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138 2004.11.07 08:54:30
비비안리
새로 올라오는 기사는 추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겨울연가' 촬영 에피소드, '우리의 겨울 소나타' 日서 발매


'겨울연가' 스태프들이 촬영중 에피소드를 쓴 책 '우리의 겨울 소나타'가 5일 발매됐다. 이날 도쿄 키노쿠니야 서점 신주쿠 미나미구치점에서 열린 발매 이벤트에는 '우리의 겨울 소나타'의 집필에 참여했던 촬영 스태프들이 참석해 배용준과 최지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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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재현된 '겨울연가 숲길'
[고뉴스 2004-11-06 16:33]

<겨울연가>의 명장면을 만들어낸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일본에 등장했다.

춘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기후현 카카미가하라시는 '겨울연가 도로'(사진)를 재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춘천시와 자매도시 결연 1주년을 기념해 만든 이 길은 시청 북쪽의 기존 가로수길에 80그루의 메타세콰이어를 새로 심어 300m 규모로 조성해 놓았다.

인근 산업문화센터에서는 드라마 NG장면도 상영 중이며 겨울연가상품 코너도 마련했다. 상품 매장에는 머플러를 비롯해 남이섬에서 판매중인 겨울연가 상품을 판매한다. 이 센터 8층에는 춘천 명물인 닭갈비 전문 식당도 들어섰다.

배용준과 최지우가 등장하는 춘천의 명동거리 무대 세트와 지각장면에 등장한 춘천고교 담장도 만들어졌다. 가로수길에 놓여진 벤치도 드라마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한국에서 들여왔다고 시관계자는 전했다.

이미 소문들 듣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겨울연가 팬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뉴스=표주식 기자;kakoi@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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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한가인, 이효리와 맞대결
[와우이티닷컴 2004.11.06 12:15:06]



최근 종영한 KBS-2TV‘애정의 조건’의 히로인 한가인이 내년 초 방영 예정인 KBS-2TV 월화드라마 ‘쾌걸 춘향’의 타이틀롤‘춘향’으로 캐스팅 됐다.

‘쾌걸 춘향’은 제목대로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최근, 드라마왕국이라 불리우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KBS 드라마가 그 명성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작품이다.

KBS는 여주인공 춘향의 캐스팅을 위해 1달 여 고심하며 많은 여배우를 물망에 올렸지만 최종적으로 한가인을 캐스팅했다.

한가인의 청아한 이미지와 ''애정의 조건''을 통해 공인받은 연기력에 제작진은 높은 점수를 준 것.

이렇듯 한가인이 출연을 확정되자 가수 이효리의 데뷔작으로 ''쾌걸 춘향''과 동시간대 방송 예정인SBS 월화드라마‘내 사랑 진아’의 제작진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효리라는 빅스타를 앞세우긴 했지만, 그녀가 연기에 있어서는 검증을 받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과 고전 춘향전의 현대 버전이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 특히 최고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는 KBS의 드라마라는점을 미루어 봤을 때 ‘쾌걸 춘향’이 시청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를 더 많이 가졌다고 판단되기 때문.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상이고 추측일 뿐 결과는 내년 1월, 시청자들의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

눈물의 여왕에서 똑소리나는 현대판 춘향이로 거듭날 한가인과 외로워도 슬퍼도 절대 울지 않은 캔디형 여주인공을 연기할 이효리 중 시청자는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그 결과가 자뭇 궁금해진다.

와우이티닷컴 이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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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클릭] “남편도 더 망가지라고 부추겨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저녁밥 그득하게 먹고 TV앞에 앉은 당신, 브라운관을 향해 리모컨질 하기 바쁘다. 11번 채널에선 ‘빗물이 니 몸을 적시는 게 아니라 눈물이 니 몸을 적시는 거 같다’는 등 ‘알랜’명대사들이 가슴 밑바닥을 후벼파고(‘아일랜드’), 채널 6번에선 늘 그렇듯 엇갈린 운명 속에서 몸 좋은 꽃미남들이 한 여자를 두고 힘겨루기 중이다(‘남자가 사랑할 때’). 채널을 돌려 KBS TV, ‘아줌마’라 불리는 여자가 대걸레를 옆구리에 끼고 호텔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컵라면을 호호 불어 먹고 있다. 핫팬츠와 긴 생머리가 범람하는 트랜드 드라마들 사이에서 아줌마는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목끝까지 올려 입고 언제 감았는지 알 수 없는 푸석한 퍼머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었다. 먹고 살기 위해서다. 이혼당한 아줌마의 생존기 ‘두번째 프로포즈’는 10월 넷째 주 현재 시청률 34.8%를 기록(닐슨미디어 리서치 제공)하며 1위로 올라섰다.

“대부분의 아줌마들이 현실과 드라마를 혼동하세요. 제가 호텔 청소하는 장면을 찍으면 촬영 도중에 불쑥 뛰어들어오셔서 ‘고생한다’ 손도 잡아주시고 제 남편으로 나오는 김영호씨는 길 가다 아줌마들한테 맞기도 해요. 허영란씨는 테러 당할까 무서워서 찜질방에도 못 간대요.(웃음)”

10월 24일 일요일, 서울 염리동의 한 냉면집에서 만난 오연수는 초록색 앞치마를 두르고 있었다. 고상한 꽃그림이 박힌 앞치마가 아니라 닭갈비 집 벽에 두세 개씩 걸려있는 그런 앞치마. 이혼당한 후 살길이 막막해 호텔메이드와 찜질방 청소부를 전전하던 오연수(장미영 역)가 이제 냉면집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촬영장인 냉면집 앞에 15명쯤 되는 아줌마들이 오연수를 바라보며 환호 중이다. 대부분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40·50대 여성, 몇몇은 주변 갈비집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1990년 ‘춤추는 가얏고’로 데뷔한 후 14년 연기생활 내내 청순가련의 대표주자로 뛰어왔던 그녀가 억척스런 이혼녀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돌아온 반응은 ‘설마’였다. 휘청거릴 듯한 165㎝·43㎏의 몸은 마늘냄새 풀풀 풍기는 아줌마들의 일상을 담아내기에 역부족인 듯 보였다. 그녀는 망가지기로 작심을 했다.

“처음엔 촬영장에 2시간 먼저 와서 화장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맨얼굴로 찍어요. 머리가 부스스 하게 떠도 신경 안쓰고요. 주변에 애 하나둘 있는 아줌마들이 집에서 예쁘게 화장하고 앉아있을 시간이 어딨어요. 저도 집에서는 맨얼굴에 트레이닝복 차림인데 드라마에서 곱게 단장하고 나오면 현실감이 떨어지죠. 남편(손지창)도 더 망가지라고 부추겨요.”

그런 모습 때문인지 극중 오연수는 남편에게 모질게 이혼당했다. 남편은 이제서야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며 미모의 억대 연봉 쇼핑호스트 허영란(황연정 역)과 재혼을 한다. 잠자리에 들 때도 입체화장 그대로요 머리칼에는 꼿꼿하게 미용실표 드라이의 흔적이 남아있는 20대의 그녀에게 남편은 덜컥 사랑을 느껴버린 것이다.



지난해 둘째 아들 낳아


오연수 역시 지난해에 둘째 아들을 출산한 아줌마, 드라마 ‘눈사람’ 이후 1년 8개월간의 공백기를 거치고 컴백작으로 ‘두번째 프로포즈’를 선택했다. 8년의 공백기를 가진 최수지는 정원 딸린 부잣집 마나님으로(‘빙점’), 네 살배기 딸의 엄마인 채시라는 여전히 비련의 여주인공(‘애정의 조건’)을 연기하고 있다. 오연수만이 ‘미시 탤런트’라는 구차한 이름표를 떼버리고 당당하게 아줌마 역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동안 얌전떠는 역할만 했었잖아요. 저도 지루했고 보시는 분들도 지겨우셨을 거예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도 아줌마니까 제 나이에 맞는 역을 해야겠다 싶었죠. 제가 얌전한 면도 있지만 좀 억척스런 모습도 있거든요.” 그는 아줌마 역할 이후 들뜨고 발랄하고 즐거워하는 자신을 발견한다고 했다. “연기자들은 배역에 따라 기분 상태가 달라지거든요. 얌전한 역 맡고 있을 때는 늘 처져 있고 힘이 없었는데 아줌마 역을 맡고 나니까 굉장히 씩씩해졌어요.”

드라마가 성공을 거둔 것은 전혀 뜻밖이라고 했다. “시청률 10%대에서 끝나지 않겠나 싶었죠. 처음엔 주로 주부들이 이 드라마를 보셨어요. 그 시간대에 뭔가 공감대를 갖고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없잖아요. 신기한 건 시간이 갈수록 젊은 분들도 많이 시청한다는 거예요. 이제 장미영이 냉면 비법을 전수받고 나서 벤처식품 회사 CEO로 성공하게 되거든요. 시청자들이 그 때만 기다리고 있어요.”

일과 가정, 동시에 두 가지를 챙기지 못하는 그녀에게 남편인 손지창은 큰 힘이 된다. 그는 여섯 살짜리 아들을 유치원까지 바래다주고 숙제를 봐주는 등 온갖 뒤치닥거리를 도맡는다고 했다. 실제상황에선 남편인 그가 ‘아줌마’인 셈이다. 오연수는 “아줌마는 단순히 망가진 40·50대 기혼여성이 아닌 가족들을 돕고 보살피는 존재”라고 말한다. 아줌마라 불리는 그녀가 브라운관에서 더 당당할 수 있는 이유다.


나이·환경에 걸맞은 연기를

‘두번째 프로포즈’ 이후 그녀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순정만화에서 불쑥 튀어나온 듯한 저 커다란 눈망울이 다음엔 어떤 역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지, ‘두번째 프로포즈’로 시청자들의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

“다시 얌전한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해야겠죠. 하지만 처녀 때와 그 역할을 소화하는 방법이 분명 다를 거예요. 여배우라는 게 결혼하고 30대로 넘어가면 할 수 있는 역이 한정돼 있거든요. 욕심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제 나이와 환경에 맞는 연기를 해야죠.” 여배우의 유효기간에 대해 물었다.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자기 이미지를 꾸준히 이어가야 해요. 자기 관리 안하고 나태해지면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는 거고, 오랜 공백기를 가졌더라도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면 다들 기억해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오후 3시, 인터뷰를 마친 오연수가 냉면집 한가운데서 오지호(남경수 역·장미영을 좋아하는 동네청년)와 옥신각신하는 장면을 촬영 중이다. “안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포..포기하는 게 실패라면서요.” 대사가 입 속에서 엉키자 얼른 스태프 쪽을 향해 “에고~ 죄송합니다”라고 웃으며 어쩔 줄 모른다. 같은 순간 옆방 대기실, 맛깔나는 조연 탤런트 신신애가 대사를 외다말고 벽에 달라붙은 모기를 맨손으로 ‘털썩’ 때려잡고 있었다. 아줌마의 진정한 내공은 신신애가 보여주는 중이었다.

김남인 주간조선 기자(artemi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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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18세' 이동건, 욘사마 인기 위협?

[스타뉴스 2004-11-06 17:4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이동건이 욘사마 배용준의 인기를 따라갈 수 있을까? 이동건 주연의 '낭랑 18세'가 배용준이 주연한 '겨울연가'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포시크(infoseek)의 드라마 다운로드 인기순위 집계 결과 한국 드라마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배용준 주연의 '호텔리어'를 제치고 '낭랑 18세'가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부터 11월 5일까지의 드라마 인기 순위를 집계한 결과 '낭랑 18세'는 배용준 주연의 '호텔리어'를 4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1위 '겨울연가'의 벽은 넘지 못했지만 대단한 약진이다.

이동건이 여고생 한지혜와 만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엘리트 검사 역을 맡은 드라마 '낭랑 18세'는 현재 일본에서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동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하지만 배용준은 익히 알려진 대로 인기와 지명도 모두에서 굳건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용준은 '겨울연가'와 '호텔리어' 외에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8위에 올리며 '욘사마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인포시크의 남성유명인 검색 순위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인포시크 드라마 인기순위 집계에서는 송승헌·손예진의 '여름향기'가 9위, 박용하·유진 주연의 '러빙유'가 10위에 올라 변함없는 한류 파워를 대변했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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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과 원빈이 나왔는데도 안 볼래?"

[스타뉴스 2004-11-06 17:38]  




'태극기 휘날리며'DVD 日 출시, 본격 마케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일본=곽승태 통신원] 일본에서 '한국 4대천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동건과 원빈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면? 일본인들이 이같은 좋은 마케팅 기회를 놓칠 리 없다.

일본 최대의 DVD 비디오 음반 판매 대여 체인인 쓰타야는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 DVD(강제규필름)가 5일 일본에서 출시된 것을 계기로 두 한류스타를 통한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자사 홈페이지에서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 동안 퀴즈 응모 등 '브라더후드(형제애. 일본 개봉제목) 캠페인'을 펼치면서 두 배우의 지명도를 한껏 활용하고 있는 것.

우선 이들이 동원한 홍보문구가 재밌다. 쓰타야는 '태극기 휘날리며'가 한국 스타 2명이 공연한 '휴먼 스펙터클 드라마'라며 "슬픈 운명에 농락되는 형과 남동생은, 사천왕이라고 불리는 한국스타 장동건과 원빈이다. 감독은 다름아닌 '쉬리'의 강제규"라고 설명했다.

쓰타야는 이어 지난 6월 '태극기 휘날리며'의 일본 개봉당시 관객 평을 인용하며 다시 한번 장동건과 원빈이 나온 작품임을 재차 강조했다. "원빈은 참 좋은 연기자네요. 동건씨도 물론 좋고요." "형 역의 장동건과 동생 역의 원빈의 연기력이 모두 훌륭하다. 남동생을 제대시키려는 형의 기분과, 이를 피하려는 동생의 기분이 엇갈려 애달프다." "역시 압권은 마지막 (원빈이 흘린) 눈물 신이다. 여성은 물론 남성도 감동하는 영화!"

이쯤되면 현재 일본에서 장동건과 원빈을 비롯한 한류4천왕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한국에서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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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비가 딴짓 연예인?
[고뉴스 2004-11-06 14:45]  


(고뉴스=권연태 기자)가수 박정아(23)가 딴짓하다 망한 연예인 1위로 뽑혔다.

이같은 결과는 포탈 사이트 엠파스가 진행하는 '딴짓하다 망한 연예인'이라는 이색 설문조사에 따른 것.

영화감독과 제작자로 변신한 개그맨 서세원이 23%를 얻어 2위에 올랐고, 3위는 코미디언 황기순, 4위 문희준, 5위 서지영 등이 차지했다.

6위는 배우에서 가수 변신을 선언을 한 권민중이 랭크됐고, 공동 7위엔 개그맨에서 가수와 치킨 사업가로 변신한 박명수와 탤런트 변신을 시도한 성유리가 선정됐다. 9위와 10위는 가수 백지영과 비가 올랐다.

10위권 밖에는 배우 성현아와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주병진, 전진, 류시원 등이 올랐다.

그러나 이들 중에는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며 고개를 갸웃하는 팬들도 많다. 이 설문에 대해 비 등을 실패한 연예인으로 간주하기는 어렵다며 그리 수긍하지 않는 팬들도 많다.

박정아에 대해서도 CF로 대박을 쐈다며 일부 팬들은 결과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다. 황기순은 다시 코미디언으로 돌아왔고, 서세원은 성공과 실패를 같이 맛봤으며 주병진도 사업적으로는 실패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기도 한다.

이런 기준이라면 국내활동을 중단한 유승준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팬들도 있었다.

hotdog@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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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ㆍ엄앵란 결혼식!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06 14:26]  




`영원한 맨발의 청춘` 커플 신성일(67)ㆍ엄앵란(68) 부부가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964년 11월1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신성일ㆍ엄앵란 커플은 지난 5일 오후 3시 40년 전과 같이 워커힐 호텔 애스턴 하우스에서 당시를 회상하는 의미의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렸다.

40년 전 주례를 봤던 오재경 전 공보부장관(85)이 다시 주례를 맡았고, 스타일은 조금 달라졌지만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그때와 마찬가지로 엄앵란에게 웨딩드레스를 선사했다. 신성일 역시 당시 엄앵란으로부터 받은 예물시계를 꺼내 손목에 차고 입장했다. 지난 6월 신성일의 주례로 김보연과 결혼했던 탤런트 전노민이 사회를 맡았고, 현미가 축가를 불렀다. 신랑 신성일은 막내 딸 강수화와, 신부 엄앵란은 아들 강석현과 함께 입장해 참석한 100여명의 하객으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오재경 전 공보부장관은 주례사에서 “40년전 신성일, 엄앵란씨가 나에게 결혼 주례를 부탁했을 때 나는 이들이 잘 살것 같지 않아 거절했었다. 그런데 이들은 당시 언론사 기자들을 불러 ‘당신들을 증인으로 우리가 잘 살겠다고 맹세한다’고까지 해 흔쾌히 주례를 맡았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또 “결혼 몇 달 후에 엄앵란씨가 찾아와 신성일씨가 집을 나갔다고 해 내가 그를 불러 ‘부부가 싸우고 남편이 집을 나갔다는 얘기는 세상에 처음 들어본다’며 집으로 들어가라고 충고한 적도 있다”며 두 사람 결혼생활의 숨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행사 후 신성일은 참석자들에게 “제가 가족처럼 생각한 여러분과 함께 4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겠다”고 인사해 장내 하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리마인드 결혼식은 오는 23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2000회 특집으로 방송된다.

박정민기자 (boh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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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드라마, 지독한 사랑에 당의정을 입힌다

[연합뉴스 2004-11-07 08:26]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복수를 하려다 오히려 지독한 사랑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 전에는 코믹하게 터치하라.'
8일 첫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극본 이경희, 연출 이 형민)와 현재 방영중인 MBC TV 미니시리즈 `12월의 열대야'(극본 배유미, 연출 이태 곤)가 구사하는 전략이다.

`파리의 연인' `풀하우스' `황태자의 첫사랑' 등 여름 내내 `신(新)신데렐라'스 토리가 이어지더니 가을엔 진한 멜로 드라마가 비슷한 설정으로 사랑에 빠지고 싶은 시청자를 유혹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머리에 박힌 두 개의 총알로 인해 `죽음'을 안고 살아 가는 소지섭이 임수정과 지독한 사랑으로 치닫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12월의 열대야'도 남편과 시댁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순박하고 꿋꿋하게 살아왔던 엄정화가 연하의 김남진과 힘든 사랑을 선택하는 모습을 그린다.

두 드라마 모두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척 했다 진짜 사랑에 빠져드는 설정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호주로 입양된 소지섭은 머리에 총을 맞아 죽더라도 모국에서 죽겠다는 생각으로 뒤늦게 친모를 찾아 한국에 온다. 가난때문에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어머니는 한국의 톱배우였고, 쌍둥이 동생 역시 톱스타다. 복수를 위해 동생의 매니저가 되고, 생명이 위험하게 된 동생을 사랑하는 임수정에게 제안 한다. `어차피 곧 죽을 목숨, 윤(정경호 분)에게 내 장기를 주겠다. 단, 나와 사귀 자'고.

그렇게 시작한 사랑놀음은 점차 삶 전체를 건 사랑으로 바뀌어간다. 임수정에게 는 처절한 비극이 놓여있다. 소지섭이 죽어야만 정경호가 살 수 있는.

`12월의 열대야'도 김남진이 복수를 위해 엄정화에게 관심을 보인다. 자신에게 사랑의 고통만 남긴 여자 최정원이 엄정화의 시누이. 의도적인 접근이다. 그런데 엄 정화와 진짜 사랑에 빠져버리고 김남진 역시 시한부 삶을 살아간다. 드라마는 갈수 록 죽음과 맞닥뜨린 연인의 힘겨운 사랑이 펼쳐진다.

그런데 극 초반은 코믹하다. 멜로 드라마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엄정화 가 `몸빼' 바지를 입고, 뒤뚱뒤뚱 경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찌 웃지 않을 수 있나. 임수정의 털털한 성격과 정경호의 집에서 빌붙어 살면서도 `우리가 아쉬울 건 없다'는 임수정 가족의 모습에서 비극적 사랑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가슴 아픈 멜로 드라마가 이런 전략을 애용하는 건 현실의 삶이 힘들기 때문. 굳이 힘든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은 시청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미끼'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는 "무거운 사랑 이야기다. 그렇지만 삶이 힘든데 무거운 주제를 무겁게 표현하면 사람들이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아 일부러 밝 고 경쾌한 모습을 초반에 풀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에 대해서 그는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이 지 독한 사랑 이야기를 하는데 적당한 것 같다"며 "결국 기댈 수 있는 건 사람과 사랑 이라는 생각에 가장 극단의 상황인 죽음을 눈앞에 둔 진실한 사랑을 그리고자 하는 것"이라 밝혔다.

복수는 사랑으로 인해 화해를 맞고, 희극적인 삶의 한 단면은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에게 그 무엇보다 비극으로 다가온다.

비록 시청률은 높지 않지만 보는 이들에겐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12월의 열 대야'를 보면 이러한 드라마 설정이 시청자들의 늦가을 정서를 자극하는데 성공한듯 하다. 그러나 이런 설정마저 유행을 탄다면 또다시 시청자들은 지루해질 것이다.

ka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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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출연 영화에 고현정은 없다
[조이뉴스24 2004-11-06 20:11]  




<조이뉴스24>
톱스타 배용준의 차기작을 둘러싸고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상대 배우는 누구이며 배용준이 맡을 역할은 어떤 것인가를 두고 다양한 추측과 소문도 무성한 실정이다.

하지만 배용준의 차기작은 높은 관심 만큼 잘못 알려진 것도 많다. 영화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지 않은 만큼 많은 부분이 미확정인 상태인 것.

배용준의 상대역은 고현정?

배용준의 차기작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가장 많이 집중하는 분야는 그의 상대역을 맡을 여배우다.

여배우로는 당초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하는 고현정이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여주인공으로 지목됐던 고현정은 촬영 일정 등 여타 조건들이 맞지 않아 출연이 백지화됐다.

심은하를 비롯, 많은 톱스타 여배우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여주인공역을 맡을 배우는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거듭되는 논의와 탐색을 통해 상대 배역을 물색중이다.

배용준 차기작의 숨은 진실- 제목과 줄거리

배용준이 출연키로 한 영화는 비록 불륜의 관계이지만 두 남녀가 슬픈 사랑을 하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각각 가정이 있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윌리암 와일러의 '7년만의 외출'처럼 제목도 '외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화의 제목으로 알려진 '외출'은 아직 가제일 뿐이다.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줄거리 역시 아직 미확정이다.

영화사측은 '스토리는 물론 제목에 대해서도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

이 영화를 통해 배신이나 불륜의 차원보다는 과연 진실한 사랑이 무엇이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게 영화 관계자의 전언이다.

배용준의 배역은 조명 감독?

이 영화에서 배용준이 맡을 역할은 조명 감독. 많고 많은 조명감독 중 배용준이 맡을 역할은 콘서트 조명감독인 인수다.

배용준은 보다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공연 기획사의 도움을 얻어 벌써부터 조명감독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용준의 극중 직업이 콘서트 조명감독이긴 하지만 이 부분이 영화에서 어떻게 처리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비록 영화 속의 한 장면이긴 해도 제작진은 실감나는 공연씬을 만들어내기 위해 유명 가수들을 직접 출연시키는 방안까지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어떤 뮤지션이 출연할 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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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토지' 주인공, 원작소설 독서 삼매경
연합뉴스 2004-11-07 07:49]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SBS TV 드라마 `토지'의 주인공 유준상과 김 현주가 박경리의 원작소설 읽기에 푹 빠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삼고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어서 캐릭터 연구를 위해 원작 읽기에 열심인 것.
우선 극중 주인공 최서희 역의 김현주. 총 5부 가운데 현재 4부를 읽고 있는 그 는 "촬영 도중 짬이 나면 늘 `토지'를 읽는다. 드라마 `토지'의 주인공을 맡고 있다 는 부담감 때문에 항상 소설 `토지'를 가까이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아직 촬영 초반이라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한 상태다. 책을 읽 으면서 최서희라는 인물을 다시 보고 있다. 정말 주변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라고 느 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이미 소설 21권을 모두 독파했다. "지난 4월 김길상 역으로 캐스팅된 후부터 `토지'를 읽기 시작했다"며 "인내심을 갖고 읽었다. 후반부로 가면서 길상이 라는 인물이 없어지지만 그래도 참고 끝까지 읽었다"고 말했다.

"다 읽느라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다"고 엄살을 부리던 그는 "소설 `토지'를 읽 으며 독서 습관에 탄력이 생겼다. 요즘은 미국 작가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을 재 미있게 읽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토지'는 이종한 PD가 연출을, 김명호ㆍ이혜선 작가가 극본 집필을 맡은 50부작 드라마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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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B형 남자이고 싶다"
SBS '마지막 춤은…' 현우역 연기 욕심
실제는 A형…바람기·다혈질이라도 OK


"난 B형 남자가 되고 싶다."

SBS TV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극본 마진원 조윤영 손황원 연출 이승렬)에 출연중인 지성(27)이 요즘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B형 남자' 되기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혈액형이 A형인 지성이 바람기 많고 다혈질에다 여성을 배려할 줄 모르는, 그래서 여자들의 연애 기피 대상 1호로 떠오른 'B형 남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극 중 인물인 현우의 캐릭터 때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시놉시스부터 주인공들의 혈액형을 규정하는 독특한 설정을 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 현우의 캐릭터 옆에는 분명하게 B형이라고 적혀 있다.

지성은 일본 진출 스케줄까지 미루며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올인'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B형이라는 성격을 연기하고 싶은 욕심 때문임을 숨기지 않았다. 지성은 "내가 맡아온 캐릭터들은 감정의 기복이 없고 신중한 전형적인 A형이었다. 실제 성격이 A형이긴 하지만 보다 적극적이고 남자다운 성격인 B형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맡은 현우가 바로 그런 B형 남자다. 보다 활기차게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이 4회까지 나간 지금까지 지성의 'B형 남자' 되기는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성을 다시 봤다' '처음엔 지성이 아닌 줄 알았다' '새로운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좋은 평가가 많다. 여주인공 유진과의 호흡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31일 방송됐던 유진과의 키스신은 '한국 드라마상 가장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키스신'이라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았다.

지성 역시 최선을 다한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편치않다. 바로 공식 연인으로 알려진 박솔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다. 유진과의 키스신에 대한 연인의 반응을 묻자 "노코멘트"라고 답한 지성은 "드라마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느라 솔미와 거의 만나지 못했다. 드라마 끝나면 정말 더 잘해주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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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분쟁 항공업계로 확산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으로 촉발된 할인점과의 카드 수수료 분쟁이 이번에는 항공업계로 확산될 조짐이 일고 있다.

7일 항공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KB카드를 비롯한 일부 카드사들은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카드 수수료를 기존의 1.5%에서 2.0%로 올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사들은 현재의 수수료율로는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다며 수수료율 인상을 요청했으나 항공사들은 고유가, 국내 승객 감소 등으로 경영상태가 어려운 상황에서수수료율을 올리면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카드사와 항공사들은 카드 수수료율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양측이 서로 주장을 굽히지 않고있어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율을 놓고 카드사와 협의중이지만 항공업계의경영상황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수수료를 올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더라도 할인점의 경우처럼 항공사가 카드사와의가맹점 계약을 파기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드사로서는 현재 할인점 업계와 형성된 전선이 항공업계쪽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항공업계로서는 마케팅이나 고객 서비스를 위해서도 카드사와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수수료율 문제는 쉽게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계약을 파기할 경우 서로가 입는 상처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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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장가 일본 리메이크 돌풍>

[연합뉴스 2004-11-07 09:12]  

한국 리메이크는 언제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금 미국 극장가는 일본 영화 리메이크작들이 휩쓸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말(10월 29일-31일) 현재 전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주온'을 리메 이크 한 'The Grudge'가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에 군림했고, '단스오 시마쇼우카 ?'를 리메이크한 'Shall We Dance?' 역시 3주 연속 5위 안에 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일 박스 오피스에서도 3일 현재, 'The Grudge'와 'Shall We Dance?'가 나란히 3,4위를 차지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개봉 첫주에 비해 스크린 수를 점차 늘려나가는 것 역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현재 'The Grudge'는 3천348개, 'Shall We Dance?' 는 2천476개 극장에서 각각 상영 중이다.

이 같은 일본 영화 리메이크작들의 성공은 소재 고갈에 시달리는 할리우드에 신 선한 기운을 불어넣은데 기인한다. 또한 작품의 성격에 맞는 성공적인 캐스팅으로 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도 성공했다.

공포영화 'The Grudge'는 '스크림2'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등으로 미국인들에게는 공포의 아이콘인 사라 미셸 겔러를 캐스팅해 매력적으로 포 장했고, 'Shall We Dance?'는 리처드 기어, 제니퍼 로페즈라는 환상적인 결합을 끌어내 미국인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사실 일본 영화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의 인기 행진 역사는 오래됐다. 1998년도 의 '고질라'와 1996년도의 '라스트 맨 스탠딩' 등도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2002 년에 선보인 '링'은 정점에 올라있다. 고어 버빈스키가 리메이크한 미국 '링'은 미 국 영화 사이트 등에서 여전히 '호러 리메이크' 1위로 꼽힐만큼 미국 시장에서 대성 공을 거뒀다.

이 대목에서 한국 영화의 전망이 궁금해진다.

2000년대 들어 '엽기적인 그녀' '시월애' '조폭마누라' '폰' '가문의 영광' ' 달마야 놀자' '선생 김봉두' '텔미썸딩' '중독' '올드보이' '광복절 특사' 등의 리 메이크 판권이 대거 할리우드에 팔렸다. 마치 봇물 터진 듯 한국의 아이디어들이 미 국 시장에 팔린 것.

그러나 아직까지 제작에 돌입한 영화는 없다. 얼마전 스칼렛 요한슨이 '엽기적 인 그녀'의 주인공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최신 버전.

물론 '태극기 휘날리며'와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처럼 미국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우회도를 통한 공략이 한국 영화의 파워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 빨리 한국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도 할리우드에서 빛을 보 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pretty@yna.co.kr (끝)




댓글 '1'

가나

2004.11.08 00:23:01

언제나 늘 한결같이 올려주시는 비비안리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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