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류시원 김태희 등 日‘드라마틱 코리아’에 출연

[마이데일리 2005-05-21 14:00]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오는 27일부터 6월 25일까지 일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에서 이벤트 ‘드라마틱 코리아(Dramatic KOREA in HuistenBosch)'가 열린다.

또 ‘HAPPY TOGETHER ASIAN-다음 세대로’라는 테마로 열릴 드라마틱 코리아에는 류시원, 신현준, 김정은, 지성, 하지원, 김태희, 이완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드라마틱 코리아는 '한류드라마 스페셜 콘서트', '프리미엄 토크쇼', '한일문화교류 이벤트', '드라마 명장면 전시회' 등을 열며 특히 한류 스타가 직접 배를 타고 하우스텐보스 일대를 돌면서 인사를 하는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한편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개최되는 프레오픈행사에는 '지우히메' 최지우와 ‘천국의 계단’ 주제가를 부른 김범수가 참석해 '드라마 ‘천국의 계단’영상쇼' '최지우와의 토크쇼'와 사인회, 김범수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 드라마틱 코리아 첫날인, 27일과 28일 양일간에는 그랜드오픈행사로 김태희, 이완 남매가 출연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인기에 힘입어 현재 일본에서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완은 현재 일본 예술영화 '그때 난 죽기로 했다'의 남자주인공인 화가역을 맡아 지난 16일부터 한달 동안 촬영중이다.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그때 난 죽기로 했다’는 오는 10월 일본 도쿄국제영화제 출품을 노리는 10억원 규모의 저예산 예술영화다.

'일본 속의 작은 유럽'을 내걸고 지난 1992년 개장한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의 마을과 17세기 유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 롯데월드의 14배에 달하는 크기로 개장 초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2003년 2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연간 약 300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한국인도 연간 10여만명이 찾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27일부터 일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에서 열릴 ‘드라마틱 코리아'의 홈페이지]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