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196 2005.01.31 11:02:59
비비안리
욘사마 효과는 진짜, 한류졸작은 위험!' ; 일본언론 심층보도

[마이데일리 2005-01-31 09:05]  

일본의 한 주간 잡지가 `한류'에 관한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을 냉소적인 시각으로 보도해 관심을 끈다.

26일자 일본 주간지 `스파(SPA!)'는 배용준 최지우 등 `한류'에 관해 7개 항목으로 나누어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

스파는 일본에서 한류붐이 계속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연예뉴스는 `욘사마쇼'가 되었고, 여성지는 한류뉴스로 가득하며, 일본여행업계에 따르면 작년말과 올해 연초에 걸쳐 전년도에 비해 15.5% 증가한 8만2천 여명이 한국을 여행했다'고 한다. 또 `욘사마 선풍'은 재작년 사스공포를 날려버린 아시아 여행의 기폭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파는 일본의 욘사마팬과 한류팬들을 의식, `금단의 소문'이란 조심스런 제목을 달고 `한류'를 검증했다.

내용은 배용준은 일본서 과연 얼마나 벌었으며, `겨울연가'의 경제적 효과는 과연 진실인지, 또 최지우는 성형수술 의혹에 왜 민감한지 등등에 관한 얘기다. 일본측 시각으로 다소 잘못된 것도 있지만 어떤 내용은 향후 `한류전략'에 있어 음미해볼만한 점도 있어 잡지내용을 발췌 요약했다.

기사는 일본 각 업계관련자들의 말을 인용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스파'는 주 23만부 가량을 발행하는, 20~30대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동차 연예인 웰빙 등을 담는 주간지다.

<욘사마는 일본서 얼마를 벌었나>

일본서 7군데 회사의 CM에 기용됐고,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5군데 도시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일본 CM출연료는 한국보다 비교적 높다. 일본 스타 마츠시마 나나코가 7000만엔이니까 욘사마 출연료는 8000만엔(약 8억원)으로 추측된다.

욘사마는 이중 니가타 지진 피해자에게 3000만엔을 `환원'형태로 기부했다. 기부는 좋은 일이지만, 이는 `이미지 전략'으로 `욘사마가 기부한다면 나도!'라며 팬들이 뒤따르는 영향력도 낳았다. 치밀하고 계산된 매니지먼트다.

<욘사마 열풍의 경제효과는 1225억엔이라는데 정말일까?>

`겨울연가'의 경제효과를 1225억엔으로 추산한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의 카도쿠라씨는 `하나의 드라마가 계기가 되어 이만큼 경제효과를 가져다준 예는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경제효과가 4000억~5000억엔이라고 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겨울연가'는 엄청난 효과다.

`겨울연가' 경제효과의 주역은 주로 40~50대 아줌마 팬들로, 이들은 겨울연가 DVD를 보기위해 AV기기를 장만하고 한국의 촬영지 투어에 참가해 욘사마가 등장하는 상품을 사면서 큰 돈을 움직인다. 또한 촬영지의 풍광을 담기 위해 구입한 소니 핸디캠의 매출이 50% 증가했고, 욘사마가 광고하는 오로나민C의 매출도 30% 증가했다.

하지만 `겨울연가' 효과로 일본경제 전체에 호황을 가져다주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으로의 여행자가 늘어 한국에서도 1000억엔의 경제효과를 낳았다. 아직 일본쪽 경제효과가 더 크지만 한일간의 숫자가 역전될 수도 있다.

<최지우는 성형의혹 보도에 왜 민감한가.>

최지우는 자신의 성형의혹을 보도한 `문예춘추'에 대해 항의했다. `한일우정의 해' 홍보대사에 대한 뜬소문에 (최지우 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열받았다'. 한국의 미용성형 오락프로그램과 제휴해 한국인 여성에게 성형수술을 했던 도쿄 웨리클리닉 긴자 원장인 후쿠다씨는 `한국에서는 취직이나 진학할때 성형하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병원이 90% 몰려있는 서울만의 일이다'고 말했다.

후쿠다씨는 또 `한국과 일본에서 성형에 대한 사고방식이 다른 것도 트러블의 한 원인'이라며 `일본서는 간단한 성형이 인기인데, 한국서는 원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수술을 희망하는 이가 많다'고 했다. 그래서 한국서의 성형은 애프터 케어가 없으며 그만큼 `성형한 티가 나는 얼굴'이 돼 위험하다는 것.

<`겨울연가' 표절의혹은 정말인가?.>

인터넷사이트 `이상한나라 한국'을 운영하는 Doronpa씨는 `겨울연가 BGM은 표절이고 주제가도 미우라 가즈히토(三浦和人)씨의 곡을 빼닮았고 스토리 자체도 일본 게임 `자네가 바라는 영원'과 비슷하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이는 `겨울연가'만 국한된게 아니라, 오랫동안 일본문화 수입이 규제된 한국내 체질을 말하는 것인데, `이전 한국 TV의 프로듀서들은 부산 등 일본TV가 수신이 가능한 남쪽지역에 가서 `명상했다'고 한다. 프로듀서들은 거기서 일본 프로그램과 똑같은 것을 `떠올린다'.

<한류 하류영화와 졸작드라마도 상륙중?>

한류라면 무조건 다되나?

한류연예에 정통한 타시로씨는 `드라마에 관한한 일정기준은 통과했다. 특히 배용준 작품에는 졸작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팝아시아'의 야다베씨는 `한국드라마에는 교통사고와 혈연끼리의 증오, 따돌림 같은 정해진 바탕이 있다.'며 최지우 주연으로 현재 방송중인 `천국의 계단'이 그 전형이라고 한다. 그는 또 `최지우의 전작중 `진실'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교통사고와 따돌림이 있어 `천국의 계단'이 흉내내고 있다고 볼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앞다퉈 구입경쟁이 심한 영화중 한국서 참패한 영화도 있어 `그가격으로 사서 괜찮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밖에 나머지 2개 항목에서 '재일한국인이 `겨울연가' 혜택을 입었는가'라는 내용을 언급했고, 최지우의 인기로 인해 유흥업소에 '최지우를 닮은 여성'이 인기라고 분석했다.

[한일월드컵보다 더 큰 경제효과를 가졌다고 평가받은 드라마 '겨울연가'. KBS 사진제공]

(박홍규 기자 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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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5년만에 '불량주부'로 컴백

[스타뉴스 2005-01-31 07:2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탤런트 신애라가 5년만에 SBS 새 드라마 '불량주부일기'(가제)로 컴백한다.
신애라는 '세잎클로버' 후속으로 오는 3월부터 방영 예정인 '불량주부일기'에서 실직한 남편에게 가사 일을 맡기고 대신 지난한 취업 전선에 뛰어든 주부 강인애 역을 맡았다.

똑소리 나는 아내이자 어머니이면서도 귀여움과 발랄함을 겸비한 강인애 역에 신애라만큼의 적역이 없다는 것이 제작진의 평가다.

신애라는 이로써 2000년 2월 MBC 시트콤 '가문의 영광'이후 5년만에 본업인 탤런트로 복귀하게 된다. 신애라는 그 동안 2003년 연극 '희한한 구둣방집 마누라'에 출연했으며 같은해부터 KBS2 라디오 '신애라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애라가 읽어주는 백설공주'라는 그림책을 겸한 오디오북을 내기도 했다.

신애라가 맡은 강인애는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했으나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만 전념해온 결혼 6년차의 주부. 생계를 책임진다는 이유로 집안 일에는 손하나 까딱않던 남편이 실직하자 대신 팔을 걷어부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억척스러운 여성이기도 하다. 남자는 '파워'라고 믿던 마초 가장에서 주부로 변신하는 남편 구수한 역에는 손창민의 캐스팅이 확실시된다.

그 동안 아들 정민과 남편 차인표를 뒷바라지 하는 데 힘써왔던 신애라는 이번 강인애 역을 통해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브라운관을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동명의 연재 만화를 드라마로 옮긴 '불량주부일기'는 사회활동에서 밀려나 전업주부로 들어앉은 남자의 고뇌와 실직한 남편을 대신해 일하는 여성의 상황을 코미디와 휴먼 드라마로 풀어낼 예정이다. '파리의 연인'을 공동 집필했던 강은정 작가와 영화 '마들렌' 등의 시나리오를 쓴 설준석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았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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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퓨전음악으로 亞스타 되겠다"

[스포츠한국 2005-01-31 07:24]  


“아시아에 이름을 떨치고 싶다.”

지난 29일에 이어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 가수 비가 이날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 ‘한국’ 하면 ‘비’라는 아티스트가 생각날 만큼 아시아 스타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비는 “매일 꾸준히 하루 한 단어씩 일어와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평소 팝송을 많이 들어 영어 발음은 괜찮은 편인데 단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공부하고 있다”며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서도 “다양한 문화의 음악을 접하고 싶다. 각 나라의 전통음악과 내가 추구하는 음악을 합해 퓨전 음악을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5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모여 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 이틀 동안 각각 5,500명이 관람한 비의 콘서트에는 800여명의 해외 팬들도 포함됐다. 이 때문에는 공연에는 영어 중국어 일어 통역이 배치됐다.

한편 비는 29일 첫 콘서트 무대에서 어머니를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12월31일 KBS 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3년 전에 아가진 어머니께 대상을 타서 바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비는 이날 무대에서 `익숙지 않아서'를 부르다 "어머니 사진을 걸어놓고 노래하고 싶었다. 그런데 집에 불이 나 어머니의 사진이 한 장도 남지 않았다. 어머니는 지금 이 공연을 하늘에서 보고 계실 것이다"고 말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는 객석에 앉아 자신의 공연을 관람한 아버지와 여동생을 향해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3명의 팬이 환호하다 졸도해 발목을 다쳐 응급실로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뒤 비는 2월3일 태국에서 열리느 ‘MTV ASIA AID’에 한국 대표 가수로 출연한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사진=임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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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교통광고 포스터 통해 시부야서 인기몰이

[스타뉴스 2005-01-31 07:1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한류스타 원빈이 일본의 시부야 거리에서 인기몰이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31일자에서 도쿄 시부야에 본사를 둔 IT 관련 기업 훠발이 원빈을 기용해 제작한 거대 교통광고 포스터가 2월3일부터 도쿄·JR 시부야역을 중심으로 내걸리며, 이를 통해 시부야 거리를 '점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특히 이 포스터가 원빈이 잘 단련된 상반신을 노출한 모습으로 훠발을 PR하는데다 지난 1일부터 방송을 타고 있는 TV CF도 호평을 받으면서 회사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쟁탈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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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파경엔 '졸리'가 있다?

[스포츠한국 2005-01-31 08:20]


올해 초 4년 반 동안의 결혼 생활 끝에 결별을 선언한 할리우드의 황금 커플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턴. 두 사람의 파경은 2005년 신년 벽두 할리우드를 강타한 연예계 빅뉴스였다.

할리우드는 아직도 둘의 이별 이유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두사람의 이별 이유 중 가장 설득력있게 들려오는 것은 피트와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염문설. 둘은 ‘부부킬러’로 나오는 액션스릴러 ‘스미스부부’에서 공연하며 ‘눈이 맞았다’고 타블로이드지들이 대서 특필했다.

피트와 애니스턴의 이별 만큼 충격적이었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만의 이혼 사유도 크루즈와 공연 배우의 로맨스 때문이었다. 크루즈는 스릴러 ‘바닐라 스카이’에서 공연한 스페인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눈이 맞아 키드만을 버렸다.

한편 톰 크루즈와 페넬로페 크루즈는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헤어졌는데 페넬로페는 곧 개봉되는 액션영화 ‘사하라’에 함께 출연한 매튜 맥코너히와 데이트 중인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도 조만간 헤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입을 모은다.

영화에서 공연하던 사람과 눈이 맞아 부부관계가 끝난 또다른 경우는 멕 라이언과 데니스 퀘이드. 라이언은 스릴러 ‘프루프 오브 라이프’에서 공연한 러셀 크로에게 반해 퀘이드를 떠났으나 그 후 크로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간디 역으로 오스카주연상을 탄 벤 킹슬리가 15개월 전 결혼한 젊은 아내 알렉산드라 크리스트맨과 별거하기로 선언, 아내와 헤어진 2005년도의 두 번째 스타가 됐다.

이처럼 할리우드 스타들은 ‘상대 갈아치우기’를 양말 갈아 신 듯하지만 오랫 동안 금슬 좋게 사는 스타 부부들도 적지 않다.

그 가운데서도 폴 뉴먼과 조앤 우드워드는 47년간 함께 살고 있다. ‘사운드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루스와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는 35년째 해로하고 있다.

앤드루스가 말하는 ‘장기전’의 비결은 “앞을 내다보지 말고 오늘 하루를 잘 살라”는 것. 흑인스타 덴젤 워싱턴과 폴레타는 21년간 금슬이 좋고 배우 토니 커티스의 딸 제이미 리 커티스와 감독 크리스토퍼 게스트는 20년, 아놀드 슈와제네거와 마리아 슈라이버는 18년 그리고 톰 행스와 배우 리타 윌슨은 16년 동안의 금슬을 자랑한다.

hjpark@koreatimes.com

한국일보 LA 미주본사 편집위원ㆍLA영화비평가협외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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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못하는 스타 연출자  

[스포츠한국 2005-01-31 08:13]  

‘아, 옛날이여!’

90년대 안방극장을 주름잡던 스타 연출자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석 최윤석 이창순 장용우 이승렬 등 그 이름만으로도 흥행을 보장받던 스타 PD들의 작품이 예전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연달아 흥행에 참담한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90년대 ‘질투’, ‘별은 내 가슴에’ 등 ‘트렌디 드라마’라는 신선한 감각의 장르를 선보이며 ‘히트작 제조기’로 명성을 떨쳤던 이진석 이승렬 PD는 최근 들어 신선함을 잃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왕초’ ‘나쁜 친구들’ 등 남성미 넘치는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장용우 PD도 시청자들의 코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애인’ ‘신데렐라’ 등 멜로드라마의 귀재로 평가 받았던 이창순 PD도 옛 영광의 기억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창순 PD의 연출작인 SBS ‘유리화’는 김하늘 이동건 등 스타들이 출연하고도 조기 종영되는 아픔을 겪었고 장용우 PD는 톱스타 이효리의 드라마 데뷔작 ‘세잎클로버’의 연출 지휘봉을 놓게 되는 극약 처방을 당했다.

최윤석 PD 또한 SBS ‘남자가 사랑할 때’로 흥행과 평가 모두에서 참패를 기록했다. 이진석 PD와 이승렬 PD는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평균 성적은 거뒀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스타 연출자들이 부진한 이유로 방송가에서는 새로운 시도없이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신진 연출자들이 새로운 촬영 기법의 도입과 신선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바꿔놓고 눈높이를 높였음에도 스타 연출자들은 예전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과거의 명성과 인맥 덕분에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지만 정작 작품에서는 눈에 띄는 알맹이가 없어 ‘속 빈 강정’ 같은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최근 인기 드라마를 만든 한 신진 연출자는 “화려한 캐스팅과 원숙한 진행 등 이들의 관록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기획 단계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내지 못하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예전의 스타일과 비슷한 작품이 될 수밖에 없어 시청자의 외면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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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일요일 밤은 ‘봄날’ - 시청률 30% 고공행진

[마이데일리 2005-01-31 07:39]  


SBS TV 주말드라마 ‘봄날’(김규완 극본, 김종혁 연출)이 7,8회가 방송된 29,30일 모두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봄날’은 29일 32.3%(TNS 미디어코리아조사), 30일 30%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에 방송중인 KBS 1TV '불멸의 이순신‘(30일 20.3%)을 앞도했고, 주간시청률 에서도 지난 27일 KBS 2TV '해신’이 기록한 31.7%를 제치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29일~30일 방송된 ‘봄날’ 7,8회는 고현정(정은), 지진희(은호), 조인성(은섭) 세 주인공에 한고은(민정)이 합류 본격적인 갈등이 이루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 고현정의 노련함과 조인성이 깊은 내면연기가 시청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왔고, 여기에 극중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지진희의 어린아이 연기도 큰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봄날’은 8회를 기점으로 드라마 내용배경 설정이 끝난 상태로 다음달 5일 9회부터 본격적으로 은섭의 정은에 대한 마음이 표현될 예정이다.

‘봄날’ 제작관계자들은 이러한 본격적 근 전개와 1시간 앞서 인기리에(30일 27,9%) 방송중인 ‘토지’(토,일 밤 8시50분~9시 50분 방송)와의 시너지효과를 합쳐 내심 40%이상 시청률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한편 그동안 부진했던 MBC TV 주말드라마 ‘한강수 타령’은 29일 18.1%의 시청률을 기로하며 계속해서 시청률이 회복되고 있고 KBS 2TV 주말연속극 ‘부모님 전상서’는 28%의 시청률을 보이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SBS TV '봄날' =SBS 사진제공]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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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캐스팅 논란 속 '토지' 27.9% 최고시청률

[스타뉴스 2005-01-31 09:1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김현주와 유준상, 이재은 등 성인 연기자들이 새롭게 합류한 SBS 대하드라마 '토지'가 지난 30일 27.9%로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토지'는 지난해 11월 27일 18.3%의 시청률을 보이며 출발했으나 작은 부침을 거듭한 끝에 지난 30일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 특히 부산과 광주에서는 각각 33.0%와 31.8%로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전파를 탄 20회에서는 일본 헌병과 결탁한 조준구가 무고한 마을 사람들을 밀고해 죽음에 몰아넣고 서희의 재산을 확실히 제 것으로 하려고 아들 병수와 서희를 결혼시키려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서희가 길상과 함께 달아나는 등 드라마의 극적인 요소가 증폭되면서 시청률을 견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시청률 상승이 특히 희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성인연기자들의 등장과 함께 시청률이 더욱 오르고 있다는 점. 이들이 처음 모습을 보인 지난 23일 18회 방송이 전회에 비해 4%가량 뛰어오른 25.0%를 기록한 뒤 시청률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시청률 추이와는 별도로 성인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찬반 논란이 '토지'의 드라마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장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인물은 김현주가 맡은 드라마의 주역 서희. 몇몇 시청자들은 김현주의 눈빛 연기나 사투리 연기가 뛰어나다며 예전과 다른 새로운 서희를 그려내는 데 적역이라고 지지를 표시했다. 그러나 아역 연기자들과 연결짓기가 어려운데다 김현주의 서글서글한 이미지가 서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청자도 있었다.

길상 역의 유준상에 대해도 평가가 엇갈렸다. 시청자들은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보여준 연기 변신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아역 연기자와 외모가 크게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봉순 역을 맡은 이재은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입을 모았다. 뛰어난 소리 실력이나 새침한 말투 등이 원작의 봉순이 그대로 되살아난듯 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반응이다.

이처럼 토지의 캐스팅을 두고 이러저러 평가가 엇갈리는 것은 무엇보다 드라마가 소설가 박경리의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다 앞서 두차례에 걸쳐 인기 드라마로 제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많은 시청자들은 소설과 예전 드라마를 통해 주요 인물에 대한 확고한 이미지를 갖고 연기자들을 평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연출을 맡은 이종한 PD와 김현주 등 성인 주역들은 이전과는 새로운 '토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애정을 갖고 작품을 지켜봐 줄 것을 당부해왔다. 무엇보다 성인 연기자들이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성급한 평가는 이르다는 것이 많은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입장.

김현주 등 성인 연기자들은 인물의 청년기와 중년기, 노년기까지 긴 시간을 연기하며 마지막 50부까지 극을 이끌어가게 된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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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거울속으로', 佛제라르메영화제 관객상수상

  [스타뉴스 2005-01-31 10:0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김성호 감독, 유지태 주연의 '거울속으로'가 30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12회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지영화제에서 관객상(Le Prix du Public)을 받았다.
31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공개 비디오(Inedits video) 부문에 출품된 '거울속으로'가 관객상을 받았다. 2003년에는 이시명 감독의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가 이 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는 벨기에 해리 클레븐 감독의 '트러블'이, 심사위원상은 제임스 완 감독의 '쏘우' 등 2편이 받았다.

유지태 김명민 김혜나 주연의 2003년작 '거울속으로'는 2001년 부산영화제 NDIF 초청 프로젝트. 백화점에서 발생한 기괴한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스릴러물로, 제23회 이란 파지르국제영화제에도 경쟁부문에 초청된 상태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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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적' 한상우는 많은데, '검사' 강철중은 어디에?

[오마이뉴스 2005-01-31 09:49]  

[오마이뉴스 이성인 기자]전편 <공공의 적>이 '재미있었던' 이유로는 개성 넘치는 조연들의 걸쭉한 욕지거리나 에피소드들 속 자잘한 유머 등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캐릭터와 캐릭터간의 충돌, 선 굵은 남성적 대립 구도가 갖는 흡입력을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공공의 적>의 강철중(설경구) 형사는 <투캅스> 시리즈에 등장한 안성기, 박중훈, 김보성의 얼굴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다. 부패에 적당히 빠져 있지만 정작 불의라 생각되는 것은 참지 못하며 성격 제어와 조직 섭리에 익숙하지 않은 다혈질이다. 또한 그는 "형이 오늘은 기분이 괜찮거든?"이라는 멘트로 동네 깡패들에게 묵직한 주먹을 선사하는, 서민적 우직스러움에 근거한 '반영웅'의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한다.


따라서 그의 분노가 조규환(이성재)을 내려칠 때, 세련미와 도시적 이미지로 치장된 근친 살해범은 서민적 정서에 의해 통렬한 최후를 맞는 셈이다. 관객의 카타르시스는 강철중의 주먹 끝에서 그 정점에 다다르며 거기에서 <공공의 적>은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는 강철중과 마찬가지로 거칠고 투박하지만 관객이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지점을 명확하게 제시할 줄 안다.


<공공의 적>은 마초적 남성들의 갖가지 허영이 난무하던 조폭영화 계보 옆에 서서는 그것에 종지부를 찍는다. 지겹도록 동어반복되던 조폭의 잡설과 결투라는 내러티브가 갖는 이분법적 구도를 뭉뚱그려 관객 보편의 심리에 통쾌하게 화답하는 것, 그것이 강우석 감독이 의도한 전략이었다.




▲ 공공의 적 한상우, 그리고 말쑥한 정장을 빼입은 검사 강철중  

ⓒ2005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은 <공공의 적2>를 통해 사회 전반적인, 보다 '공공의 적'에 걸맞은 캐릭터를 창조하고자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병패인 정경유착을 그 소재로 채택했다. 따라서 강철중은 좌충우돌 형사에서 말쑥한 정장을 빼입은 꽤 유능한 검사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1편과 마찬가지로 강철중이라는 캐릭터가 갖는 힘은 강렬하다. 그는 여전히 악랄함에 분노할 줄 알며 자신의 신념에 모든 것을 걸 만큼 용기 또한 간직하고 있다. 외부 압력에 흔들리는 조직에 "나쁜놈 잡지 못하는 검사가 무슨 소용이냐"며 소신론을 설파, 주변인들의 각성을 끌어내기도 한다.


전편의 강철중은 여기까지다. 2편의 강철중은 강력한 주먹을 내세우지도, 화려한 미사어구가 동반된 걸쭉한 욕을 구사하지도 않는다. 호화롭게 펼쳐지는 동창회에 가서 '삼겹살에 소주'를 그리워하며 소시민적 대사를 읊기는 하지만 대한민국 검사의 직업적 윤리관을 줄곧 입에 담고 '정의사회 구현'에 온 몸을 내던지는 그는 어디까지나 '검사' 강철중이다.


물론 좀더 커다란, 배후가 든든한 공공의 적 한상우(정준호)와 대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깡패를 무찔러 주고 조규환에게 무자비한 주먹을 선사하던 형사 강철중과는 달리 검사 강철중은 그리 속 시원한 결정타를 날리지는 않는다.


영화는 1편과 마찬가지로 매끈하지 못하다. 플롯의 개연성과 응집력은 떨어지며, 평면적이고 전형적인 캐릭터들과 그들의 관습적인 대사가 태연하게 화면을 수놓는다. 전편이 마치 잡초에서 생명력을 발견하듯 그 세련되지 못함을, 작위적인 인물 설정을 관객의 분노를 결집하는 에너지로 사용했다면 <공공의 적2>는 정제되지 못한 플롯들을 주로 '바람직한 검사상'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활용한다
강우석 감독은 대리만족보다는 수년간 뉴스를 장식해 온 강력한 공공의 적, 정경유착의 비리를 법이라는 이름으로 접근하는 데 주목하는 듯하다. 나사 몇 개 빠진 듯한 동네 형사가 아닌 국민이 바라마지 않는 소신 있는 검사 강철중,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이 전면에 등장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전략인 셈이다.


따라서 길에 담배꽁초 버리지 말라고 웃으며 충고하는 환경미화원 할아버지를 차로 받는 것도 모자라 "천하면 분수라도 알아야지, 영감"이라며 패륜적 멘트마저 남겨 놓는, 그 천인공노할 면상에 사정없는 펀치를 날려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애초에 요원한 것이 된다.


만약 극장문을 나서면서도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없다면, 그것은 아마도 기대했던 통쾌한 한방 대신 저열한 거대자본 시스템을 앞에 두고도 껍데기만 벗기고마는, 밋밋한 마무리를 구경하고 온 탓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더 아쉬운 것은 영화보다도 몇 배는 시시한 현실 속 검사님들의 초라한 활약상이 슬쩍 오버랩될 때다.


<공공의 적2>는 전편처럼 강력한 직격탄 한방은 날리지 못하지만 어쨌든 '이 시대 대중이 원하는 검사'를 그려내는 데는 성공한다. 이제 강철중이 현실에서 부활하는 일만 남았다. 한상우는 실제로도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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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하려면 연기력 평가받아야?

[마이데일리 2005-01-31 10:33]  



광고모델을 하려면 연기력을 평가 받아라’

최근 시청자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교보생명 광고의 모델을 보면서 나온 말이다. 요즘 인기 광고 모델들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미지로 대중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신세대 스타들이 주류를 이룬다. 광고 모델료가 스타들의 가장 큰 수입원으로 자리잡으면서 일부 스타들중 작품성이나 완성도보다는 광고모델로 연결될 수 있는 지를 보고 드라마나 영화 출연을 결정하는 연예인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광고계의 모델 기용의 추세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변화의 선두에 교보생명 광고가 있다. 지난해부터 교보생명이 특정 주제의 이미지 광고를 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연기력과 진지함, 성실함이 돋보이는 스타들을 연속 기용하고 있으며 광고에 대한 시청자나 소지바의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다.

지난해에는 불황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위로하는 주제로 나간 교보광고에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에게 용기를 주는 최민식, 남편에게 기를 살려주는 김희애, 그리고 아버지에게 위로를 하는 비가 모델로 나섰다.

올해는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는 컨셉으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인데 올초 영화배우 설경구가 병상에 누워있는 형을 위로하는 주제의 광고모델로 나섰다.

교보생명 광고를 제작한 웰커뮤니케이션즈는 “광고 컨셉에 맞게 성실함과 진지함이 배어나고 주제를 연기력으로 잘 소화할 수 있는 모델을 찾다보니 연기력이 뛰어난 연기자를 광고모델로 내세우게 됐다”고 설명한다.

최민식, 설경구 등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연기자일뿐만 아니라 진지함의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비역시, 겸손함과 성실성, 그리고 가수출신 연기자로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평가받는 연예인이다.

웰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도 이러한 계열의 연기자나 연예인들을 광고모델로 계속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광고 모델로 나선, 최민식, 비, 김희애, 설경구}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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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이 경찰서에 두번 끌려간 이유는?

[스타뉴스 2005-01-31 10:3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가수 겸 연기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MC몽이 과거 사랑 때문에 경찰서에 두번 끌려갔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MC몽은 최근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연출 서창만)의 2월5일 방송분 녹화에서 이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MC몽은 좋아하던 여자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홧김에 술을 먹고 여자의 집을 찾아갔다가 경찰서로 잡혀갔다. MC몽이 초인종을 눌러대고 문을 두드리며 여자 친구에게 나오라고 소리를 질러대는 등 소동을 피우자 여자 친구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한 것.

훈방을 받고 풀려난 MC몽은 그러나 얼마 후 친구와 술을 마시러 갔다가 다시 한번 경찰서에 잡혀갔다. 술집에서 그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흥분해 테이블을 뒤집어 엎는 등 행패를 부려 이번에는 술집 주인이 신고를 한 것이다.

그 후 MC몽은 화가 나서 다시 여자 친구의 집을 찾아갔지만 벨을 눌러봤자 소용이 없을 것 같아 대문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여자 친구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고 밝혀 다른 출연진과 방청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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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의 배용준, 손예진 상대역 류승수, 임상효 출연

[헤럴드 프리미엄 2005-01-31 10:23]  



관심을 모으던 허진호 감독의 새 영화 ‘외출’에서 남녀주연인 배용준, 손예진의 상대역으로 각각 임상효와 류승수가 결정됐다.

제작사인 블루스톰은 31일 “배용준, 손예진의 배우자로 임상효와 류승수가 출연키로 했다”며 “캐스팅을 끝내고 2월 4일 삼척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출’은 사랑의 배신이라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한 낯선 남녀의 매혹적이고 위험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영화. 지방 국도에서 일어난 배우자의 교통사고 소식으로 낯선 병원에서 만난 인수(배용준 분)와 서영(손예진)이 사고를 당한 아내와 남편이 불륜의 사랑에 빠져 있었음을 알고 동병상련의 처지인 서로에게 매혹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패션모델 출신 배우 임상효는 배용준의 아내로, 탄탄한 조연연기를 선보여왔던 류승수는 손예진의 남편으로 출연한다.

‘외출’은 2월 4일 크랭크인, 4개월간의 촬영과 후반작업을 거친 후 9월 개봉 예정이다.

이형석기자(su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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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22억 손배소 법원조정에 이의제기..조정 불성립

[스타뉴스 2005-01-31 10:1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양영권 기자]영화제작사 뮈토스필름이 영화 출연계약 파기를 이유로 영화배우 권상우 및 소속사를 상대로 낸 수십억원대 소송에서 법원이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권상우측이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단독 최재형 부장판사는 31일 뮈토스필름과 권씨측의 손해배상 소송 조정안에 권씨측이 이의를 제기, 사건을 합의부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의 판결로 1심 결론이 날 전망이다.

당초 91단독 재판부는 권씨측이 1억5000만원을 뮈토스필름에 배상하는 강제조정안을 지난 14일 양측에 제시했으나 권씨측이 21일 재판부에 이의 신청서를 보내 왔다.

강제조정의 경우 당사자 한 쪽이라도 이의를 제기할 경우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며, 법원은 판결로 사건을 결론짓게 된다.

뮈토스필름은 영화 '데우스 마키나'에 권씨가 출연하기로 계약을 맺었음에도 출연 계약을 파기했다며 지난해 3월 권씨에 10억원을, 소속사 아이스타시네마에 12억원 등 총 22억1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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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보름달

2005.01.31 23:25:39

비비안리님..기사 잘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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