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6일연예가 소식방 ★

조회 수 3821 2005.05.16 12:34:01
미혜
해외 명품화장품, "한국 톱스타를 잡아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현지 모델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 회사들이 줄줄이 한국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지난해 비오템이 섹시스타 이효리를 모델로 삼은 뒤 매출이 급증하는 '대박'을 경험한 뒤 랑콤이 톱스타 이미연을 모델로 삼았고, 크리스챤 디올은 한류스타 최지우를 모델로 기용했다. 최근에는 쓰리랩이 5억원에 최진실을 모델로 캐스팅하며 대열에 동참했다.

화장품 마케팅 담당자들은 한국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한국 시장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고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라고 입을 모은다. 친숙한 모델에게 신뢰감을 느끼는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상 이미지에 어울리는 톱스타를 선정, 모델로 삼게 된다는 것.

랑콤의 PR매니저인 류지연 과장은 "로컬 모델을 기용한 것은 랑콤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미연씨 같은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것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에게 친밀감을 불러 일으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과장은 "랑콤의 모기업 로레얄의 전 세계 10대 전략국가 가운데 하나가 한국"이라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워낙 커 모델 기용 전에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를 했다. 모델을 찾는데 설문조사에만 7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챤 디올의 코스메틱 부분 마케팅을 맡고 있는 목진영 대리 역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체에서도 친숙한 모델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크다"고 말했다.

목 대리는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한국,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커지면서 그에 맞춰 마케팅 정책을 따로 세웠다"며 "아시아의 유명 스타를 모델로 삼는 것은 아시아 마켓 성격에 맡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스타가 명품 화장품을 광고하는 경향은 국내 화장품회사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LG 생활건강이 따로 모델을 두지 않았던 최고급라인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로 톱스타 고현정을 기용한 것이 그 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경우 고현정를 모델로 삼은 뒤 인지도는 물론 매출도 급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다. 현지 모델 기용이 대부분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효리가 광고한 비오템의 립스틱은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랑콤과 크리스챤 디올 역시 각각 이미연과 최지우를 기용한 뒤 매출 등에서 상당한 효과를 봤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이 수정된 예는 모델 기용 외에 다른 부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일본 대신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 많아졌다. 랑콤의 경우만 해도 최초의 필링제품 '르스루파스 필'을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서 출시했다. 깐깐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 한국에만 있는 맞춤 상품이 나오기도 한다.

류 과장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은 세련되고 유행를 주도하는 화장품 전문가들이다. 요구 사항도 많고 까다로운 편이어서 특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로컬 모델을 전격적으로 기용하는 것도 같은 차원의 선택이다.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ok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재욱, 김건모 뮤비 무료 출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한류스타 안재욱이 가수 김건모의 뮤직비디오에 무료로 출연할 예정이다.
안재욱은 15일 서울 회현동 메사 팝콘홀에서 개최된 팬미팅 자리에서 “곧 김건모씨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무료로 출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건모씨의 이전 뮤직비디오가 잘 안 돼서 이번이 무척 중요하다(웃음)”며 “내가 예전에 출연했던 김건모씨의 뮤직비디오 ‘미안해요’의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또 무료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경위를 팬들에게 알렸다.

김건모와 안재욱은 서울예대 선후배이자 연예인 야구팀 ‘재미삼아’의 멤버로 함께 활동하고 있어 평소 가깝게 지내는 사이. 또 둘다 미혼이라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어울리는 편이다.

눈이 높아서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안재욱은 “김건모씨의 예를 보니 나이가 들수록 무척 예민해지고 소심해지는 것 같다.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따라가게 된다. 늘 같은 인물만 만나니까 발전이 없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팬미팅은 지난 2월 안재욱의 팬클럽 ‘포에버’에 새로 가입한 국내외 팬 500여 명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persona@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병헌, '킬러 스마일'로 칸 녹여... 日 언론 보도



톱스타 이병헌이 칸 영화제에서도 특유의 '달콤한 미소'와 재치를 한껏 발휘했다.

일본의 스포츠지 산케이 스포츠는 16일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초대작 '달콤한 인생' 주연을 맡은 한류스타 이병헌이 15일 칸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세계적인 대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기자회견과 시간이 겹친 터라 이 영화의 언론시사회장에는 아시아 지역 매스컴들이 주로 참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병헌은 몇 시간 후에 레드 카펫을 밟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레드 카펫에서 떨어지지 않게 호텔 계단에서 연습했다"는 장난기 가득한 멘트로 기자들의 웃음을 유도했다는 후문이다.

산케이 스포츠는 또한 "전날 프랑스 입국시 공항에서 일본인 투어 일행과 맞닥뜨리면서 여성팬들에게 둘러싸이는 해프닝이 있었다"는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남주 `뜨거운 러브콜`



톱스타 김남주의 얼굴에 웃음이 가시지 않고 있다.
얼마 전 영화배우 김승우와 결혼을 발표한 데 이어 김남주의 출연을 바라는 각종 시나리오와 시놉시스가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남주는 연기자로서 오랜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굵직굵직한 작품으로부터 출연 제의가 끊이지 않아 인기 여배우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김남주를 향한 제작사들의 뜨거운 러브콜은 한 드라마의 시놉시스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최근 모 드라마 제작사가 ‘김남주만을 위한 드라마’ 제작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지난 2001년 M-TV "그 여자네 집"을 마지막으로 연기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긴 휴식을 취해온 김남주에게 이같은 제의가 들어온 것은 그녀의 인기와 연기력이 밑바탕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김남주는 결혼을 앞둔 데다 오랜 공백기를 가져온 탓에 차기작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김남주의 측근은 "(김)남주씨는 오랜 휴식 끝에 연기에 임하는 것이라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아직은 명확한 복귀 시기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또 김승우씨와의 결혼도 있어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726호





돌아온 신은경 '삼색연기'



배우 신은경이 ‘삼색 연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신은경은 지난 2003년 결혼한 뒤 처음으로 연기 무대에 도전하면서 액션, 코믹, 멜로 등 다양한 모습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은경은 복귀를 선언하자마자 미스터리 스릴러 ‘6월의 일기’, 코미디영화 ‘Mr. 주부퀴즈왕’, 멜로영화 ‘오늘의 운세’ 등 3편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신은경은 ‘6월의 일기’(감독 임경수ㆍ제작 세븐온 픽쳐스, 필름앤 픽쳐스)에서 미리 쓰여진 일기에 따라 벌어지는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역할로 캐스팅됐다. ‘조폭마누라’에서 지하세계 보스 역할을 맡은 것과 비교한다면 정반대의 캐릭터인 셈이다.

신은경은 이 영화를 통해 신세대 스타 에릭,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한 김윤진과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영화 막판에 살인범과 벌이는 치열한 심리전 뿐 아니라 기존 영화에서 선보인 액션도 한바탕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0일 첫 촬영을 시작한 ‘Mr. 주부 퀴즈왕'(감독 유선동ㆍ제작 폴스타엔터테인먼트)은 전업주부인 남자(한석규)가 돈을 탕진하고 주부 퀴즈대회 우승상금을 노린다는 독특한 이야기의 코믹물. 신은경은 이 영화에서 방송국 MC인 한석규의 아내로 등장해 다소 푼수같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측은 신은경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주부 캐릭터로 설정했다. 그 때문에 이번 영화를 통해 신은경은 걸죽한 입담과 함께 코믹 배우로서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오늘의 운세’(감독 김경용ㆍ제작 제니스시네마)는 신은경이 코믹한 연기 뿐 아니라 남자(김수로) 나누는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다. 신은경은 영화 초반 신기가 든 탓에 제대로 사랑 한 번 해보지 못하지만 한 남자와 우연히 한집에 살게 되면서 그 남자의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 남자와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영화지만 좌충우돌하는 캐릭터를 통해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은경의 소속사인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는 “결혼 뒤 훨씬 성숙해진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유지태는 '혹독한' 다이어트 중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유지태가 샤프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 중이다. 영화 '야수' 때문이다.
권상우과 함께 '야수'의 투톱 주연을 맡은 유지태는 극중 냉철한 검사를 맡아 촬영전부터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야수'의 제작사 팝콘필름은 "유지태가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간 불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매일 생선과 야채, 두부로 이루어진 식단을 유지하며 격렬한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야수'에서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남극일기'에서의 모습보다는 훨씬 강한 이미지를 선보일 전망.

'야수'는 조폭 일망타진을 위해 뛰어든 열혈 형사와 냉철한 검사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 느와르로 올 연말 개봉 예정이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동원, `커피향 나는 부드러운 배우' 선정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영화배우 강동원(24) 옆에 가면 부드러운 커피향이 난다!

웃어 보일 때 살짝 들어가는 보조개와 미소를 지닌 ‘매력남’ 강동원이 커피향기로 여성팬들을 매료시킬 배우로 뽑혔다.

연예 설문조사 사이트 VIP에서 5월 둘째 주에 실시한 ‘부드러운 이미지의 커피CF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배우는?’이라는 네티즌 이색설문결과 총 2만699명이 투표한 가운데 강동원이 1540표(10.0%)를 얻어 1위로 선정된 것.

강동원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극중 비 오는 날 살며시 우산을 들어올리며 특유의 살인미소를 선사해 많은 소녀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이후 지난 3월 31일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개최하는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테리우스’를 연상시키듯 장발을 하고 나타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이서진이 8.3%로 2위를 차지. 이서진은 드라마 ‘다모’에서 보여준 남성다운 카리스마와 `많이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대사로 내면의 부드러움을 잘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드라마 ‘슬픈연가’와 화장품 브랜드 ‘더 페이스 샵’ CF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발산한 권상우는 7.5%로 3위, 지난해 ‘파리의 연인’에서 “내 안에 너 있다” 극중 대사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동건이 7.3%로 4위에 올랐고, ‘그린로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고수가 6.1%로 5위를 차지했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커피CF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뽑힌 배우 강동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71년생 동갑내기'CF점령'-고현정,이영애,김남주,이미연




30대 중반의 여성모델이 광고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71년생 동갑내기 고현정, 이영애, 김남주, 이미연이 주인공. 이들은 친숙함과 '명품' 이미지로 최고 대우를 받으며 광고시장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외모를 가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게 특징. 이들은 10, 20대 모델들과는 차별화된 이미지로 화장품, 가전, 건설 등과 같은 광고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들의 모델로 맹활약 중이다.
 
30대 중반 여성모델 광고시장 상한가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고현정. 10년 만에 드라마 '봄날'을 통해 컴백한 고현정은 LG전자 '디오스', LG생활건강 '후', KT '안'에 출연하며 30억원의 개런티를 가뿐하게 챙겼다. 결혼 공백기로 인해 겹치기 출연이 없었고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럭셔리 이미지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디오스'에서 고현정은 디자이너 지춘희와 작업한 재클린 오나시스풍 드레스를 입은 채 가든파티를 준비하는 대저택의 안주인으로 나와 디오스의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살렸다. 고현정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외모와 프리미엄 냉장고의 이미지가 잘 어울렸다는 평.

지적이면서 신비로운 이미지의 이영애는 2002년 런칭한 GS건설 '자이'를 아파트 최고 브랜드로 올려놨다. 모델 선호도 조사에서도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영애는 LG전자 휘센 광고에서 기존 이미지를 탈피한 과감한 변신을 했다.

이영애의 바통을 이어받아 LG 카드 모델로 발탁된 이미연 역시 각종 광고에서 서로 다른 이미지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산산업개발 '위브'에서는 하얀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사뿐히 뛰고 있는 우아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LG 카드에서는 패션 머천다이저로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 우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화장품회사 랑콤의 현지 모델 1호로 뽑힌 이미연은 20대 초반부터 40대 이상의 여성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최근 영화배우 김승우와 결혼을 발표, 세간의 화제를 모은 김남주 또한 대우건설 '푸르지오', 한국화장품 'A3Fon', 삼성전자 '지펠'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도회적인 이미지의 김남주는 특별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여전히 최고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고현정과 같은 30대 여성모델들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감도가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게 장점"이라며 "10, 20대 모델들에 비해 스캔들 위험성도 낮아, 장기 광고 캠페인의 모델로 적격"이라고 전했다. < 김소라 기자 soda@>




흥행배우 차승원, '혈의 누' 170만 관객 동원



출연작마다 흥행 연타를 날려온 차승원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차승원이 변신을 꾀한 영화 '혈의 누'(감독 김대승, 제작 좋은영화)가 개봉 3주째인 5월 셋째주 주말 서울 11만9천718명, 전국 36만6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기염을 토했다.

영화사 측은 16일 오전 "개봉 12일째를 맞은 '혈의 누'는 지금까지 서울 51만8천481명, 전국 170만549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고 전했다.

영화 개봉 전 "관객 300만명만 들었으면 좋겠다"던 차승원의 바람은 지난 주말 관객 동원수로 미뤄 볼 때 요원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세 관람 등급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댄서의 순정'과 '킹덤 오브 헤븐'을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혈의 누'는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선생 김봉두', '신라의 달밤', '귀신이 산다', '라이터를 켜라' 등의 코미디에서 흥행 배우로 우뚝 선 차승원. 그는 연기 변신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초한' 손예진, '강철체력' 과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배우 손예진이 '강철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예진은 현재 강원도 삼척에서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멜로영화 '외출'(감독 허진호, 제작 블루스톰)을 촬영하면서 살인적인 촬영일정을 모두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손예진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 정도. 뿐만 아니라 그녀는 영화 속 대부분의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는 감정연기를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촬영 내내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의 한 관계자는 "고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작은 체구의 손예진이 힘들 법도 한데 힘든 내색 하나 하지 않는다"며 "손예진은 '큐'사인이 떨어지면 생기가 철철 넘친다. 그녀를 보면 덩달아 기운이 솟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손예진하면 '바람만 불어도 날아 갈 것 같은 여인'의 이미지였는데, 건강식조차 먹지 않는 그녀가 현장에서는 뭇 성인 장정 못지 않은 튼튼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출'은 80%정도 촬영을 마친 상태로 오는 6월 중순께 모든 촬영이 끝날 계획이다. 이 영화는 지난 11일 개막해 뜨거운 화제 속에 열리고 있는 제58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프랑스 배급사 프리티와 배급계약을 맺었다.

skyarom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스타들, 외국 팬클럽 신경써야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15일 오후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는 의미있는 모임이 하나 열렸다. 한류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안재욱이 아시아팬들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진 것이다. 한류의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의 외국 팬클럽 관리는 전근대적이고 일회적 행사에 그쳐 한 사람이 한국문화 홍보사절 역할을 하는 중요한 한국 스타의 외국 팬클럽 회원들이 이탈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안재욱의 외국 팬클럽 미팅을 보면서 1997년 여름, 대만행 비행기의 풍경이 떠오른다. ‘리셀 웨폰 4’의 주연 멜 깁슨과 이연걸의 인터뷰를 하기위해 대만행 비행기를 탄 것이다. 비행기가 이륙하기전 10여명의 기자들과 비행기안에서 영화사에서 미리 나눠 준 영화와 배우에 대한 자료를 읽고 있는 순간, 웅성거림과 함께 직장인과 대학생들로 보이는 20대 여성 10여명이 옆자리에 앉았다. 이들은 보고 있는 자료를 볼 수 있겠느냐고 물어 자료를 건네주며 무슨 일로 대만에 가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연걸의 팬클럽 회원이어서 시사회장에서 그를 먼발치에서라도 한번 보려고 간다고 답했다. 직장 여성은 대만에 가기위해 여름 휴가를 일부러 대만 시사회 날짜로 잡았고 한 여학생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위해 몇 달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들은 대만 공항에 내릴 때 이연걸 기자 회견때 물어봐달라는 질문으로 가득찬 종이 한 장을 건넸다.

1980년대 미국과 유럽의 팝가수 아바, 듀란듀란의 국내 팬클럽이 결성된 것을 시작으로 연예인 팬클럽은 주로 영미권 가수와 관련 된 것이었다. 팬클럽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스타 가수에 대한 정보와 음반 교환을 했고 동호회 성격으로 활동하던 것이 홍콩 르와르의 붐과 함께 주윤발, 장국영, 곽부성 등 중국 배우들의 팬클럽 결성으로 이어졌고 팬클럽 회원들은 홍콩스타들이 방한 하면 공항까지 나가는 열성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홍콩 스타들이 팬들과의 만남을 계획하면 비행기를 타고 홍콩까지 건너가는 열성적인 회원들이었다. 이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아 홍콩 현지의 팬클럽과 서신교환 등으로 정보를 어렵사리 얻어내 스타를 만나러 팬클럽 회원들이 비행기를 탔던 것이다.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스타의 팬클럽 상황과 성격도 엄청나게 변했다. 외국 스타를 찾아 나선 한국인보다 이제는 우리의 스타를 보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쉴새없이 한국을 찾고 있다. 초창기 안재욱과 차인표의 외국 팬클럽 회원들이 집단으로 한국을 찾았을때 일간지, 스포츠지, 방송 등 대중매체는 비상한 관심을 보일 정도로 뉴스가 됐다. 이제는 더 이상 스타를 찾는 외국 팬클럽은 뉴스가 되지 못한다. 일상의 풍경이 됐기 때문이다.

푸른 뽕밭이 바다로 변할 만큼의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변화가 있는 팬클럽 현황.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가 이국의 스타를 만나던 상황에서 수많은 아시아 국가의 팬들이 우리의 스타를 보러 비행기를 타고 오는 상황으로 바뀌게 된 원동력은 바로 완성도 높은 대중문화 상품의 생산과 해외진출 그리고 외국 팬들을 위한 팬 마케팅이었다. 드라마, 영화, 가요가 중국 등지로 진출하면서 일기 시작한 한류로 1990년대 후반부터 외국인의 국내 스타 팬클럽 결성은 줄기차게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달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온다. 중국 등에서 한류가 한풀 꺽이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 진출한 우리의 대중문화 작품이 다양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트렌디 드라마, 댄스가요 위주여서 벌써부터 식상함을 불러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 팬관리가 허술하다 못해 외국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내는 일도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많던 홍콩 스타들의 국내 팬클럽이 사라지게 된 데에는 홍콩 영화 등 대중문화 작품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우리 역시 새롭고 완성도 높은 대중문화 작품을 보여주지 못하면 홍콩 스타의 팬클럽의 전철을 밟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여기에 수익에만 염두에 둔 기획사의 외국 팬클럽 관리역시 문제다. 대만, 홍콩 등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인표가 그의 중국권 팬클럽 ‘표동인심’ 국내 방문때 한 말이 기억난다. 그는“대만을 방문했을 때 모 기획사가 무성의로 일관해 한국 스타에 사랑이 미움으로 변했다는 외국 팬의 말을 듣고는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팬의 관리는 철저해야한다. 외국팬은 더욱 그렇다. 그들은 돈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한국 스타의 좋은 인상은 결국 한국 대중문화 상품 나아가서 한국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주요한 동력이기 때문이다.

좋은 문화상품이 생산하고 체계적인 팬관리가 이뤄진다면 비행기 타고오는 외국인 팬클럽 회원들의 모습은 일상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팬들이 외국 스타를 보기위해 비행기를 타는 역전의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2004년 11월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배용준 사진전'에 몰려든 일본 팬들에게 둘러싸인 배용준=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슈가 박수진 육혜승 성인식; 진짜 성인그룹 되다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새생명이 돋는 청소년의 달 5월에 어른됨의 첫 발을 내딛는 제 33회 성년의 날 행사 "또 다른 시작"이 16일 오전 10시 한국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년의 날 행사에는 이순재 전 국회의원과 탤런트 정영숙이 큰 손님으로 참석했고, 올해 만 20세가 되는 가수 `슈가`의 박수진과 육혜승, 수영선수 조성모 장우진 등 60명의 성년이 참가하여 정통적인 성년례의 절차에 따라 어른됨의 의식을 치뤘다.

데뷔 당시 모두 10대 소녀들이었던 슈가는 박수진(사진 왼쪽)과 육혜승이 성인이 됨으로써 모든 멤버가 성인인 `성인 여성 그룹`으로 공식 인정받게 되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에릭, "박시연을 사랑한다" 홈피서 공식 선언



이은정 기자 = "제가 너무 사랑하는 여자인건 틀림없습니다."

그룹 신화의 에릭(26, 본명 문정혁)이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박시연(26,
본명 박미선)과 연인 사이임을 14일 신화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에릭은 '오랜만이에요'라는 글에서 "아직 서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지
만 어느 정도 공개된 만큼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직
본격적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여자인건 틀림없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 그는 "저에게 많은 기대와 환상을 가진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한편
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한다 생각해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축하해주셨으면 너무 감
사하겠다. 예쁘게 만날수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에릭의 연인으로 공개된 박시연은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로 '미스 한주여행
사'로 입상했고, 미국 세인트 존스대 방송과에 재학중이다. 고 이은주의 뒤를 이
어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 모델로 발탁되는 등 CF 모델로 활동해왔다. 두 사람은
작년 말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mimi@yna.co.kr












댓글 '3'

이경희

2005.05.16 13:17:17

미혜님 날씨가 너무 좋네요^^
맨위에 지우씨 관련기사가 있어서 더 기쁘구요^^
한주가 시작되는 오늘 기분좋은 하루되세요~

daisy

2005.05.17 08:08:27

디올 스노우 퓨어
제품도 좋고
CF 또한 최고로 좋습니다.

달맞이꽃

2005.05.17 10:23:52

크리스찬디올~!!
디올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하루 하루가 다르게 느끼실 겁니다
벌써 우리집만 해도 딸둘이 크리스찬디올로 바꿨구요
딸냄이들 친구 선물도 몽창 다~ 디올이지요
아이들 나이도 나이들이라 명품을 굉장히 좋아하잖아요
선물 받고 너무 좋아한다고 하네요 ........호호~
잘난척 하는것 같아 지송하지만 그렇다는 얘기랍니다
데이지님 말대로 지우님 씨엡 중에서도 크리스찬디올이
최고로 고급스럽게 나온것 같습니다
미혜...기사 쌩큐^^
오늘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네.... 바람도 강하다고 하고 ..건강하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33 &lt;해외한류&gt; 말聯 유력지 `한류' 대서특필 [1] lovejiwoo 2005-05-17 3157
23032 ★ 5월17일연예가 소식방 ★ [7] 미혜 2005-05-17 4901
23031 '아름다운 날들' 일본 Final 콘서트 [2] 비비안리 2005-05-16 3149
23030 [re] '아름다운 날들' 일본 Final 콘서트 VOD by.Etn [2] 뽀유^^* 2005-05-17 3283
23029 아름다운날들 콘서트 &lt;etn vod&gt; [6] 이경희 2005-05-16 3361
23028 화창한 월요일입니다. ^ ^ [6] 김문형 2005-05-16 3577
» ★ 5월16일연예가 소식방 ★ [3] 미혜 2005-05-16 3821
23026 여러분 !! 부럽죠 ? [3] 지우=사랑 2005-05-16 3096
23025 illui poster~~ [6] 허서유-낸시 2005-05-16 3102
23024 일본의 TV프로그램“한타메”의 영상입니다. [8] saya 2005-05-16 3348
23023 올림픽공원에서 지우언니를 봤어요 [7] 망나니 2005-05-15 3496
23022 올림픽공원에서 촬영중인 지우님~ [5] 지우공쥬☆ 2005-05-15 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