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첫사랑' 日서 '겨울연가'보다 높은 시청률

[스타뉴스 2005-04-06 16:4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욘사마’가 출연한 KBS 드라마 ‘첫사랑’이 일본 NHK 위성방송에서 2.4%라는 경이적인시청률을 기록하며 첫방송됐다.
지난 1996년 9월 KBS2 주말극으로 방송된 ‘첫사랑’은 일본 내 ‘욘사마’ 배용준 붐을 타고 지난 3월 31일 NHK 위성방송을 통해 방송됐다.

KBS 글로벌전략팀 관계자는 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NHK 위성 채널에서 외국 드라마가 1%를 초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첫 방송부터 2% 이상 초과했다는 점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2004년 일본에서 인기를 끈 ‘겨울연가’도 NHK 위성 채널 방송 초반 1~2% 정도밖에 시청률을 올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외주사가 아시아 TV와 비디오 저작권을 가진 ‘겨울연가’와 달리 ‘첫사랑’은 KBS가 저작권을 모두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DVD·소설·음반·인터넷 유료 VOD 등 원 소스 멀티유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향후 KBS의 새로운 수익 창출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총 66회에 걸쳐 방송됐던 ‘첫사랑’은 배용준 외에도 최지우, 최수종, 이승연이 출연했으며 40회로 재편집돼 NHK 위성방송에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방송 전에 DVD가 출시돼 작년 연말까지 총 4만 2천 세트가 팔려 733,312,000엔의 매출을 올렸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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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첫사랑', NHK 시청률 파란

[노컷뉴스 2005-04-06 15:26]  


KBS 드라마 '첫사랑'의 주연을 맡은 배용준(자료사진/노컷뉴스)

일본 최고의 한류 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주연한 KBS 드라마 '첫사랑'(연출 이응진)이 지난 3월 31일 일본 NHK 위성방송의 첫방송을 타 2.4%의 시청률을 보였다.
NHK 위성채널에서 외국 드라마가 1%를 초과하는 것도 이례적인 데다 첫방송부터 2%를 넘어선다는 것 역시 드문 일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겨울연가'도 NHK 위성채널 방송 초반에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편성된 '첫사랑'은 같은 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대장금'의 시청률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에서는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 최지우가 주연한 작품이라는 사실도 시청률 상승에 상당한 작용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KBS가 저작권을 소유한 '첫사랑'은 방송 전에 DVD가 출시돼 지난해 연말까지 4만 2천 세트가 팔려 모두 7억 3300여만엔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 기자 cinspain @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첫사랑' NHK위성 첫방송서 이례적 시청률

[연합뉴스 2005-04-06 15:48]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지난달 31일 일본 NHK 위성채널을 통해 첫 전파를 탄 KBS드라마 '첫사랑'(연출 이응진)이 외국 드라마로서는 드물게 첫방송에서 2%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KBS 글로벌전략팀은 '첫사랑'의 이날 가구시청률이 2.4%였다고 6일 밝혔다.

NHK 위성채널에서 방송 중인 외국 드라마가 통상 1%의 시청률을 넘기기 힘든 현실에서 '첫사랑'의 이 같은 시청률은 이례적인 결과. 지난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겨울연가'도 방송 초반 NHK 위성채널에서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글로벌전략팀 김신일PD는 "드라마 '첫사랑'은 지난해 가을 일본 NTV의 위성채널과 드라마 전문 위성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두 차례 방송됐다"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자 NHK에서 방송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첫사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편성됐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MBC 드라마 '대장금'이 방송되고 있다.

sunglo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韓流 의 힘은 군대보다 강하다"

[헤럴드경제 2005-04-06 12:08]  



최근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은 21세기 한국 신자본주의의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원로학자들로부터 제기됐다.

올해 고희(古稀)를 맞은 박우희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6일 출판기념회를 갖는 `한국의 신자본주의`에서 지금까지의 역사는 군사력과 경제력이 이끌었지만 지금은 문화가 정치, 경제를 끌고 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저자들은 일본에서 가난하고 미개한 과거 식민지 백성으로 인식되던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겨울연가`를 계기로 크게 변화했다면서 이는 군대의 사단 하나 또는 두 개가 가서 점령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큰 폭발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배용준이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첫사랑의 이미지는 `최선`이 아닌 `유일`한 것으로 개성과 독창성은 문화자본주의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다.

저자들은 이 같은 문화자본주의 외에도 디지털자본주의, 정신자본주의가 21세기 자본주의의 특징이라면서 21세기 한국의 신자본주의는 선비자본주의, 나아가 선비의 사(士)가 상(商)을 지배하는 `사ㆍ상자본주의`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20세기에는 상업이 공업에 의존해 발전해왔지만 21세기에는 상업이 0차산업인 지식과 손잡는 지식정보의 독특한 산업으로 변화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원로들은 한국인의 또 다른 가능성으로 `한(恨)`풀기 문화를 들었다. 일본은 `원(怨)`의 문화로 희생자가 없이는 번영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자국의 번영이 세계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나라에 많은 불행을 던지고 있다. 반면 개인 속에 세계를 끌어들이는 한국의 신바람 문화는 일본의 집단주의나 미국의 합리주의, 개인주의가 가지고 있지 않은 힘이라는 것.

저자들은 또 20세기적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는 다같이 종언을 고했고 경제가 이제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돈, 돈벌이, 장사, 기업경영이 떳떳하고 죄의식 없이 이뤄지고 `상품(goods)`이 `선(good)`이라는 생각으로 생활해도 윤리와 도덕에 어긋나지 않게 될 때 비로소 자본주의 체제는 영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자들은 그러나 한국이 선비자본주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유경쟁의 원리와 마찰을 빚고 있는 평등 의식의 해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해방 후 도입된 미국식 자본주의가 전통적 가치관, 특히 권위주의적 사상과 갈등을 빚으면서 평등주의ㆍ개인주의적 방향으로 발전해 `기회의 평등`뿐만 아니라 `결과의 평등`까지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것이 자유민주주의를 떠받치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자유경쟁 원리와 마찰을 빚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홍경 기자(phk1004@heraldm.com)



댓글 '1'

달맞이꽃

2005.04.06 19:55:43

지우러브님 첫사랑이 겨울연가를 앞질렀다네요
분명히 겨울연가 커플들이 나오니까 인기가 있군요
정말 지우님이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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