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하늘은 저희 편이신거 같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 너무나도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 걱정했지만 그래도 맑은 날씨에 감사했답니다.
인천에서 간다는 이유로 늘 조금씩 늦었는데, 오늘도...
바람부는 종로거리를 지나가보니,
아니!! 젤 먼저 눈에 띄는한사람. 드래곤님이 보이셨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마음같아선 손이라도 잡고 싶었지만, (너무 속보였나요? ㅋㅋ)
늦은 관계로 어른 제자리로 돌아가 배식을 도와 드렸습니다.
토요일은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같이하는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써니지우언니. 언니! 너~~~무 좋았어요.
늘 함께 해주는 채송화언니,  달맞이언니, 코스언니, 요셉언니, 로사언니, 유포니언니, 현주, 벼리.
연진님. 그리고 뒤늦게 제가 알아본 멀리 일본에서 오신 komatsu상.
한국에 오셔서 저희와 작은사랑도 같이 해주시고,
저희에게 주신 아주 예쁘고 귀여운 선물들... 감사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해외팬분들의 지우씨에 대한 열정은 저를 참 부끄럽게 합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아 자연스럽지 못했지만, 마음은 같았을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많은 어르신들이 오셨고, 배식을 해드리는 저희도 일손이 많아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다 드시지 못하신분들이 있어 한켠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런 저희 마음을 헤아리셨는지,
어떤 가족분들이 아이 돌이라고 떡과 사탕, 음료를 정성스럽게 담아오셔서,
그 많은 분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따뜻한분들이 계셔서 행복한 마음이었습니다.
작은것이라도 나눌수있다는것!!
새삼 그 작은것에 오늘도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작은사랑을 마치고 드래곤님도 바쁘셔서 가시고 연진님도 가시고,
멀리서오신 komatsu상과도 아쉬워하면 헤어졌습니다.
같이 점심식사도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죠? ^  ^
저희가 하는일이 작은 사랑실천이지만 늘 마음으로는 큰 사랑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매번 그랬듯이 같이 못하시는 가족들의 사랑까지 듬뿍담아 즐겁게 마친 하루였습니다.
참 가람님! 보내주신 잣 아주 맛있게 잘 먹을께요. 너무 고소하네요...
스타지우님들!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늘 지우씨와 함께 행복하세요. 제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