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어떤 옷들이 유행할까?

조회 수 3090 2005.03.24 18:00:29
올 봄에는 어떤 옷들이 유행할까?

[YTN STAR 2005-03-23 18:00]  



[앵커멘트]

요즘 날씨가 참 포근해졌죠? 봄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은 참 좋은데요.

아침에 옷장을 열었을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수퍼모델 주정은씨가 올 봄 트랜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패션쇼 현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수퍼모델 주정은입니다.

얼마 전 인트랜드에서 브랜드 런칭쇼가 있었는데요.

한예슬 김민희 등 모델 출신 연예인들이 무대에 올라 패션쇼장을 더 빛나게 해줬습니다.

올 봄의 실용적인 트랜드를 담고 있는 이번 패션쇼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이번 패션쇼엔 탤런트 최지우, 황신혜, 변정수 등 많은 연예인들이 객석을 메웠습니다.

패션쇼는 김민희씨가 막을 올렸습니다. 탤런트 정애연과 한예슬씨도 모델로 무대에 올라가 멋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올 봄에 하늘하늘한 소재에 여성스러운 밝은 색상, 꽃무늬 등의 몸매가 드러나는 스타일이 많이 유행할 전망입니다.

꽃무늬가 들어간 청바지나 흰색 면바지에 파스텔톤의 자켓만 걸치면 외출복으로 손색이 없겠습니다.

색상은 흰색, 하늘색, 연두색 등 밝은 색이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길이가 긴 베이지색 버버리가 아주 멋스러운데요. 올봄에는 정통 트랜치 코트 보다 원버튼의 버버리나 자켓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속옷 같은 느낌을 주는 꽃무늬 란제리룩이 유행할 전망입니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쉬폰 소재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옷 위에 작은 무늬들이 세련된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리엔탈리즘을 연상케 하는 무늬의 드레스들도 역시 몸매를 드러내는 스타일인데요. 섹시한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패션쇼에서 정애연은 평소 보여주던 섹시한 모습과 모던하고 세련된 모습을 둘 다 보여줬습니다.

패션쇼의 대미를 장식한 한예슬은 수퍼모델 출신답게 아름다운 자태에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를 보여줬습니다.

[인터뷰:한예슬]

YTN STAR 수퍼모델 주정은입니다.



겨울연가 국제학술심포지엄 마련

[YTN 2005-03-24 17:16]  



[홍영기 기자]

강원대학교는 오늘 겨울연가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춘천과 한.일 양국간의 문화교류를 위한 폭넓은 토론을 벌였습니다.
4개 주제로 나눠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엄은, '한류와 겨울연가 관광'과 '한류의 문화적 분석'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의 배.사.모 회원 20여명을 초청돼 한.일문화교류에 대한 보다 현실적이고 비판적인 토론과 논의를 벌였습니다.

배.사.모 회원들은 내일 오후 준상이네 집과 춘천 명동거리 등을 돌아 볼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류 지속 위해 개발과 보존 균형유지 해야"

[연합뉴스 2005-03-24 16:30]  

(춘천=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류열풍을 계기로 한 춘천의 관광지 개발에 있어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강원대에서 열린 '겨울연가와 춘천, 한.일 문화교류'라는 주제의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강원대 한건수 교수는 '겨울연가 관광에서의 진정성과 춘천'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 교수는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은 일상적 생활공간이 아닌 드라마 속 가상의 공간을 보기 원한다"며 "겨울연가와 관련된 관광지는 보존으로 방향을 잡고 겨울연가와 관련없는 문화적.자연적 경관을 발굴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발표자인 강원발전연구원 정우철 연구위원은 "한류열풍을 타고 도내 일본관광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강원도의 경제적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며 "이는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참여가 소극적.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춘천의 일본관광객 중 95%가 드라마 촬영지 방문이 목적이라고 답한 만큼 한류의 지속을 위해서는 드라마 로케이션 장소를 철저히 보존.관리하고 관련된 테마 관광명소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오차노미즈여자대학의 칸 사토코 교수는 "가부장제적 윤리 아래서 무언가를 포기해 왔던 중년 일본여성들이 겨울연가로 인해 체념과 더불어 봉인돼 온 추억을 되살리고 이를 통해 현재의 자신들을 변화시키는 힘을 얻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이어질 심포지엄에서는 배용준 일본 팬클럽인 '배사모 재팬'의 회장 무라카미 시즈가 '겨울연가의 매력'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이어 배사모 재팬 회원 20여명을 초청해 춘천 명동과 '준상이네 집' 등을 둘러보는 행사도 마련된다.

mihy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줌인여성]진성자 강원공예문화상품개발원장

[강원일보 2005-03-24 00:03]  




 -“사람과의 소통이 내 삶의 색채지요”

 진성자강원공예문화상품개발원장(강원대교수)은 순수예술을 고수하기보다는 생활에 응용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하나이다.

 그 자신 공예가로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생활공예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느라 분주하다.

 공방에서의 제작에만 머물지 않고 작품의 문화상품화에 발벗고 나선 그의 공예에서는 예외없이 옛장인들의 번뜩이는 예지가 와닿고 그의 겉모습에서 풍기는 분위기 만큼이나 따스하고 온화한 숨결이 느껴진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색을 세상에 비추며 사는 것입니다. 나는 뭔가를 만들어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람들과 소통하며 내 인식의 지평도 넓히며 사는 것, 이것이 내 삶의 색채이고 테마입니다.”

 진원장은 요즘 강원공예의 세계화를 위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우리가 자랑하고 싶은 물건도 좋지만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삶의 방식 또한 이런 소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런 모토로 지난 23일 드디어 첫 선을 보인 강원공예문화상품개발원은 강원공예예술의 새 지평을 여는 새로운 시도이다. 전국 최초의 종합공예센터로서의 모습을 갖춘 강원공예문화상품개발원은 문화상품개발외에도 다양한 공예체험 학습 장애인과 노인의 치료를 위한 곳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문화공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원장과 각 분야 연구진 교수 전문가들이 만드는 물건은 도자기 유리 종이 목공예 칠보 천연염색 디지털염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류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의 사랑을 확인시켜 준 눈사람종이인형과 일본과 교류하는데 쓰인 문화관광상품도 이 곳에서 제작된 제품들이다.

 진원장은 “공예문화상품은 강원도를 올바르게 알리는 가장 훌륭한 상품입니다. 관광도시로 가는 지름길이자 파생효과가 높은 공예산업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산업”이라며 “상품을 생산 판매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4월부터 장애인과 노인을 치료하는 공예품 제작 체험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공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예예술에 대한 수련기회를 제공한다.

 숙명여대에서 생활미술을 전공하고 도예가로서 첫발을 내딛은 진원장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과 연속무늬패턴을 주류로 옛 밥상보와 보자기 멍석무늬등을 되살려낸 토속적인 미감을 전해주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또 전통민화와 십장생 피카소 미로 등 세계 거장의 회화작품을 고스란히 재현해 세라믹 아트의 무한한 조형성과 대량생산의 길을 열어놓은 장본인이다.

 생활속에 공예라는 이슈에 맞게 대중에게 한걸음 다가서며 자기만의 세계를 쌓아온 그가 개원한 강원공예문화상품개발원은 공예예술이란 고유의 예술에 더욱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낸 일이다. 품격높은 공예상품으로 강원도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대중적인 문화상품으로 실리를 챙기자는 것이다.

 진원장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해 지역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강원대 평생교육원장·예술대학장, 전문직여성춘천클럽회장, 강원여성문화예술인회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과 예술, 공예와 생활을 현대적인 쓰임새로 재창조한 대표적인 여성이다.

<南宮 玹기자·hyunng@kwnews.co.kr>



[Again 동북아]식지않는 韓流… 잔잔해진 日流

[헤럴드경제 2005-03-23 11:53]  



제1부〉일본경제 부활하는가 7. 욘사마식 한류와 한ㆍ일 문화 접점은
韓流 `독도파고` 불구 경제효과 증대 등 지속

日流 日스타 부재에 관객 반응 냉담 대조적

`독도 문제`로 한국 내 반일 감정이 높아지는 등 대한해협의 파고가 높아져도 일본 내 한류 열풍은 예상처럼 쉽게 식지 않고 있다.

NHK는 예정대로 31일부터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첫사랑`을 내보낼 예정이고, 이병헌이 주연한 `올인`도 다음달 16일 지상파를 탄다. 지난 18일에는 삼척에서 배용준이 주연한 영화 `외출`이 강원도 삼척 촬영장을 공개할 때도 NHK, 후지TV 등 55개 매체에서 100여명의 취재진이 대거 내한해 식지 않는 취재열기를 보여줬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정치ㆍ외교 문제와 한류 스타와 연관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문제에 한류 열풍이 큰 요동을 치지 않음에 따라 한류는 ▷스타에 대한 동경 ▷다른 문화영역으로의 인기 확대 ▷경제효과의 증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한국 내 `일류(日流)`는 애니메이션, 가요 등 문화상품을 중심으로 널리 향유되고 있지만, 신비로움의 퇴조, 한국 내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을 일본 스타의 부재 등의 한계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 점 역시 한류 확대를 도모하는 쪽에서 신경 써야 할 대목으로 지적된다.

▶진전된 한류(韓流), 드라마에서 음악으로=본격적인 일본 한류의 시작은 1999년 영화 `쉬리`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서다. 한류가 최고조에 이른 것은 욘사마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겨울연가` 방영 이후. 겨울연가는 50대 아줌마들에게 욘사마로 인해 지금은 사라진 `순수한 일본인`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일본의 한류는 드라마에서 이제 대중음악 분야로 그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보아가 2001년 일본에 진출, 유일하게 오리콘 차트에 오르며 가요계의 한류를 주도했지만, 무명가수 K가 지난 15일 오리콘 차트에서 4위에 올랐고, 지난달 25일에는 한국 가요계의 빅3인 비, 세븐, 보아가 오리콘 차트에 동시에 오르는 등 차세대 한류가 가요계로 이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일상화된 일류(日流)=한국 내 일본 문화는 문화 개방이 이루어지기 전인 80년대 후반부터 패션, 음악을 중심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90년대 중반 일본 애니메이션의 폭발적인 인기로 정점을 이뤘다.

최근 일류는 조정기를 거쳐 가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중심으로 안정화된 양상이다. 더 이상 일본 문화가 생소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팝, 유럽의 예술영화 등과 같은 문화 장르 중 하나라는 것.

`일류의 안정화`의 이면에는 일본 영화 및 공연들에 대한 한국 관객의 냉담한 반응이 자리하고 있다. `러브레터` `주온` 외엔 흥행작이 없었고, 아무로 나미에 내한공연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지 못한 것은 `이미 몸에 배어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인식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에 일본 문화관계자들은 `낮은 수준의 일류 안정화`에 섭섭한 점이 없지 않은 듯하다.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나카에 아리타 서기관은 "최근 독도 문제가 불거져도 일본 사람들은 여전히 한류 스타들을 사랑한다"면서 "일본에서 한국 배우들이 인기가 있듯이 한국에서도 일본 스타들이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m.com)

日 광고계 한류스타 명암

메이저급 잇단 발탁속 일부 거액요구 부작용

한류 스타들이 일본 광고계를 평정하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작년 말 `욘사마의 힘이 일본 광고계를 석권했다`는 내용의 특집기사를 통해 배용준을 모델로 기용한 소니, 오츠카, 롯데의 제품 판매가 40%까지 급증했다고 전했다.

일본 CM종합연구소가 실시한 `CM 탤런트 호감도 조사`에서 일약 2위를 차지한 저력이 현실화한 것이다. 신문은 "광고계에서 한류는 일회성이 아닐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지우는 작년 7월 롯데제과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로토제약의 안약, OBAGI 화장품 등 5편에 출연했다. 영화배우 원빈은 일본의 IT업체 포발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지난 2월부터 TV는 물론 도쿄 시내 곳곳의 대형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냈고, 탤런트 조인성도 일본 식품회사인 에바다가 출시한 새로운 드레싱 소스 광고에 출연, 새 광고 스타로 떠올랐다.

한류 스타들의 몸값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배용준의 광고출연료는 편당 7000만~1억엔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의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高倉健)이나 단골 고액 납세자인 요시나가 사유리(吉永小百合)와 동급으로 통한다.

그러나 갑작스런 몸값 상승에 따른 부작용도 감지된다. 도쿄의 한 통신판매회사 측은 "한류 스타들이 지나치게 높은 개런티를 요구해 실제 계약이 성사되기 쉽지 않으며, 반감을 표하는 일본 기업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모 의류업체는 한국 여배우에게 한국의 경제 규모를 감안해 나름의 광고출연액 상한선을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뒤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이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소회는 새길 만하다. 민 의원은 "전략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길어야 5년 내 한류 열풍은 끝날 것"이라며 "일본의 오만을 그대로 답습, 한탕주의 가격정책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m.com)

`韓流 잇기` 양국 전문가 제언

"고부가 콘텐츠개발 늘리고 파는 만큼 사는 자세로"

독도 문제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꺼질 것 같지 않은 `한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양 국민 간 정서적 공감대를 확대할 콘텐츠 소프트웨어를 적극 개발, 진출시키면서 하드웨어 판매로 연결하고, 주는 만큼 받는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스즈키 도오루 일본 유즈커뮤니케이션 사장=한류는 한국 문화라는 소프트웨어의 소비라고 본다. 시장성 있는 소프트웨어 아이템이 있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진출과 함께 이미지 프로모션 전략으로 가전, 자동차 등 하드웨어 붐으로 연결해야 한다.

▶후지야마 요시노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한류 열풍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상호 이해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 한국 정부의 대일 문화개방이 더욱 진전되기를 기대한다.

▶박양섭 무역협회 도쿄지부장=한국 배우에 대한 호감이 한국인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고 양 국민 간 대화 분위기도 좋아지게 됐다. 한국에 대한 호감이 한국 물품을 갖기 원하는 마음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박사=최근 한류 열풍으로 양국 모두 경제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얻고 있다. 양국은 독도 문제 등 정치적 문제에서 떠나 정경분리 원칙 하에 경제 문제들을 풀어가야 한다.

임진택 기자ㆍ도쿄=신소연 기자(northpolar@heraldm.com)



섬유대전 `프리뷰 인 상하이 2005' 개막(종합)

[연합뉴스 2005-03-23 13:59]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섬유패션업계의 대형 종합이벤트인 `프리뷰 인 상하이 2005'가 23일 중국 최대경제도시 상하이(上海)에서 개막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연) 주최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소재 및 의류업체 125개사가 312개 부스에서 정장, 캐주얼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각종 의류 브랜드는 물론 고기능, 고감성의 하이테크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행사기간에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오프닝쇼와 김종월씨의 `빼띠앙뜨 쇼' 등 총 8회의 `한류 패션쇼'가 펼쳐진다. 패션쇼에는 탤런트 김소연, 정준호, 김재원 등이 모델로 등장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최지우와 권상우 등이 모델로 나서 현지에서 한류(韓流)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현지 언론사들도 한류 스타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이번 행사가 이른바 `한류 패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환익 산자부 차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환율하락과 화섬원료가격 급등, 섬유쿼터제 폐지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섬유제품의 차별화와 해외마케팅 강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섬산연 백흠길 상무는 "세계 최대의 의류시장인 중국시장에서 한국업체들이 성공하려면 중국에서 하나의 문화적 흐름으로 자리잡은 한류를 마케팅에 접목해야 한다"며 "이번 전시회부터는 한류를 활용하면서도 구매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유산업연합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9억달러 상당의 상담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lwt@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日서 '겨울연가'등 휴대폰 서비스 '욘사마를 내손안에!'

2005-03-24 11:41

     '욘사마를 내 손안에!'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겨울 연가'와 '호텔리어'가 일본에서 휴대폰으로 서비스된다.
 일본 최대의 이통통신사인 NTT는 23일부터 휴대전화 i모드를 통해 한국 TV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방송 내용으로는 뉴스를 포함해 음악 예능프로 250개, 드라마 750편 등이며 요금은 월정액으로 315엔(약 3150원)이다. 휴대폰 서비스가 시작돼 일본내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댓글 '3'

이경희

2005.03.24 19:13:37

팬님 저녁은 드셨어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예쁜 옷 입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니 답답하네요^^
올 봄에 다이어트에 도전해볼까요^^

달맞이꽃

2005.03.25 07:20:11

백화점마다 봄옷들이 화려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올 해는 노랑 그린색이 유행인가 봐요 ..
옛날 70년대에 영화에서나 봄직한 꽃무늬 바바리도 많이 나왔드라구요
유행에 민감도 하지만 나이가 드니 밝은색 톤이 자꾸 입고 싶어집니다 레~ㅎ

보름달

2005.03.25 14:48:06

오늘은 겨울옷을 다시 꺼내서 입을 정도로 춥네요.
경희님 저도 몸이 안 따라줘서 이쁜 옷은 엄두도 못냅니다.
나이를 먹으니 나이살이 찌는지....
다이어트는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다이어트 걱정을 해야할 정도니 ㅠㅠㅠ
팬님...기사 감사합니다...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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