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우수" 中방송작가 찬사

조회 수 3241 2005.04.06 18:12:14
jiwoolove
"한국드라마 우수" 中방송작가 찬사

[헤럴드경제 2005-04-06 12:08]  



"한국드라마 작가의 문학적 실력과 시청자들의 역량이 한국드라마의 인기비결이다" 5일 중국 SMG 상하이 방송사에서 열린 한ㆍ중방송작가교류 세미나에서 중국 드라마 작가들은 한 목소리로 중국 한류의 핵심인 한국드라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의 주최로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드라마 작가 2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상하이 드라마 작가들은 최근 40%에 이르는 높은 시청률로 중국 방송사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드라마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며 제작비 문제와 소재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 드라마의 한계와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중국드라마 작가 가홍원(賈鴻源)은 "현재 중국의 각 방송사에서 한국드라마가 다투어 방영되고 있다"며 "이런 한국드라마의 인기는 작가의 문학실력과 시청자의 역량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또 "중국드라마는 수 억명에 가까운 시청자들과 연간 11000회에 달하는 드라마를 생산하는 긍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대작 중심의 제작 방식과 스타 중심의 캐스팅 등으로 인해 드라마의 질을 성숙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방송작가교육원 신상일 원장은 "`겨울연가`, `사랑이뭐길래`, `대장금` 등의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한국드라마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아시아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한국드라마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개숙인 남자` 등을 집필한 주찬옥, `다모`의 정형수, `번지점프를 하다`의 고은님 등 국내 인기드라마 영화 작가들은 세미나 이후 가진 자유토론에서 양국 드라마 산업과 제작, 집필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상하이=박정민 기자(bohe@heraldm.com)


김해숙, 日서 '중견 한류스타'로 부상

[연합뉴스 2005-04-06 11:02]  



화장품 광고계약 체결 및 특집 프로그램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중견 배우 김해숙이 일본에서 '중견 한류 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김해숙은 최근 일본 써니 헬스사와 1년 전속 계약을 맺고 노화방지 기능성 화장품인 '노아주 시리즈'의 메인 모델이 됐다. 지면 광고만 하며 모델료는 2억원을 받았다. 일본의 유명 탤런트들이 도맡아왔던 제품 광고로 송옥숙과 함께 모델로 나서게 된다.

6일 오후 일본 촬영팀이 한국에 들어와 8일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에서 야외 촬영을 한 후 9일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또한 5월 23일 원빈, 신하균과 촬영한 영화 '우리형'의 일본내 개봉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 대대적인 인터뷰를 앞두고 있으며 5월초에는 일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NHK TV와 논의중인 특집 프로그램. 윤석호 PD가 만든 '윤스칼라'가 NHK와 김해숙의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논의중이다.

김해숙이 이처럼 일본에서도 '이 시대 어머니상'으로 떠오르는 건 물론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 때문. 더욱이 다른 배우보다 더 관심을 두는 이유는 윤석호 PD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연작 드라마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배우이기 때문이다.

그는 '겨울연가'에서 최지우, '가을동화'에서 송혜교, '여름향기'에서 송승헌 어머니로 등장한 데 이어 내년 봄 방영될 '봄의 왈츠'에도 어떤 배역으로든 출연이 확정돼 있다.

"'가을동화'에서 처음 어머니 역을 맡은 이후 계속 어머니가 됐다. 윤 감독님이 날 '어머니'로 만든 분"이라며 웃는 김해숙은 "'어머니'란 같은 배역은 그 배역 속 인물이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따라 표현해야 하는 게 다 다르지만 결국 '어머니'란 큰 틀에선 같다. 일본에서도 그런 점 때문에 내 연기를 좋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현재 방영중인 KBS 2TV '부모님 전상서'에서 어머니(옥화) 역을 맡아 송재호와 함께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kunnom

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특징주]예당, 음악시장 변화 수혜 ‘급등세’

[스탁데일리 2005-04-06 09:35]  


예당이 음악시장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예당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지난 4일보다 6.42%(700원)급등한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 김태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온라인 음원시장의 본격 시작으로 큰 폭의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나 아직까지 이 같은 새로운 시장 발생의 효과가 기업가치에 적절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원, 현 주가대비 97%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예당에 대해 ▲콘텐츠 판매 위주의 고마진 구조로 음악시장의 체질적 변화가 진행, 획기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저작권법 개정과 DMB와 같은 뉴미디어의 창출과 벅스 인수를 계기로 1조원에 육박하는 온라인음원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장악,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온라인 음원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내 한류열풍이 확산되고 있어 올해 일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올해 BW, CB를 통해 419만주의 물량 출회에 따른 수급부담이 존재 하나 이 같은 물량은 점차적으로 시장내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중 장기적 측면에서는 펀더멘탈 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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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 수익 창출위해 '우회 상장'

[머니투데이 2005-04-06 09:27]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 최근 유명 드라마 제작업체들이 우회상장을 통해 주식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위성·지상파DMB, 휴대인터넷 등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시장을 선점하고 DVD, OST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해 상장에 나서고 있다.
상장하면 양질의 콘텐츠(드라마)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주식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 등 거래업체와 같은 상장사라는 대등한 위치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예매니지먼트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지패밀리엔터테인먼트가 사실상 우회상장한 올리브나인(옛 시그엔)은 지난달 드라마 '불량주부'(극본 강은정, 연출 유인식 장태유)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을 본격 개시했다.

올리브나인은 드라마 사업을 위해 지난해말 '파리의 여인', '남자의 향기', '태양의 남쪽'을 공동 집필하며 탁월한 감각과 재능을 발휘한 김은숙, 강은정 작가를 영입했다. '프라하의 연인(파리의 연인2, 극본 김은숙)'도 조만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리브나인은 디지털 멀티미디어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초 올리브나인DMB라는 자회사도 설립했다. 자회사인 올리브나인DMB는 위성DMB사업자인 TU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채널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드라마 '올인(ALL IN)', '불새' 등의 제작사로 유명한 초록뱀M&C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초록뱀M&C의 김기범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인 코닉테크의 유상증자에 참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고품질, 고부가가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코닉테크를 인수하게 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연예매니지먼트 업체인 IHQ와 음반기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도 최근 드라마 제작에 나섰다. IHQ는 드라마 사업본부인 싸이더스HQ를 통해 드라마 '봄날'을, 지난해 인수한 '파리의 연인' 제작사 캐슬인더스카이를 통해 '홍콩 익스프레스'를 제작했다. 예당도 드라마 '신입사원'을 공동제작하고 드라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IHQ는 이들 드라마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봄날'은 일본으로, '홍콩 익스프레스'는 중화권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드라마OST와 벨소리 다운로드 등 관련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예당은 이번 드라마 뿐만 아니라 향후 제작하는 드라마의 OST 매출과 드라마 수출 등을 통해 다양한 부가 수입을 노리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들은 겨울연가 이후 드라마 사업으로 갖가지 수익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깨닫게 됐다"며 "다양해지는 디지털 콘텐츠 판매 채널을 대비한 콘텐츠 확충과 드라마DVD, OST, 출판 등 각종 콘텐츠사업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형석기자 chs@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댓글 '1'

달맞이꽃

2005.04.06 19:52:53

어머나 유진이 어머니도 한류스타로 급 부상하셧네요
김혜숙씨 연기도 잘하시고 지적이시고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잘됐어요
유진이 어머니 준상이 어머니 두분이 사이좋게 씨엡을 하시는군요
보기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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