 해주었더니..먹은 사람들마다 증세가...심하게 나타나니..휴~우..*^^
이쁜 효정이 모습 상상하면서 위로를 삼아야하나...윽!!
현주님...확실히 분위기 흐렸씀다....앙!!!
놀라서 달아난 내 눈 돌려도~~~~~~~~앙!!

지우이뽀

2004.02.29 09:28:34

제 생각에는 앞장 선 현주님이나 적어도 요셉님 같은 경우는 지우님의 바람막이가 되어 줬으면 하네요!
열린 공간에서 저희들 같은 사람은 쓴소리도 달게 듣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리라 봐요.
그리고 현주님이나 요셉님 한마디가 때로는 얼마나 큰 파도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 알아줬으면 해요.
좋은 충고 고맙지만 이리저리 듣는 귀도 상당하기 때문이죠.
한사람씩 문제점을 지적해주는데 머리가 어질하더이다.
저는 잘 못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해서 죄송하구요
하지만 이때까지 너무나 잘해주신 두 분이기에
감사의 표시를 전합니다.

쥴리엣

2004.02.29 09:59:17

호호호... 우메 이뻐욧~~
현주님 2년전에 봤을때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나이를 스톱 시켰나봐...
항상 젊게 산다는거 긍정적인 생활에서 온다고 봅니다.
딸 연주회 참썩하랴 여러가지로 요즘 무지 바쁘시네요...
건강도 잘 챙겨가며 일 하시길~~~^^*

미카

2004.02.29 10:20:14

우째.. 일을... 스타지우언니들이.. 현주님을..
이렇게 만든것 같다눈...ㅋㅋㅋㅋ
근데 왜..사진에.. 눈이 한쪽이냐눈.......

지우나라.

2004.02.29 10:31:24

우와와- 현주님이세요? 너무 예쁘시닷-
우와와- 아줌마 안 같애용~ 아가씨같아용~

★수안★

2004.02.29 10:59:16

현주언니,이쁘다+_+ㅎ
아가씨같아요,정말,ㅎ 현주언니,아줌마아닌거 아니에요?ㅋ
부모가 자식을 지켜보는 심정이라,,
어떤 마음일지는 모르겠지만,아마 우리가 지우언니를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겠죠?ㅋ

LoW

2004.02.29 11:32:27

^^ 저 또 올려요..
멋져요 .. 현주님..!!!

향기

2004.02.29 14:21:47

효정이 이뻤겠다 그엄마의 그딸이니 오죽했을려구....^^ 효정이 보구잡다

앨피네~★

2004.02.29 18:57:52

바이올린 켜는 효정이 넘 예뻤겟네여.. ^^
글구.. 언니~~ 아줌마가 저리 아가씨같이 예쁘면 어떡해여.. 항상 봐도.. 언니는 나이를 비껴가는거 같아용~~ ^^
발랄하게 사진이 나왔네여. 글구 두번째 사진을 올린 이유는 귀걸이 땜에 그런거 같은데.. ㅋㅋ
전에 문형언니가 하던거 아녀여?? ^^

김구희

2004.03.01 13:55:58

여전히 미모가 뛰어납니다
어쩜 현주씨는 점점 어려지시는것 같아요
애기엄마 맞아요?
정말 바쁘면서 햄복하게 살아갈것같은 현주씨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따님도 넘 이쁠것 같아서리....
보구싶네요 너무 이뻐지시면 어떻해요
지우씨 닮아가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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