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용준과 최지우가 열연한 ‘겨울연가’ 스타일의 가발이 일본에서 선을 보인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20일 ‘겨울연가 열풍’에 힘입어 남녀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의 가발이 새롭게 유행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이것으로 당신도 욘사마로 변신!’이라는 제목 아래 상세히 보도했다.
커다란 인기를 끈 한국드라마 ‘겨울연가’의 ‘가발 컬렉션’으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일본의 전통 있는 영화평론지 ‘기네마준포’(www.kinejun.com)와 고급 여성 가발 브랜드인 ‘베르니케’가 손잡고 개발해 한정 주문판매한다고 밝혔다.
배용준이 드라마에서 연기한 이민형의 머리모양은 부드러운 갈색톤의 파마머리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안겨줬던 이른바 ‘바람머리’. 배용준의 바람머리를 그대로 재현해줄 ‘미뇬(민형) 모델’은 배용준을 따르는 여성팬이 매우 많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히 남녀겸용으로 제작된다. 여주인공 최지우의 ‘유진 모델’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차분한 단발머리다. 컬러는 총 세 가지이고, 가격은 14만원 정도.
구입자 선착순 50명에게는 겨울연가 비매품 포스터와 드라마 사진이 게재된 가발 카탈로그도 준다.
일본에서 빅히트한 드라마처럼 남녀 주인공의 가발도 그만큼 인기를 끌지 주목된다.
박지영기자 how@
[스포츠서울 2004-05-20 14:33]
정말 " 겨울연가 "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지..점점 더 기대가되는군요..
지우님 가발까지 나온다니 갖고싶긴 하네요.ㅋㅋㅋ
이렇게 올려 주셔서 항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저는 최지우님 이름 석자만 있어도,
두근 두근 설레인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