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 너무 짜증나요..ㅠㅠㅠ

조회 수 3063 2004.03.10 18:25:30
sunnyday
어쩜 이런일이 생길 수 있어요? 엉엉...
30여분을 걸려서 적은 글이 작은 클릭 버튼 하나에 홀라당 날라가 버릴 수 있는 거냐구요..
정말 길게 적었었눈데...울 수도 없구..가슴만 먹먹하네요.
이제야 지우언니의 그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우씨, 짜증나~

흠흠...맘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적어볼께요.
처음 글같진 않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비슷하게 적어볼래요~^^

오늘 날씨가 왜이런데요?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요. 지금도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꼬옥 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그 폭풍 부는날 밤 있잖아요..고 소리 같애서 쪼끔 기분이 그래요.
오늘 친구랑 같이 집에 오는데 운동장에서 모래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어요.
모래들이 후두두 날려서 진풍경을 연출했다눈 전설이ㅎㅎㅎ
고 쪼끄만 모래알들이 죄다 제 다리를 강타해버렸어요~ㅋㅋ 어찌나 따끔거리던지...
스타킹을 신었는데도 그렇던데요~ 놀랬어요^^

그래도...뭐...모래들이 저를 좋아라해서 요렇게 저한테 돌진했던 거겠죠ㅎㅎㅎ
아이~사람보는 눈은 있어가지구~
뭐...맘 넓은 제가 참아야지 별 수 있나요?
(오늘 상태가 쬐깐 안좋아서...ㅋㅋㅋ 우리 속깊은 스타지우 가족분들이 이해해주세요~)

집에 와서 스타킹을 튕겨-_-;;보니까 모래먼지가 폴폴 날리는게....장난아니던데요~!

어제 가습기를 끄고 자서 그런지 아침부터 목이 칼칼한게 몸상태가 영~아니네요.-_-
머리도 망치로 얻어 맞은 것처럼 띵~하고,
눈물도 찔끔거리고,
"아이구~어깨야~다리야~"요 상태까지 겹쳐서...-_-
튼튼한-_-; 제가 요모양이니 울 스타지우 가족분들 지인~짜 감기 조심하셔야겠시유~

아이, 활기차고 재미난 글을 쓰고 싶었눈데... 몸이 요모양 요꼴이라서 글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는거 같아요...
제가 혹시 명랑하고 밝은 게시판 분위기를 흐려놓는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도 됩니다~ㅎㅎㅎ
그래도 오늘만 좀 이해해주시라요~~!

저번에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다고 한 울 코스님...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머니머니해도 건강이 최곱니다-_-b
달맞이꽃 언냐는 어떻데유? 좀 나아졌어요? 빨리 힘내세용~~^0^
제가 저번에 그랬잖아요ㅋㅋ 스타지우 가족들은 "일심동체"라구...ㅎㅎ
울 가족분들이 아프시니까 제가 또 아픈거보면 사실인가봐유~~
그니까 울 가족분들 아프신 저얼~대 안되요~! 아셨쬬?
(은근슬쩍 압력을 가하는 써니데이...^^;;)

울 지우언냐는 어떤지 걱정되네요. 감기는 안걸리셨을라나?
영화 촬영하시면 많이 힘드실텐디...흐미~감기까정 걸리믄 큰일나는데....
보약 한채 지어 보낼 능력도 없구-_-;; 그렇다구 맛난거 있어두 입에 꼭꼭 집어넣어 줄 수 없어서 맘이 아파요~
요기서 열심히 '건강하시라구', '영화촬영 잘하시라구' 응원해 드리는 수밖에 없네요~~

힘내세요~~파이팅~!!!!!!!

요즘 전 피디박스에서 아날 9회부터 24회까지 다운 받아서 봤답니다~^0^
이제 1회부터 24회까지 다운 받아서 하나씩 다시 볼꺼예요ㅎㅎㅎ
내용 파악 다 끝내믄 감상문 한개 적어서 떡~하니 올리겠숩니다~!ㅋㅋㅋ
아날에서 연수 너무 이쁘게 나오던데요? 놀랬어요~
민철도 멋있구..병헌님이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지 진짜 병헌님이 민철 같았시유~~ㅎㅎ
부드러운 남자 선재*-_-*도 멋지구~
근데 울 연수는 두 남자 사이에서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맴이 좀 아팠으요~!

지우언니의 청순'가련'이란 이미지눈 순전히 아날에서 얻어진거 같아요...
연길 너무 잘하셔서리 고렇게 되버렸남?
솔직히 다른 작품에서 '가련'은 아니었잖아요. '청순'은 했지만서두...ㅋㅋ
연수 미워~~울 지우언니 이미지를 고렇게 고정시켜 버리다니~
널 정의에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ㅎㅎㅎ

(농담인거 아시죠?^^ 아날 인기가 너무 많았던것두 문제라니까요...ㅋㅋ)

울 스타지우 가족분들 중에 천계 디비디 사신 분들 많으시죠?
고럼 한 가지 질문!
천계 디비디에 20회 수정 안되고 다 나오나요? 궁금해요~
천계 디비디 살려고 고이고이 새뱃돈을 간직해 놓았건만 엄마 아빠 때문에 사질 못하고 있어요ㅠㅠㅠ
제 돈으로 산다는데도 안된데요~ 치, 미워~

딱 한가지 방법~!!
젤루 치사한....일명 '성적관련조건'을 내걸면서 히죽-_-;;웃는 엄마 아빨 보면서 결심했쬬~!

"공부 열심히 해서 꼬옥~천계 디비디 사야지~" 라구요.ㅋㅋㅋ
그 때문에 한꺼번에 아날이 보고싶어도 꼭꼭 참으면서 하루에 한 개씩만 본답니다~ㅎㅎㅎ
아유~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무 착한거 같애~후후...
(흠흠...앞에서도 말했듯이 오늘 상태가 쫌 안좋아요...-_-;; 천계 디비디 살려고 그렇게 하는거면서 착하다니....;;)

어쨌든 우리 가족분들 건강 조심히시구요~
힘내셔서 좋은 하루 되세요~^^
사랑해요ㅎㅎ

댓글 '4'

달맞이꽃

2004.03.10 20:19:41

데이 ~~~안뇽~ㅎㅎ
그래..언니가 샀는데 하나도 안빠지고 나오든데 ..글고 화질이 엄청 좋아야 ㅎㅎ
이틀만에 20회 다 보았지롱~~후후~
글구 어머니가 허락하면 사거레이 .
학생이 맘데로 사기엔 좀 거액이지 그치? ㅎㅎ
모오..공부 열심히 해서 시험성적 좋으면 잠깐 엄니가 이성을 잃을수도 ㅋㅋ
그러면 혹시 사주시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ㅎㅎ
성적을 올리그레이 .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울달들도 나한테 수없이 한 수법이야~호호~
근데 기분은 좋드라 .
딸이 시험 잘봐서 좋아라 하는데 원하는데 싫오~~~~할순 없지 .
내가 또 맴이 약하거든 ㅎㅎ
데이야 ..그 방법 함써보길~~ㅎㅎ

달맞이꽃

2004.03.10 20:21:31

글구 ..내일 황사가 엄청 심하다고 하네 ~
조심해야 할거야 .
지금도 목이 안좋은것 같은데 마스크 꼭 쓰거라~~알찌?

혜경

2004.03.11 10:52:40

그래요공부 열심히 해서 꼭 사게되길 ...저두 지금 남편 눈치 열심히 보고 있어요
말없이 샀다가 나중에 후환이 쬐금 두려워서요...

sunny지우

2004.03.12 08:36:55

우리 재간둥이 sunnyday ~
올만아구나 , 학교 생활의 공부 ,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거지?
왕언니가 컴을 사용할 수가 없어서 며칠 못 들어 왔었단다.
공부하느것 힘들지만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하면 후에 능력있는 삶을 살 수있단다.
엄마와 같은 잔소리가 되겠구나..
미안 .....
무슨 말인지 알지?
늘 건강하고 황사 조심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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