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Flora에요.
오랜만이네요*^^* 모두 잘 계셨죠? 너무 보고 싶었어요......진심으로~♡
갑자기 열심히 댓글 달던 애가 없어져서 섭섭하셨나요?(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죄송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복잡하고 저의 개인적인 가족관례된 일로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어서 무지 죄송하지만요.
저도 좀 황당스러운 면이 있으면서도 좀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생이 왠 여행?이냐고 깜짝 놀라실지도 있는데요. 저도 진짜 어쩔 수 없이 간거였어요... 이해해주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간 여행은 아니었지만요 어쩌다 보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애요^^;(속 편한 저랍니다.)
제 여행은 2part로 나누어지는데요. (제 여행 이야기 해도 되죠?)
처음에는 Orlando에서 있었어요. Orlando=Disney World가 생각나지 않으세요?
2번째로 Disney에 가본거였어요. Disney World 안에 있는 호텔은 너무 비싸서 그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Marriott이란 곳에 머물렀어요. Magic Kingdom, MGM Studios, Animal Kingdom, Epcot 차례차례 둘러보았는데요. 워낙에 넓어서 한 군데 돌아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쇼핑도 하다보니...) 그 다음에는 SeaWorld, Universal Studios, Islands of Adventure, Downtown-West side, Pleasure Island, Market Place 순으로 구경했어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삐 돌아다녀서 시간이 그리 빨리 갈 줄 몰랐어요.
중간중간에 스타지우 가족분들 많이 그리웠고요 site에 들어올려고 시도는 해보았으나 미국 컴퓨터가 한글을 못 읽어서 #$%&!~ 대충 이렇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소식을 전할 수 없었어요ㅠ,ㅠ
여행 part2는 Chicago에 있었어요.(이모네 집에서 좀 신세를 졌죠...) 주로 DVD보거나 책방에 눌러앉아 아니 서있었죠. 박물관과 대학 몇 개도 구경하고 제일 인상 깊었던 건 Jelly 공장에 들린 거였어요.
수많은 Jelly 종류를 보니 지우언니랑 스타지우가족분들의 젤리맛이 하나하나 생각나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지우언니를 생각해보면 Strawberry Cheesecake맛과 French Vanilla맛 같아서 떠오르고요 현주님을 생각하면 Lemon Lime맛이고 페드라님께서는 Cafe Latte맛이고 Low님께서는 Watermelon맛이고 행운클로버님께서는 Tangerine맛이고 rosa님께서는 Champagne Punch맛이고...←제가 생각하는 여러분의 Jelly맛 이미지는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글이 너무 길어지니까요.(지금도 충분히 긴가요?)
Chicago에 있을때 지우언니 생각해서 좋은 책 몇권 샀는데 언제 전해드릴 수 있는 기회나 있을련지요.(그리고 학생이라 돈이 많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한국 돌아와서 바로 학교 시험이 있어서 준비하느라 바빴고요...놀다가 하려니깐 잘 안되더라고요.^^;))

이로써 갑작스럽게 없어졌던 저의 행방이고요 아마 많은 분들이 &몸소 실감한 해외에서의 지우언니
인기에 대한 글에 관심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말씀드릴께요.
제가 이모 친구분들(외국분들)과 몇 명 친해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니까 그분들 중 몇 명분들은 동양인이거든요. 외국에 이민 오셔서 미국인이시지만 고향이 한분은 말레이시아인 분이 계셨고 한분은 일본인 분이 있으셨어요. 처음에는 왠지 어색하잖아요. 마땅히 할말이 없잖아요.
그런 분위기에서 두분이서 제게 처음 물어본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겨울 소나타’아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전 제 얼굴에 함박꽃(?) 웃음이 피는 걸 애써 감추며 아주 잘 안다고 저도 정말 열심히 본 드라마였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말레이시아가 고향이신 분이 자기 여동생과 엄마께서 요즘 아직까지도 겨울연가에 빠져있다고 도대체 무슨 드라마냐고... 여동생은 알지도 못하는 한국어를 겨울소나타 ost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외우고 다닌다고 아주 궁금해 하더라고요.(그분도 하도 방학 때 여동생분께서 불른 걸 들어서인지 음을 좀 알더라고요.^^)
일본분도 요즘 한류열풍으로 최지우&배용준이란 이름에 관해 자세히 물어보시더라고요. 겨울연가 일본에 휴가차 갔을 때 몇 번 우연히 봤는데 조만간 DVD구입 생각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정말 너무 기뻤답니다. 많이 자랑스럽기도 하고요.(엄청 뿌듯했어요!!!) 항상 site에서 글로만 해외에서의 지우언니 인기를 알고 있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제가 등장인물과 줄거리에 대해 영어로 열심히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설명해주었고요 +plus로 지우언니에 관해 많이 칭찬하고 존경을 표시했답니다. 요즘 근황과 새로 찍는 영화, 천국의 계단 등... (한마디로 열심히 자랑했죠. 도저히 가만히 못 있겠더라고요... 저 잘한건가요?) 그리고 제가 컴퓨터로(이모 computer는 다행히 한글을 읽더라고요 쓰지는 못하지만...) 지우언니와 배용준 오빠(?) 사진 보여주고 ost음악 틀어주고 공식홈페이지 등을 많이 알려주었어요. 저 잘한 거죠?
그 말레이시아 여동생 분과는 말이 잘 통할 것 같애서 제가 fanpal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으니까
이제 곧 연락이 올꺼에요. 아~ 설레여라... 마음이 통하는 fanpal이라.. 좋아라~(죄송해요, 저 혼자...) 그리고 저희 이모께도 꼭 VOD나 DVD 구입하셔서 꼭 보라고 당부(!!!) 단단히 하고 왔어요.(이모께서 15년 동안 미국에 사셨더니 한국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으시더라고요^^; 특히 드라마는...)
지우언니로 인해 여행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지우언니로 인해 행복했다니 너무 기빠뻐요^º^ 너무 길게 써서 읽느라 힘드셨다면 너무 죄송해요. 제 이야기만 늘어놓은 것 같애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I am deeply grateful to you for you kindness, I don't know how to express my thanks how I can thank you. 이제 저 Flora comeback했으니까 들릴 때마다 열심히 활동할께요. 열심히 할께요. 다만 저희 컴퓨터가 공유기를 써서 매일매일 들어올 수 없어서(일주일에 3~4번밖에...) 너무 섭섭하지만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 Flora -
P.S- 한국에 돌아와서 제일 좋았던 점이 다시 지우언니와 스타지우가족분들을 볼 수 있는 거였어요. 미국에 있을때 느낀 것이 있는데요. 스타지우 항상 들려서 댓글 남기고 쪽지 주고받고 지우언니의 관련된 소식&동영상 보다가 못하게 되니까 왠지 제 생활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결국 저는 영원히 지우언니와 스타지우 안에서 살아야 하나봐요. 그리고 제가 쓴 거 제대로 쓴 거 맞나요? 한국어 제대로 맞게 쓴 건지 걱정이 되네요. 요즘 열심히 한국어 공부하고 있거든요. 모두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댓글 '9'

지우1004

2004.05.05 22:15:22

아항..그러셨구나.
저도 외국(동남아)에서 살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겨울연가에 대해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며 주인공들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할때 너무 기쁘더라구요. 우리 지우님의 "겨울연가"는 정말 대히트랍니다.

nalys

2004.05.05 22:15:29

안녕하세요...Flora님^^*
언제나 댓글에서 님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었는데..
요즘 뵐 수 없어서 궁금했답니다.
그런데...아하~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지우씨로 인해 더욱 즐겁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여행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Flora님의 한국어도 너무나 능숙하셔요~~^^*
이제는 자주 뵐 수 있는거지요? ^^
언제나 좋은 시간 되세요~~~

코스

2004.05.05 22:22:04

Flora님..반갑습니다...^^
현주님을 통해서 여행중이란 소식은 들었답니다.
후기를 보니까...아주 많은 곳을 다니셨네요...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구요..부러워랑..ㅎㅎ
최지우님의 확실한 홍보대사 역을 열심히 수행하고
돌아오신걸 환영합니당!!
이젠...가끔이라도 우리 프리보드방...
부탁드릴께요...[이쁘게..애교를 떨면서리..히히]그럼...자주자주 뵈용~~!! ~.^

rosa

2004.05.06 02:55:52

Flora님^^
님의 댓글은 언제나 경쾌하고 신선해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처럼
상쾌했어는데~~.....그래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그동안 보이지않아
혹시하며 무던히도 찿아 헤메였는데~~...
스타지우에서 다시보니 무척 반갑습니다
여행중 지우씨로 인해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
Chicago에도 있어다니 친근감이??
(남편직장 관계로 독일 쾔른에 있다 Chicago에도 약간 있어거든요)
자주자주 오세요
님의글 많이 많이 기대합니다**
행복하세요~~♡♡

달맞이꽃

2004.05.06 07:16:36

Flora님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
답글에서 자주 보았는데 안보여서 꼬꼬리 할려던 참이 였지요 ..후후~
그러게요 ..지우시 말만 나오면 우리는 그녀에 대변인 보디가드 그 이상이
되지요 ..나도 모르게 그냥 술술이 나와요 ...그죠? ㅎㅎ
Flora님 여행기 잼있게 읽고갑니다 .
또 뵈어요 ^^
아..참 ..달맞이에 젤리맛은 무엇인지도 꼭 알려주셔요 ~

sunny지우

2004.05.06 09:01:31

Flora님 , 멋진 여행이셨군요...
개인적인 일로 못오시나 보다 걱정했는데 ....
건강하신 모습으로 컴백하셔서 무척기뻐요..
귀한 자녀일수록 여행을 많이 다니도록 하라고 ...
많은 견문을 넓혀서 삶을 보는 안목이 넓혀지시길 바랍니다. (아직 어리시지만요..)
한글을 완벽하게 쓰신 것같아요..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시간이 허락하시느데로 님의 활동 기대하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벼리★

2004.05.06 14:28:34

우와-
님 저도 이번 방학때 꼭 디즈니랜드에 가야겠다고 맘을 먹었었는데..
재밌는 여행에 지우언니까지..!!
부러워요...^-^

민트초코

2004.05.06 14:43:19

저두 디즈니 월드 갔었어요. 오래됐지만.... . 5일동안 패키지 여행으로 갔었죠. 너무너무 좋았죠. 엡캇 인가 하는곳도 무지 재미께 봤는데... . 요새 '겨울연가' 하는데 지금봐도 이만한 멜로 드라마 없는거 같아요.

2004.05.06 20:26:56

Flora님! 지우님으로 인해 더 즐건 여행이 되었겠어요...
Flora님두 민간 외교 톡톡히 한것 같은데요!!! 즐건 소식 고마웠구요, 자주 뵙길 바래요.
P.S> Fanpal이 아니라 Pen Pal(편지 친구)인 것 아시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49 한국관광CM일본관광CM [5] 지우사랑이 2004-05-07 3097
19548 [VOD] SHANGHAI FASHION REVIEW 05/06 [7] ^-^ 2004-05-07 4058
19547 ″```°³о☆10초안에 미소 띄우게 해 드립니다```°³о☆ [5] 뽀유^^* 2004-05-06 3083
19546 지우 - 한 남자가 `지우' 그대를 사랑할때.. [11] sunny지우 2004-05-06 3082
19545 사랑하면 / 양현주[펌] [3] 앤셜리 2004-05-06 3116
19544 일본방 글 모음 [4] 코스 2004-05-06 3073
19543 또 다른 작품들로...그 틈새에서...^^ [6] 코스 2004-05-06 3145
19542 [결연가 뮤비]준상아~ 안녕!! [5] 아이시떼루지우 2004-05-06 3084
19541 몰입을 유도하는 교량적 매개체로서의 연기자 지우씨. [10] 꿈꾸는요셉 2004-05-06 3075
19540 지우언니의 생일파티&중국팬이 그린 지우언니 [8] 지우공쥬☆ 2004-05-06 3409
19539 오늘 아리랑 TV에서 지우님 나오셨나요. [1] 스타지우팬 2004-05-05 3117
» 갑작기 없어졌던 저의 행방 &몸소 실감한 해외에서의 지우언니 인기 [9] Flora 2004-05-05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