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울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겠다!`



배용준 이병헌 최지우 등 한류 스타들이 지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일본팬들의 격려에 나섰다.




배용준은 사고 직후인 지난 24일 일본 현지 소속사로 전화를 걸어 “니가타에 살고 계신 모든 분들이 겪는 고통이 큰 것 같다. 아무쪼록 힘을 내 이겨내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측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니가타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다. 올해 여러 차례에 걸친 태풍 피해로 염려하던 차에 이런 큰 재난을 다시 겪게 되어 무엇보다도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BOF의 양근환 실장은 "메시지에 이어 일본 기획사와 함께 시름에 빠진 현지 팬들을 도울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30일 도쿄국제영화제와 관련,일본을 방문할 이병헌과 최지우도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는


마찬가지다.
이병헌의 매니저인 손석우 실장은 "(이)병헌씨가 영화 촬영중에 지진 이야기를 전달받았다"면서 "자신이 도울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껏 돕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한류스타들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네티즌들은 "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은 국경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윤경철기자 (anycall@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