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362 2005.01.07 06:42:45
비비안리
日언론 ‘최지우 죽이기’…성형·스캔들 원색적 비난


‘최지우의 실체를 알려주마!’



일본언론의 ‘최지우 죽이기’가 시작됐다. 일본의 유명출판사 문예춘추사가 발행하는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이 6일자 신년호에 최지우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기사를 실어 파문이 일 전망이다. 주간문춘은 ‘최지우,양키계의 여왕?’이란 제하로 2페이지에 걸쳐 실은 이 기사에서 성형,특히 턱수술 의혹을 제기함과 아울러 국내 남자 톱스타들과의 잇단 스캔들,나아가 모 유명인사와의 염문설 등을 이니셜도 아닌 ‘실명’으로 언급했다. ‘양키계(系)’는 일본 비속어로 ‘날라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이 주간지는 ‘순정파의 대명사’로 알려진 최지우가 실은 ‘스캔들 메이커’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했다. 주간문춘은 한국에 주재하는 한 언론 관계자가 밝혔음을 전제한 뒤 “톱스타 A B C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최근에는 톱스타 D와 연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주간지는 또 다른 한국 주재 언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 저명인사와의 염문설도 제기했다. 주간문춘의 최지우를 향한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주간지는 한국연예계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한 작가의 말을 옮겨 “그녀가 혀 짧은 발음을 내는 이유는 바로 성형수술 후유증 때문”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이 주간지는 또 ‘청순파라는 간판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라는 의문을 던지며 일본시장,특히 CF 시장에서 최지우를 향해 달라진 시선을 편향적으로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한 일본 대형 광고대행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때 줄잡아 10여개 일본업체가 최지우 섭외에 열을 올렸다”며 “그러나 배용준에 맞먹는 1억엔(약 10억원) 이상의 개런티를 요구하고 여기에 이런 소문들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주간문춘은 문제의 신년호에 ‘신경쓰이는 여자들을 잘라!’라는 주제로 여성명사 31인의 가십성 기사를 실었는데 이 중 ‘지우히메’(공주)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최지우를 포함시켰다. 이 기사에는 일본의 유명 탤런트 간노 미호의 남성 편력,배우 구로키 히토미의 불륜 의혹 등이 함께 실려 있다.

한편 최지우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주간문춘의 기사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장진욱 싸이더스HQ 이사는 6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일본 내 한류에 대해 일부에서 역풍이 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처럼 저열하고 무책임한 기사를 내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화를 참지 못했다. 장이사는 “일본 현지 협력사의 직원이 문예춘추사에 전화를 걸어 기사 게재 경위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최지우 소속사’라는 말만 들으면 무조건 전화를 끊는다고 한다”며 “악의적인 의도가 담긴 기사”라고 지적했다.

장이사는 이어 “최지우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2005년 한일 공동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일본 고이즈미 총리도 만났다. 그런데 그녀를 이렇게 무책임한 기사로 비난하는 것은 한국을 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더 이상 이렇게 ‘아님 말고’ 식의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측은 7일 문예춘추사에 공식서한을 보내 문제의 기사에 정정기사를 게재하고 일본 주요 일간지에 공식사과문을 실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만약 문예춘추사에서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곧바로 법적 대응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간문춘은 지난 12월9일자에서도 ‘욘사마는 어떤 사람인가. 미소 속에 숨겨진 11가지 의혹’이란 제목으로 배용준에 대한 악의성 추측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배용준과 최지우 관련 기사 말미에 공통적으로 이런 문제 때문에 한류는 계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도쿄(일본)=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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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악의 보도 日주간문춘 '최지우 죽이기'


일본의 유력시사주간지인 주간문춘이 한류스타인 최지우 죽이기에 나서 신년 한일연예계에
뜨거운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문예춘추사가 발행하는 주간문춘은 6일 나온 신년특집호에서 '최지우는 양키계의
여왕인가'라는 제목으로 두 쪽에 걸쳐 특집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에서는 최지우와
관련된 스캔들 등 한국내 소문을 집중적으로 거론했으며 이로 인한 일본내 최지우의
CF 주가 하락 등을 예상했다. 특히 최지우의 스캔들 관련 소문에 대해 톱스타 S,
L, B씨 등은 물론 DJ정부시절 장관을 지냈던 유력인사의 이름까지도 실명으로 거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최지우의 발음까지도 문제삼아 성형수술 이후 그의 발음이 나빠졌고, '한국여성들은
그의 성격이 까다로워 안 좋아한다'는 식의 인신공격성 기사까지도 서슴치 않았다.
이와 함께 최지우가 청순함으로 일본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같은 스캔들이
알려질 경우 '배용준의 CF가격 1억엔'과 같은 수준의 CF 몸값을 제시했던 그의 전략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대한 근거로 일본 기업들과 10개 이상의 CF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 한건의 계약도 성사시키지 못했고, 1억엔에 계약을 추진한 롯데는
바로 한국계 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까지 논리를 폈다.

이 잡지는 이같은 내용들을 한국내에 거주하는 언론인과 연예관계자들에게서 취재했다고
밝혔고, 배용준-최지우로 대변되는 한류는 2005년 봄까지만이라는 정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본내 연예전문가들은 지난해 배용준을 비롯한 한류스타들이 자신들의
사진집 출시를 계획했던 문예춘추사와 대립했던 점을 떠올렸다. 지난해에는 배용준에
대해 '11가지 숨겨진 비밀'류의 악의적인 기사가 이와 연관있는 언론에서 다뤄진
적도 있다.

일본내 연예관계자들은 기사에서 '양키계 여성'이란 말은 일본내에서는
'잘노는 속칭 날나리'정도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이같은
류의 기사는 한류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일본내 보수층과 우익언론들에
의해 심심찮게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류스타들은 이런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이타마(사이타마현) | 황용희기자 hee

● 최지우 법적 대응 불사

6일 주간문예춘추의 보도 내용을 전해들은 최지우 측은 '명백한 허위 기사이자
악의적인 보도'라며 법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의 장진욱 이사는7일 일본 지사에서 주간문예춘추에
일본의 전 매체에 사과 및 정정보도문을 낼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낼 것이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바로 손해배상 청구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이런 행태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
그런 보도를 내보내기 전 최소한의 확인 절차 조차 거치지 않았다.
저의가 궁금할 따름이다라며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주간문예춘추는 이병헌 배용준 장동건 원빈 등 한류4대 천황의 사진집 '더 맨'을
무단으로 발매했다가 국제 소송에 휘말린 문예춘추의 계열 주간지다. 지난달 초에는
'욘사마' 배용준에 대해 흠집 내는 기사를 게재하는 등 한류스타들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비방 기사를 내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원기자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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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뵨사마'가 '욘사마' 제쳤다.

[조이뉴스24 2005-01-07 11:32]  




<조이뉴스24>
'뵨사마' 이병헌이 '욘사마' 배용준을 제치고 '2004년 최고 인기 남자배우'가 됐다.

이병헌은 '닛칸스포츠'가 지난해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지난해 방송된 최고 인기 한국 드라마와 최고 인기 남녀배우' 투표에서 1만555표를 얻어 8천958표를 받은 배용준을 1천597표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병헌은 NHK에서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올인'으로 얻은 인기와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흥행성공 등 일본팬들에게 작품으로 꾸준히 얼굴을 알린 덕분에 배용준을 제쳤다.

하지만 배용준의 주된 팬인 40~50대 여성들이 인터넷에 익숙지 못한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아륻다운 날들'에 함께 출연한 류시원도 7천431표를 얻어 3위에 랭크됐고, '겨울연가'의 박용하가 4위(5천702표), '욘사마의 형'으로 많이 알려진 김승우가 5위(5천468표)에 올랐다.

'겨울 연가' '아름다운 날들' 등 히트작 5편의 여주인공 '지우히메' 최지우가 압도적인 표차로 최고 인기 여배우의 영광을 안았다. 최지우는 1만5천787표를 얻어 8천564표를 얻은 '올인'의 송혜교를 가볍게 물리쳤다.

3위에는 '호텔리어'의 송윤아(7천580표), 4위 '대장금'의 이영애(7천447표),5위 '겨울연가' 박솔미(4천961표)가 그 뒤를 이었다.

드라마 부문에서도 '아름다운 날들'(1만1천616표)이 '겨울연가'(1만1천159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어 '호텔리어'가 7천67표로 3위에 올랐고 '올인'(6천295표), '천국의 계단'(5천195표)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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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한류열풍 힘입어 `겨울연가' 재방영

[강원일보 2005-01-07 00:03]  



 가슴아픈 첫사랑으로 일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겨울연가'가 눈내리지 않는 겨울이 아쉽기만 한 시청자들을 위로한다.

 일본의 `한류 열풍'과 `욘사마 열풍'을 몰고 온 `겨울연가'가 오는 8일부터 KBS 2TV를 통해 재방송되기 때문이다.

 KBS는 매주 토요일 토요명화 시간대인 오후11시15분부터 2시간 20분동안 `겨울연가' 2편씩을 10주에 걸쳐 앙코르 방송한다고 밝혔다.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방송된 뒤 주연을 맡은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본의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줄곧 화제를 모아 온 작품이다.

 지난 2002년 방송 당시 `겨울연가'가 기록한 평균시청률은 23.1%. 그러나 이번 재방송은 한류열풍으로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존 시청률보다 높게 나오지 않겠느냐는 예측이다.

 방송가에서는 KBS가 `겨울연가'의 재방송시간대에 비싼 광고를 많이 붙여 경제적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대해 KBS측은 “대세로 볼 때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는 외화는 이제 더이상 경쟁력이 없는데다 다른 프로그램에 임시편성할 경우 더 큰 반발이 예상돼 결정된 것”이라며 “겨울연가를 방송하는 이유는 한류열풍을 주도한 의미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겨울연가'에 자리를 내 준 `토요명화'에 출연해 온 KBS성우극회 임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KBS성우극회의 한 관계자가 “이번 편성은 KBS성우들의 자존심 문제”라고 밝혀 토요명화가 평균 7.4%의 시청률로 광고수익이 적어 타겟이 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추측이 사실임을 확인시켜줬다.

 KBS성우극회 임원들은 `겨울연가' 방송 이후에 토요명화를 다시 부활할 것과 겨울연가가 방송되는 10주동안 성우들의 손실에 대해 설날과 KBS 창사기념일에 외화 비중을 늘려 손해를 만회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상태다.

 `토요명화'의 실제 주인공 KBS성우들의 자존심과 생존권을 위협하면서까지 결정된 `겨울연가'의 위력이 어떻게, 얼마만큼 드러날 지 궁금해진다.

 <鄭明淑기자·brightms@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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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에휴! 떨어지지 않는 '아줌마' 꼬리표"

[조이뉴스24 2005-01-06 21:14]  



<조이뉴스24>
'아줌마 별명이 또 이어졌다.'

'오! 필승 봉순영' 드라마에서 안재욱, 박선영, 채림 등에 의해 '아줌마'란 별명을 얻은 류진이 17일 첫방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세잎클로버' 팀에서도 같은 별명을 다시 듣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훈('세잎클로버' 강창열 역)이 자신과 친한 안재욱으로부터 전해들은 자신의 별명인 '아줌마'를 세잎클로버 팀에게 전하는 바람에 또다시 아줌마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속에서 늘 차갑고 도시적인 성격으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폼 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하지만 기본 성격은 붙임성도 좋고, 까불기도 있는데다 수다도 많아 '아줌마'란 닉네임을 얻었다.

그는 "이번에 맡은 류세형 역할은 냉혈인간처럼 비치면서도 한없이 풀어지기도 하고, 착한가 하면 독한 성격으로 나오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다"며 "큰 틀에서 벗어난 작은 장면들 속에서 기존과는 다른 자신의 이미지를 살짝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을 밝혔다.


/안성=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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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이미숙의 3년만의 '사랑공감'

[ETN TV 2005-01-06 21:01]  


불혹이 나이에도 여전한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미숙씨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자료화면]

이미숙씨 같은 경우 가족이 있는 미국에 머물면서 달콤한 휴식기를 가졌는데요. 12월 27일부터 제주도에서 진행된 3년만의 안방 컴백작인 SBS '사랑공감'이라는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복귀를 합니다.

이 드라마는 '아내의 반란'의 후속으로 1월 21일부터 방송되는데요. 이미숙씨는 옛사랑을 15년에 만나 가슴이 흔들리는 강희수 주부역을 맡았습니다. 상대역은 베사메무초에서 함께 출연했던 전광렬씨가 옛애인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제주도 한 골프장에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미숙씨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나선 탓인지 조금 상기된 모습이였다고 합니다.

이미숙씨를 보면 정말 나이를 짐작할 수가 없는데요. 그 나이에도 섹시하면서 정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이미숙씨는 2002년 류승범씨와 함께 kbs 미니시리즈 '고독'을 끝으로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는데요. 이미숙씨를 기다린 팬들, 이제 금요일 밤만 되면 모두들 tv 앞으로 모이실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c) E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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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OP' 히트곡 모두 여기에…

[스포츠한국 2005-01-06 21:02]

J-POP 아티스트의 곡을 모은 ‘I LOVE J-POP’ 편집 앨범이 발매됐다.
‘I LOVE J-POP’은 일본 음반시장 전체 규모의 약 15%를 점하고 있는 최대 레이블 avex 계열의 J-POP 아티스트들의 히트곡들을 모은 앨범이다. ‘ LOVE J-POP’에는 보아, 아무로 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Every Little Thing, DA PUMP, m-flo 등 유명 J-POP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이 수록돼 있다. 또 일본의 실력파 가수 Sunday, Koda Kumi 등의 명곡들도 수록해 단순히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만을 담은 여타 편집앨범과 차별화했다.

이번 앨범은 특히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는 노래 22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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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소, 日흥행기록 다시 쓴다 …

[스포츠한국 2005-01-06 21:00]

톱스타 전지현이 주연한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 감독 곽재용ㆍ제작 아이필름)가 일본에서 11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해 12월11일 일본 302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여친소’는 이로써 4일 현재 모두 147억원(14 억7,000만엔, 박스오피스 6위)의 흥행 수입을 얻어 역대 일본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지닌 ‘쉬리’(180억원)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여친소’는 ‘쉬리’에 이어 5년 만에 일본에서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동원한데다 그 동안 ‘겨울연가’ 등 드라마와 ‘욘사마’ 배용준 등에 힘입은 ‘한류 열풍’에 비해 한국영화의 흥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에서 이룬 쾌거로 받아들일 만하다.

4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10위권 내에 머물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여친소’는 개봉 첫 주 2억3,000만엔의 수입과 166,0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일본 개봉 한국영화들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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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살인의 추억` 등 일본 열도 뒤흔들었다

[헤럴드 프리미엄 2005-01-07 01:20]  


한국 영화가 또 한번 큰 일을 해냈다.
한국영화는 일본의 대표적 영화 전문지인 키네마 순보가 지난 6일 발표한 ‘외국영화 베스트 10’중 무려 4개 작품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2위를 차지한 것을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4위,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6위,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9위에 올랐다.

1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미스틱 리버’가 차지했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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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비' 차세대 한류스타

[강원일보 2005-01-07 00:03]  


 `비는 차세대 한류 최고 스타다.'

 일본 유력 주간지 `아에라'(AERA) 신년특집호가 15페이지에 걸친 한류 특집에서 가수 비를 첫 페이지에 다루며 `차세대 한류 최고 스타'로 극찬했다. 이번 한류 특집에는 영화배우 김선아와 TV드라마 `풀하우스'의 표민수 PD를 비롯, 한국 문화계를 이끄는 영향력있는 인물들이 실렸다.

 이중 비는 작년 11월 말 일본 방문 때 `아에라'와 인터뷰했고 한국의 대중 가수로는 유일하게 소개됐다. `아에라'는 “한류 스타인 비는 노력형이며 가수와 연기자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엔터테이너”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55분 동안 진행된 일본 NHK 아침토크 프로그램 `생활 핫모닝'에 출연, 한국의 트렌드인 `몸짱 열풍'과 자신의 체력관리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비가 초대된 것은 한국 여성들이 `몸짱 스타'로 첫 손에 꼽은 엔터테이너이기 때문. `생활 핫모닝'은 “2월 음반과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로 협공 전략을 펼치며 일본에 진출하는 한국 톱스타”라고 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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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드’ 최종회 김태희-김래원 커플 2세 공개  



‘김태희,김래원의 2세 모습을 사진으로 본다!’

극적으로 살게 된 김태희 김래원 커플이 16부 결말에서 2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16부 마지막에서 두 사람의 사랑하던 장면을 1부부터 16부까지 영화필름처럼 쭉 보여준다. 크리딧이 올라가기 직전 끝 장면에서는 두 사람은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사진 속에서 행복하게 웃는다.

이장수 PD는 6일 오후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둘은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이라는 의미로 아이들과 함께 단란한 가족사진을 찍는데 이 장면이 맨 마지막에 공개된다. 어떤 아이들의 모습이 나올지는 아직은 몰라도 시청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를 안겨줄 것 같다”고 밝혔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집필을 맡은 최완규 작가도 6일 오후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속에 아이들을 몇 명을 넣을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만간 김태희 김래원,아역배우들이 모여 엔딩용 스틸사진 장면을 촬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당초의 계획대로 연장방송을 하지 않고 16부로 11일 종영된다.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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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 "최지우는 스캔들의 여왕" 작심하고 악담

[스포츠한국 2005-01-06 21:02]

日 주간지 슈칸분뼠 악의적 보도… '한류 죽이기' 나서



일본의 유력 시사주간지가 '최지우와 한류 죽이기'에 나섰다.
 일본의 대표적인 권위 시사주간지인 '슈칸분슌(週刊文春)'은 6일자로 발매된 신년특대호에서 '최지우는 양키계의 여왕?'이라는 제목으로 "최지우는 한국에서 '스캔들의 여왕'이며, 실제로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게 된 청순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는 악의적인 내용의 기사를 2페이지에 걸쳐 게재했다.
 이 기사는 37명의 일본 여류 명사들의 개인적인 문제를 조명한다는 '와이드 대특집'의 일부로 최지우 편의 제목에 등장한 '양키계'라는 말은 일본에서 행실이 썩 좋지 않은 사람, 잘 노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이는 속어. 최지우 외에도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왕년의 여가수 마츠다 세이코 등도 도마에 올랐다.
 이 기사는 "배용준에 이어 최지우는 '지우히메'라는 호칭을 얻으며 일본에서 인기 스타로 떠올라 10여개 기업으로부터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지만 1억엔(약 10억원)이라는 턱없이 높은 개런티를 요구, 성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한국에 살고 있는 저널리스트와 작가의 말을 인용, "최지우는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현재 일본에서도 인기 높은 A, B씨 등 상대역 남자 배우들과 스캔들을 뿌렸고, 한때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C씨와도 모종의 관계가 있었다"며 4명의 남자 배우들과 한 정치인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최지우의 발음이 부정확한 것은 성형수술의 후유증"이라며 "최지우는 이처럼 한국에서는 일본 내에 알려져 있는 '청순파'와는 다른 모습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인기가 없다"는 등 특별한 근거가 없는 악의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슈칸분슌'은 일본을 대표하는 시사월간지 '분케이슌슈(文藝春秋)'와 함께 대형 출판사인 문예춘추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일본 보수계의 시각을 대변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문예춘추사는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등 국내 사진작가가 촬영한 한류 스타들의 사진집과 관련해 잡음을 빚은 적이 있다.
 한편 최지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장진욱 본부장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일본지사를 통해 문예춘추 측에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전화통화를 하지 못했다. 7일 문예춘추 측에 일간지에 사과문을 게재할 것을 요구하는 문서를 전달할 것이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법적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 도쿄=송원섭 기자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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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연가' 연정훈, 첫번째 CF...8일부터 전파

[스포츠한국 2005-01-06 21:02]


드라마 '슬픈연가'와 영화 '키다리 아저씨' 출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있는 미남 배우 연정훈이 첫번째 CF를 따냈다.
 연정훈은 8일부터 전파를 타는 KTF의 번호 이동성 CF에 등장한다. 미녀를 보고 질주하던중 기막힌 반전이 일어나는 콘티. 팀버튼 감독의 영화 '빅피쉬'를 패러디했다.
 주인공 연정훈이 아름다운 여자를 향해 시선을 빼앗기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추고 연정훈 혼자 다가가는 장면이 '빅피쉬'에서 주인공 이완 맥그리거가 서커스에서 운명의 그녀를 발견하자 모든 것이 정지되며 그녀를 향해 다가가는 상황과 비슷한 것.
 배경음악은 복고풍 BGM의 거센 바람을 타고 윤시내의 '열애'가 삽입됐다. 70~80년대를 풍미했던 호소력 있는 윤시내의 목소리는 CF 콘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연정훈이 여자를 발견하고 시선을 고정하는 순간, '이 생명 다하도록~'으로 시작해 그가 푯말을 보고 원하는 것을 얻은 순간엔 '불꽃을 피우리라~'로 대미를 장식한다.
 연정훈은 데뷔 이후 CF와는 큰 인연이 없었으나 최근 새 미니시리즈 '슬픈 연가'에 송승헌 대신 긴급 투입되면서 스타덤을 예약했다. < 황수철 기자 m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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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헌, '슬픈연가'에서'10년이 지나도' 주인공

엔딩곡 목소리는…
송승헌!
바이브 '10년이 지나도' 입대날 아침까지 녹음

'슬픈연가'에서 흘러나온 애절한 엔딩곡의 주인공은 바로 송승헌이었다.
 송승헌이 군입대전 불렀던 바이브의 '10년이 지나도'가 MBC 미니시리즈 '슬픈연가'의 엔딩곡에 쓰이고 있는 것. 6일 방송된 2부에서 권상우가 김희선을 애타게 찾는 엔딩부분에 4분여간 송승헌의 노래가 실렸다.
 1부가 끝나고 예고편 때 처음 실렸을 때부터 네티즌들이 '혹시 송승헌 아니냐'라는 의문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곧 사실임이 밝혀졌다.
 '슬픈연가'의 공동제작사인 포이보스의 김광수 대표는 "(송)승헌이가 입대전 친한 친구인 권상우, 김희선과 드라마를 위해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미워하고 미워하게 매일 기도하지만 내내 너만 떠올라.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1000년이 지나도 나는 너를 못잊어. 너를 기다리는게 내게 가장 쉬운 일이니까'라는 가사 내용의 '10년이 지나도'는 송승헌이 입대하는 날 아침까지 부른 곡으로 밝혀져 더욱 애절함을 느끼게 한다. 당초 1절만 부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송승헌이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다고 해 입대날 아침까지 녹음을 했다. 송승헌은 노래를 부르며 "이렇게 나마 드라마에 흔적을 남기고 싶다"고 말하며 당시 스태프들과 눈물을 흘렸다고. 권상우와 김희선의 가슴아픈 사랑과 잘 어울려 주요 테마송으로 쓰이게 된다.
 송승헌의 노래는 김희선, 권상우, 연정훈 등이 부른 노래와 함께 OST에도 실릴 예정이다.
  < 권인하 기자 ind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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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류열풍 '겨울연가'뿐 아니다



[머니투데이 2005-01-06 14:44]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에서의 한류열풍이 영화와 음반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관련기업들이 흥행성공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예당은 6일 지난 연말 발표한 이정현의 일본 데뷔앨범이 출시 보름만에 일본 최대 음반매장인 HMV에서 종합판매순위 8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가수들만을 대상으로 한 외국음반챠트에서는 당당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음반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오프라인 음반시장은 현재 1000억원대로 급격히 감소됐지만 일본 음반시장의 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국내시장의 20배가 넘는 수준이다. 따라서 일본에서의 음반판매 순위는 실적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이정현의 앨범 판매로 예당은 상당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은 지난해 9월부터 NHK공중파에서 방송을 시작한 '아름다운 날들(주연:최지우, 이병헌, 이정현)'로 일본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예당소속의 가수로 지난달 31일 일본 최대 쇼인 'NHK 홍백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이 나간 후 이정현의 인기는 더욱 상승해 새해 들어 불과 2~3일만에 일본 전체 음반판매 순위 8위에 올라섰다.

예당 관계자는 "드라마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중에 일본의 모든 연예인들이 선망하는 NHK홍백전에 출연해 음반판매가 증가할 것으로는 예상했지만 현재의 판매량과 속도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오는 20일경부터 일본서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이정현 하나로 '겨울연가'를 능가하는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IHQ는 자회사 아이필름이 제작한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 주연 전지현 장혁, 감독 곽재용)'의 일본에서 흥행 성공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IHQ는 자회사 아이필름이 제작한 영화 '여친소'가 지난 1일 한국영화로서 '쉬리' 이후 5년만에 일본에서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11일 일본에서 개봉한 이후 지난 4일까지 총 147억원(14억7000만엔)의 수입과 11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일본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 가운데 '태극기 휘날리며(12억엔)'를 제치고 흥행수입 순위 2위에 올라섰다.

1월 첫 주말(1.1~1.2) 일본 박스오피스 순위 6위를 기록한 '여친소'는 첫 주말 3위로 진입한 이래 4주 연속(첫주 3위, 둘째주 5위, 셋째주 4위) 10위권 내에 랭크되며 흥행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IHQ 관계자는 "4주차로 들어섰음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5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쉬리'의 역대 최고기록 갱신도 가능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더스가 제작한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지난해 하반기에 일본 가가에 수출 최고가인 270만 달러에 수출됐으며 '역도산'도 일본 소니픽쳐스에 250만 달러에 판매됐다. '역도산'은 일본 개봉시 극장 및 부가 판권에 대한 러닝개런티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석기자 chs@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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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낮은 프로그램 '후다닥 끝내기' 바람

[중앙일보 2005-01-06 21:10]


[중앙일보 이지영 기자] 방송가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가 드라마의 조기 종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광고 판매율이 50∼60%까지 떨어지자 시청률이 낮아 광고가 잘 붙지 않는 프로그램부터 없애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완결성이나 시청자들의 볼 권리는 뒷전이다. 이런 파행적인 편성은 최근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BC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미우라 아야코 원작의 MBC 아침드라마 '빙점'. 7일 방송된 80회에선 자신의 딸을 죽인 유괴범의 딸로 알았던 입양아가 유괴범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동안 입양한 딸을 구박했던 엄마는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원작의 끝 부분과 대충 비슷해 보이지만 속내는 딴판이다. '인간의 마음이 얼어붙는 한계'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제목 '빙점'이 무색할 지경이다. 원작대로라면 얼어붙어 자살기도까지 해야 할 입양아 소영의 마음이 아직 따뜻하기만 하고, 자라서 사랑하는 사이가 돼야 할 의붓남매는 아역에서 성인역으로 바뀌지도 못했다. 이는 원래 150회로 기획했다가 82회로 종영하는 데 따른 결과다. 줄곧 한자릿수에 머문 시청률이 문제였다.

지난달 종영한 시트콤 '조선에서 왔소이다'도 당초 계획은 12회였으나 갑작스레 7회로 끝내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타임머신을 타고 온 조선시대 양반과 하숙집 주인의 사랑이 미처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이들이 결혼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났다. "마지막 회, 완전 날림같은 느낌"(ID LKM4527)이란 시청자 의견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올 만했다. 연출을 맡은 김민식 PD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략된 줄거리를 설명했다.

MBC는 지난 가을개편때 신설한 휴먼 다큐멘터리 '논픽션 공감'을 고작 9회 내보낸 뒤 폐지했다. 또 '베스트극장'의 시간대를 현재 금요일 밤 9시55분에서 시청률 사각지대인 토요일 밤 11시45분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가 드라마국 PD들의 반발에 부닥쳐 다음 개편 때까지 보류했다.

이들 프로그램의 '운명'에 대해 MBC 박신서 편성국장은 "다수의 시청자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자 단체인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방송이 시청률 경쟁을 염두에 두고 조기 종영을 결정하는 것은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시청자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영방송인 KBS도 시청률 지상주의를 버리지 못하긴 마찬가지다. KBS는 시츄에이션 코미디 '방방'을 방영 두달이 채 못된 지난달 조기 종영했다. 평균 시청률이 3%에 불과한 데 따른 조치다. 또 지상파 3사 통틀어 유일한 청소년 드라마인 '반올림#'은 지난해 11월 방영시간이 토요일 오후 5시50분에서 일요일 오전 8시로 옮겨졌다. 당시 시청자들은 "그깟 시청률이랑 돈이 그렇게도 좋으신가요"(kyung7)라며 반발했다.

반면 인기 드라마는 연거푸 울궈먹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엔 '풀하우스'재방송을 연속 편성했던 KBS-2 TV는 '겨울연가'를 8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밤 두편씩 연달아 내보낼 계획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현재 케이블TV ETN 연예채널에서도 지난 3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인기드라마를 다시 내보내 손쉽게 시청률을 올리려는 KBS에 대해 "손 안대고 코풀려 하는가"(김용섭) 등의 반대 의견을 올리고 있다. 김기태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방송사가 경영적 판단에 의해 프로그램을 늘리거나 중단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전파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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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메라폰 못막겠어"

[한국일보 2005-01-06 19:12]  

“알라의 율법도 한국산 카메라폰을 인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지난달 중순 ‘카메라폰 금지법’을 전격 철회하는 ‘문화 개방’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카메라폰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중동 시장에 대거 진출, 한국산 카메라폰이 이슬람 ‘개방의 상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의 외모 노출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몰래 카메라’ 전용 위험이 있는 카메라폰의 사용을 법률로 금지했다. 다른 회교 국가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카메라폰 사용을 도외시해왔다.

그러나 회교 정부는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밀수된 한국산 카메라폰이 정가의 2~3배에 팔리는 등 수요가 줄지 않아 골치를 썩여 왔다. 특히 후발 이동 통신사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카메라폰 단말기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경제 논리에 회교 정부가 ‘방향 선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들은 올해 대(對) 중동 수출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중동 지역 카메라폰 판매 목표를 지난해(90만대)의 3배에 가까운 250만대로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장점유율 12%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지난해 200만대였던 시장 규모가 300만대로 50% 성장할 것”이라며 신규 마케팅 전략에 골몰하고 있다.

정철환 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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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에비사와 회장, 사실상 사의 표명

[마이데일리 2005-01-07 09:25]  




NHK 에비사와 회장이 사실상 사의 표명을 했다.

NHK의 에비사와 카츠지 회장(70)이 지난 6일 정례회의에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편성을 마무리한 후 처신 방법을 결정하고 싶다' 라고 말해 오는 3월 NHK 예산이 국회 승인된 후 사임할 것을 사실상 표명했다.

지난 해 7월 NHK는 PD의 프로그램 제작비 착복 등 일련의 불상사가 폭로된 후 시청자들로부터 수신료의 거부 운동이 확산돼 작년 11월말까지 시청거부의사를 표한 가구수가 11만 3000건에 달했다.

또 NHK 방송노동조합이 이례적으로 회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등 에비사와 회장 자신의 경영 책임도 거론되는 사태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에비사와 회장은 검증 프로그램 'NHK에 말하고 싶다' 에 스스로 출연, 사과방송을 했지만 수신료 지불거부 사태는 수습되지 않았고, 사태 타개를 위해 임기 중반에 '사임 의사'을 굳혔던 것.

에비사와 회장은 그동안 또 수신료 거부사태의 확산으로 '제작비 삭감이나 임금 삭감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극한처방을 말해왔다.

에비사와 회장은 이바라키현 태생으로 와세다 대학졸업 후, 지난 57년에 NHK입사, 정치부장, 전무이사, 부회장 등을 거쳐, 97년에 회장에 취임했다. 재작년 NHK 처음으로 3선 회장이 됐다.

(박홍규 기자 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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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달맞이꽃

2005.01.07 09:00:44

맨위에 기사는 논할 가치도 없는 말 그대로 지우님을 죽이기 위한 거시기네요 ..
지우 히메라고 열광하던 그 사람들 맞습니까 ..
그들이 열광하고 사랑하던 한류 대사 ...그 얼굴에 악성루머로 매도 하다니 ..
정말 너무 허무하고 씁쓸하네요 .
분명한건 ....................................................
작심하고 악담하는데는 나랏임도 어쩔수가 없는 법이지요 .
처음이 좋으면 끝도 좋아야 하는데 근성이 나오네요 .
모처럼 지우님으로 가진 이웃나라의 대한 좋은 감정이 엷어 지지 않았으면
좋겠구요...같은 공감으로 돈독한 우정을 나눈 이웃나라 지우님 팬들과의 관계도
서먹하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
그리고 진실은 언제든 밝혀지고 통하는 법이지요.

아이시떼루지우

2005.01.07 09:12:01

이젠 욘사마에 이어..우리 지우히메랍니까?ㅡ,.ㅡ^

코스

2005.01.07 09:33:55

지난 한해 그들의 사랑과 많은 찬사에 참..많이도 행복했었는데..
일본에서 난 일부 신문에 난 내용이라지만..뭐라 말할수없을만큼
밀려오는 이 불쾌함....정말 씁쓸합니다.ㅡ.ㅡ;;
그동안 배우 최지우씨는...연예인이라는 화려함 속에 있으면서도 화려함을 피하고
많은 시간을 침묵으로 보내오지 않았는가..
그 댓가가 이거란 말인가..ㅡ.ㅡ;;
지우씨..스타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댓가가 이런거라면
이젠 더이상 순한 마음만을 갖지 마세요!!!

2005.01.07 10:13:18

너무 화가 나서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일본의 이중성을 알고 있었지만...허허..

"한국에 살고 있는 저널리스트와 작가의 말을 인용"이란 글이 있는데 누군인지 철저히 밝혀내서 가만히 있지 마십시오...이젠 인정을 보일때가 아닙니다.
아무리 돈이 좋은 세상이라지만 "주간문춘"이란곳이 무엇입니다.
한류라..............................허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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