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씨 따라잡기 1

조회 수 3127 2004.03.29 09:28:45
혼또니
다리 긴 지우씰 제가 어째 따라 잡겠습니까?
걸음마는 무리이고 달리기라면 운동 신경 약하신 지우씰 따라잡을 수도 ? ㅋㅋ

지우씨가 일본팬 미팅때 물으셨나요?
여자들이 자신을 왜 . 좋.아.할.까.요?  그것도 나이 드신 분들이..

궁금하다시면 제가 답변 해 드릴게요.(신이버젼)

백상을 봐야겠다는 일념에 컴을 헤집고 다니다 피디박스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운 받아봤죠.
일케 지우씨의 수상식을 보고 함께 기뻐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다니..
제가 언제부터 지우매니아가 되었는지 저도 모르는 일입니다. ^^

저의 첫번째 답변입니다.
저의 드라이한 감성을 자극시켜 재활용 할 수 있게 해 준 점..

감성을 잃어 버린다는 것은 젊음을 포기한다는 것.
오는 세월을  어쩌겠습니까..나이는 그럭저럭 먹을 만큼 먹어버렸고
인정하기 싫지만 지성나이는  18세..(혼또니는 철부지)
그저 가정사에 내몰리다 보니 감성은 자멸하고 목청만 큰 아녀자의 모습 ㅠㅠ
제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게 해주었죠..
사춘기를 거쳐  감성 만땅 시절에  밤을 지새며 행복했던 그 소녀 시절, 처자 시절 ..
그 시절로  여행을 보내 준 지우씨..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손을 내밀어 초대를 했죠..
잃어 버린 날  찾은 것 같아요.
그런 느낌.. 아시나요?

지우씨의 해피한 웃음소리에 정신이 들더이다. 쿨한 웃음 소리.. 너무 맘에 들더이다.
기분 업 시켜주는 지우씨의 웃음소리..
그래.. 저 웃음소리를 따라잡아 보자.
나도 웃음소리짱 할거야..

오늘부터 울 교회에선 새벽 사순절 특별 기도회가 시작되었죠.
이 혼또니 .. 특별 기도회는 꼭 참석하는 주의랍니다.
지우씨 엄마는 늘 새벽 기도회에 참가하신다고 그러시던데..
지우씨 따라잡기에 앞서 우리집 아그들 위해 지우엄마 따라잡기에 나서야 겠습니다. ^^
내일은 무릎꿇고 지우씨 멋진 퓨전사극 꼭 하게 해달라고  기도해 드리리다..^^  

댓글 '6'

진실

2004.03.29 11:04:57

혼또니님 지우님 기도까지 해주시고 ...저는 제 기도 하기도 힘들어서 ㅋㅋㅋ
주님안에서 늘 평안하세요. 샬롬!

로뎀나무

2004.03.29 11:06:42

"혼또니"님 특별새벽기도회 열심히 하시구요..
님과 함께 지우엄마 따라잡기에 저도 동참 ㅋㅋㅋ
근데 말이죠...지우는 왜 이렇게 맑고 투명한거예요
비결이 뭘까요???
알면서도 궁금하거 있죠^^

달맞이꽃

2004.03.29 12:31:04

로댐나무님 ..비결.....나 아는디....호호~
흠...비결은요 ....성품이 이쁭께로 낯빛도 맑고 투명한 거지라 .
답이.....됐나요?
혼또니님 제 기도도 해주시면 안될까요 ?
우리지우 멋진 왕자님 빨리 생기라고
내년엔 결혼하게 해달라공~~히히히~
해주실거죠?
무릎은 지가 대신 끓고 있을께용 ..헤헤~
울딸도 오늘 새벽기도를 다녀 오더니 사순절
특별 기도회가시작됐군요 ..
혼또니님 ..아침나절엔 날이 어둡더니
시방 밖에는 햇살이 죽움이네요
와.....................날씨 끝내줍니다~^^

경숙

2004.03.29 13:22:20

혼또니님 반갑습니다.^^
지우씨를 좋하는이유..혼또니님 말씀대고 나이가 먹어가면서 가정에 파붇혀 지내다보니 좋은것도 별로없고 감성이 무뎌지더라구요.
그렇게 매말랐던 감성에 촉촉히 단비를내려 사춘기시절의 가슴설래임을 느끼게 해주고,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꼭 연예하는 처자마냥 잠못이루고 ....
내가 생각해도 젊어진거같은 느낌이들정도로 행복합니다.
이나이에 지우씨가 너무좋아서 아침에 식구들이 나가면 컴퓨터부터 키고 눈팅을 한다음에 청소를합니다.
지우씨의 웃음소리...복이 굴러들어오는 웃음소리 입니다....정말 청아하죠.
저는 종교는 없지만 늘 마음속으로 기도합니다.
우리 지우씨 지우씨만을 아끼고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가정생활 할수있게 해달라고 모든 신에게 빕니다.
혼또니님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현경이

2004.03.29 14:08:21

혼도니님 글을 읽으니 제 맘이 다 흐뭇해지네요..
우리 가족 모두다 같은 마음을 가졌나봐요.. ㅎㅎㅎ
한 주 해피하게 시작하시구요
자주 뵈요~

Flora

2004.03.30 00:22:34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글을 잘 쓰시네요. 학생이라서 약간 무슨 말인지 좀 이해가 안되자만요 우리 모두 지우언니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애요.
저는 기독교가 아니라 천주교이거든요. 저도 열심히 기도하고 있답니다.
님 글 재미있으니까 자주 올려주시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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