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한류스타 출연 뮤비 20만세트 수출계약
한류스타 출연 뮤비 20만세트 수출계약
[일간스포츠 2004-06-26 10:10]
[일간스포츠 최영균 기자] 일본 내 한류 열풍이 점입가경이다.
배용준 장동건 원빈 이병헌 최지우 등 한류 스타들이 영화도, 드라마도 아닌 뮤직비디오를 통해 100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 한류열풍의 후폭풍을 실감시키고 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포이보스는 지난 22일 일본 P 음반사와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 등이 출연한 가수 조성모의 드라마타이즈드 뮤비를 모은 <연가 DVD> 20만 세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5년간이며 장당 5000엔(한화 약 5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라 총 매출 규모가 100억원에 이른다.
더불어 이런 한류 스타들을 대거 뮤직비디오에 기용한 조성모라는 가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음반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지자 조성모 측 관계자들은 29일 일본으로 건너가 구체적인 진출 협상을 갖기로 했다.
<연가 DVD>는 <불멸의 사랑> <잘 가요 내 사랑> 등 조성모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여러 가수들의 드라마 형식 블록버스터 뮤비 75편을 모은 6장의 DVD 세트다. 국내에서도 10만 세트가 팔려 나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배용준(잘 가요 내 사랑), 이병헌(To Heaven), 최지우(For Your Soul·이상 조성모), 장동건(영원· 스카이), 원빈(너를 위해·임재범) 등 한류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DVD 수출 계약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첫 출발은 '욘사마' 배용준 때문인 것 같다. 일본 팬들이 워낙 작품을 적게 하는 배용준을 볼 수 있는 게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제외하면 없어 안달이 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찾다 보니 등장한 것이 뮤비이고 <연가 DVD>에는 다른 한류 스타들의 모습도 많아 수출량이 엄청난 양인 20만 세트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런 열풍을 타고 한류 스타들을 미리 알아본 조성모의 일본 진출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조성모는 작년 발표한 5집에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 X-재팬의 리더 요시키의 곡을 수록하면서 밀접한 음악적 교류를 시작했다. 작년 NHK 5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 출연하는 등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놓은 상태. 이런 상황에서 <연가 DVD> 수출은 날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성모는 현재 국내에서는 정규 6집 음반 준비 중 O.S.T 작업에 참여한 SBS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시청률 1위를 달리면서 자신이 부른 주제가 <너 하나만>과 엔딩 테마인 <너의 곁으로> 2곡이 동시에 높은 인기를 누리는 등 한.일 양국에서 겹경사를 맞고 있다.
최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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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겨울연가' 질주..日 수출 1350만 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2004-06-23 11:58]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예당(대표 변두섭)은 이번 회계연도(6월 결산법인)에 일본수출 135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예당은 지난 5월 20일 '일본수출 700만불 돌파' 공시를 한 바 있는데, 불과 한달만에 650만달러의 수출이 추가되는 놀라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수출급증의 가장 큰 요인은 '겨울연가'로 인해 불고 있는 한류 열풍 때문이다. 지난주 토요일 일본에서 11회가 방영됐는데, 시청률 20%를 넘기며 일본 전체 방송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드라마 OST는 드라마 방영 중반 이후부터 급증하곤 한다며 총 20회 중 11회를 방영했고,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마저 급증하고 있어 '겨울연가' OST의 음반수출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예당의 '겨울연가' OST는 전일 (22일)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총 20회의 겨울연가는 9월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예당의 일본 수출은 '겨울연가' OST 하나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NHK BS에서 "아름다운 날들(주연:최지우, 이병헌)"을 이번 7~8월 방영하기로 결정했고, 6월부터는 '겨울연가'를 만든 윤석호 감독이 연출한 '가울동화', '여름향기'가 방영되기 시작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에 수출된 한국 드라마 10편 중 9편의 드라마OST가 예당의 브랜드다.
예당 관계자는 "국내 전체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들이 2003년에 수십편의 드라마를 일본에 수출, 그 규모가 627만달러에 불과했고, 수십편의 영화를 일본에 수출하고 받은 금액은 1389만달러에 그쳤다"며 "예당은 예당브랜드의 음반으로 6개월 동안 총 12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고 말했다.
예당은 조만간 6월 결산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일본 수출급증과 게임사의 실적호조 등으로 '깜짝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익태기자 epping@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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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닷컴 펌~~~
한류스타 출연 뮤비 20만세트 수출계약
[일간스포츠 2004-06-26 10:10]
[일간스포츠 최영균 기자] 일본 내 한류 열풍이 점입가경이다.
배용준 장동건 원빈 이병헌 최지우 등 한류 스타들이 영화도, 드라마도 아닌 뮤직비디오를 통해 100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 한류열풍의 후폭풍을 실감시키고 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포이보스는 지난 22일 일본 P 음반사와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 등이 출연한 가수 조성모의 드라마타이즈드 뮤비를 모은 <연가 DVD> 20만 세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5년간이며 장당 5000엔(한화 약 5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라 총 매출 규모가 100억원에 이른다.
더불어 이런 한류 스타들을 대거 뮤직비디오에 기용한 조성모라는 가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음반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지자 조성모 측 관계자들은 29일 일본으로 건너가 구체적인 진출 협상을 갖기로 했다.
<연가 DVD>는 <불멸의 사랑> <잘 가요 내 사랑> 등 조성모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여러 가수들의 드라마 형식 블록버스터 뮤비 75편을 모은 6장의 DVD 세트다. 국내에서도 10만 세트가 팔려 나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배용준(잘 가요 내 사랑), 이병헌(To Heaven), 최지우(For Your Soul·이상 조성모), 장동건(영원· 스카이), 원빈(너를 위해·임재범) 등 한류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DVD 수출 계약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첫 출발은 '욘사마' 배용준 때문인 것 같다. 일본 팬들이 워낙 작품을 적게 하는 배용준을 볼 수 있는 게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제외하면 없어 안달이 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찾다 보니 등장한 것이 뮤비이고 <연가 DVD>에는 다른 한류 스타들의 모습도 많아 수출량이 엄청난 양인 20만 세트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런 열풍을 타고 한류 스타들을 미리 알아본 조성모의 일본 진출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조성모는 작년 발표한 5집에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 X-재팬의 리더 요시키의 곡을 수록하면서 밀접한 음악적 교류를 시작했다. 작년 NHK 5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 출연하는 등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놓은 상태. 이런 상황에서 <연가 DVD> 수출은 날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성모는 현재 국내에서는 정규 6집 음반 준비 중 O.S.T 작업에 참여한 SBS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시청률 1위를 달리면서 자신이 부른 주제가 <너 하나만>과 엔딩 테마인 <너의 곁으로> 2곡이 동시에 높은 인기를 누리는 등 한.일 양국에서 겹경사를 맞고 있다.
최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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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겨울연가' 질주..日 수출 1350만 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2004-06-23 11:58]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예당(대표 변두섭)은 이번 회계연도(6월 결산법인)에 일본수출 135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예당은 지난 5월 20일 '일본수출 700만불 돌파' 공시를 한 바 있는데, 불과 한달만에 650만달러의 수출이 추가되는 놀라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수출급증의 가장 큰 요인은 '겨울연가'로 인해 불고 있는 한류 열풍 때문이다. 지난주 토요일 일본에서 11회가 방영됐는데, 시청률 20%를 넘기며 일본 전체 방송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드라마 OST는 드라마 방영 중반 이후부터 급증하곤 한다며 총 20회 중 11회를 방영했고,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마저 급증하고 있어 '겨울연가' OST의 음반수출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예당의 '겨울연가' OST는 전일 (22일)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총 20회의 겨울연가는 9월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예당의 일본 수출은 '겨울연가' OST 하나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NHK BS에서 "아름다운 날들(주연:최지우, 이병헌)"을 이번 7~8월 방영하기로 결정했고, 6월부터는 '겨울연가'를 만든 윤석호 감독이 연출한 '가울동화', '여름향기'가 방영되기 시작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에 수출된 한국 드라마 10편 중 9편의 드라마OST가 예당의 브랜드다.
예당 관계자는 "국내 전체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들이 2003년에 수십편의 드라마를 일본에 수출, 그 규모가 627만달러에 불과했고, 수십편의 영화를 일본에 수출하고 받은 금액은 1389만달러에 그쳤다"며 "예당은 예당브랜드의 음반으로 6개월 동안 총 12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고 말했다.
예당은 조만간 6월 결산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일본 수출급증과 게임사의 실적호조 등으로 '깜짝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익태기자 epping@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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