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하루밖에 없는 제 생일날~
창문에 햇빛이 쏟아져 내려서 눈을 떴을때는
부모님은 직장에~ ㅡ.ㅡ 덩생은 놀라 나갔더라구요 ㅜ.ㅡ
아빠는 2000원을 주시고 올때 선물을 사다주시기로 하셨고
엄마는 5000원을 주셨어요
물론 동생은 매일 군것질, 사먹어서 남은돈이 500원이라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렛을 사준다구 했어요 ㅋㅋ
엄마는 저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케잌도 사주고 미역국도 해주고 너무너무 예쁜 선물도 해주고
네가 가지고 싶어하던 핸드폰도 선물해 주고 싶은데...
미안하다~   지금 불경기라서 다들 그렇게는 못해줄꺼다"
라고 하시는데 그순간 제 눈에 뿌연 안개가 눈물이 되어서 흘러내렸어요
저는 선물을 안주어도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데.....
고아원에 가보면 가족이 없어서 선물로 가족들의 품에 있고 싶다고 하던데.
저는 지금 너무너무 행복한 가족이란 틀안에 있으니까...
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좋고 겨울연가 꼭 볼께요~!
그런데 겨울연가 오전 11시에 하는거예요 아님 오후 11시에 하는거예요?????
그럼 내일 또 인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