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지, 배용준 최지우 화장법 특집

조회 수 6921 2005.07.09 14:33:23
lovejiwoo
日 여성지, 배용준 최지우 화장법 특집

[스타뉴스 2005-07-09 13:4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한류가 이제 일본인의 실생활 속까지 스며들고 있는 듯하다.

일본 유력 여성주간지 '주간여성'은 최근 특집으로 '지금 당장, 한류 미인'이라는 별책을 발행,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의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잡지는 '최지우의 얼굴이 된다' '배용준 피부를 만든다'라는 타이틀로 최지우와 배용준의 화장술을 비롯해 각종 스킨 케어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뷰티투어'라는 타이틀로 한국의 미용식단, 뷰티센터, 한방미용요법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일본에서 한류정보쇼핑사이트 코리후레(www.korihure.com)를 운영하는 ㈜드림젠의 타니구치 나오미(27)씨는 "일본인들은 한류가 있기 전부터 한국의 삼계탕 등 건강식과 한방미용법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며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류를 통해 구체적이고 상세한 한국식 화장법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일본 주부와생활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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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물로 본 This week>‘클론’ 강원래, 5년만에 재기 무대 外

[문화일보 2005-07-09 13:14]  



[일]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커플이 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 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실을 보게 됐다.
[월] 이해찬 국무총리가 4일 또다시 ‘골프 구설수’에 휘말렸다 . 전국에 집중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제주도에 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난것. 이 총리는 강원도 고성지역에 산 불이 난 지난 식목일에도 골프를 즐긴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 기도 했다. 더구나 자신을 포함해 현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이 골 프와 관련한 구설수에 오르자 최근 공무원들에게 골프 금지령을 내 려 더욱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난을 샀다.

4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18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 승전에서 이세돌이 최철한 9단과 접전끝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화] 한국정보통신대 박효훈·이용탁 교수팀이 5일 빛으로 데이 터를 전송하는 광 인쇄회로기판(PCB)을 세계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로 ‘테라급 초고속 PC’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그맨 서세원 씨가 2002년 연예인 비 리 수사 때 검찰 수사관이 자신의 매니저를 고문했다며 담당 수 사관 2명을 고발해 5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 조대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 재판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변호사 개업 1년새 재산이 10억이나 늘어난 점을 놓고 전관예우 차원의 사건 수임이 이뤄졌는지를 비롯, 추 천 배경과 도덕성 등을 집중 검증 받았다.

‘겨울연가’의 주연배우 최지우가 6일 과로로 쓰러졌다. 이때문 에 한·일 우정의 해 기념 행사에 참석하려던 방일 일정이 취소 돼 일본 열도를 들썩였으며 공항에서 기다리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류스타 송혜교가 6일 기자회견을 위해 대만을 방문하자 행사장 인 대만 타이베이 101 빌딩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전면 통제되는등 국가원수급 예우를 받아 화제가 됐다.

[목]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을 놓고 당정과 서울대가 정면 충 돌했다. 정운찬 서울대총장은 7일 “입시안에 대해 수정할 생각 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노무현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편집 ·보도국장단 간담회에서 “몇몇 대학을 위해 공교육을 망칠수 없다”며 본고사부활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1990년대 후반 ‘쿵따리 샤바라’로 인기를 모았던 댄스 그룹 ‘ 클론’과 멤버인 강원래씨가 7일 5집 앨범을 발표하고 5년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

[금]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사찰인 수경사 예비 비구니 남 모씨와 주지승 김모씨가 8일 강원도 철원군 모 암자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버려진 아이들 10여명을 데려다 키운 미담 사 례로 방송에 수차례 소개됐다가 상습적으로 아동 학대를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조사를 받다 잠적했었다.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최지우 입원 방일취소… 열도 아쉬움

[문화일보 2005-07-08 16:41]  


‘겨울연가’의 히로인 최지우가 방일 몇시간전 과로로 입원하는 바람에 공항에서 기다리던 일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8일 닛 폰스포츠지에 따르면 최지우는 전날 새벽 갑자기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면서 당일 일본 방문일정이 취소됐다.
7일 도쿄(東京)시내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양국 교류의 밤 행사가 열렸는데, 최지우와 함께 한·일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됐던 일본 여배우 기무라 요시노(木村桂乃)는 “최지우가 끝 까지 행사에 오려 했다고 들어 가슴이 아팠다. 지금은 천천히 쉬 면 좋겠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성열기자 nosr@



이은혜 주지훈 김영훈, 윤석호 ‘봄의 왈츠’ 오디션합격

[마이데일리 2005-07-08 18:05]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신인 이은혜(21), 주지훈(24), 김영훈(28)이 `겨울연가' 윤석호PD의 계절완작 ‘봄의 왈츠’의 주조연으로 발탁됐다.

이들은 지난달 2일부터 7월 5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트닷컴 ‘통’(tong.nate.com)에서 실시한 ‘봄의 왈츠’ 주조연 연기자 오디션에 최종 합격했다.

‘봄의 왈츠’는 ‘가을 동화’ ‘겨울 연가’ ‘여름 향기’ 등 계절 시리즈 드라마를 만들며 흥행을 이끌었던 윤석호 PD의 최종 완결편으로 기획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뿌렸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은혜는 삼성기업 PR광고, 코리아나 화장품, 린나이, SK텔레콤 CF로 얼굴을 알린 광고모델 출신으로 바이올린, 재즈댄스 등 다재다능한 재주를 갖고 있다.

주지훈은 MBC 한뼘 드라마 ‘옛 사랑’편에 출연한 바 있으며, SK텔레콤 DMB 서비스, KTF 싸이월드, 오비라거, 카스 등 많은 CF에서 활동한 신인이다.

영화 ‘싸움의 기술’(촬영중)과 ‘그놈은 멋있었다’에 출연한 김영훈은 SBS 드라마 ‘신인간시장’ ‘화려한 시절’,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하며 연기경험을 쌓았다.

내년 3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있는 ‘봄의 왈츠’는 아름답고 아련한 추억의 유년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갑작스런 사고로 헤어졌다 성인이 돼 다시 만나 겪게 되는 사랑과 열정을 그린다.

지난 3월부터 아역부터 촬영을 시작한 `봄의 왈츠'는 성인배역 캐스팅이 완료되는대로 9월부터 촬영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드라마 '봄의 왈츠'의 주조연급 연기자로 최종합격된 신예 이은혜, 주지훈, 김영훈(왼쪽부터). 사진출처 = 윤스칼라(www.yoonscolor.com)]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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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대장금 콘텐트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중앙일보 2005-07-09 04:59]    


[중앙일보 예영준]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주춤거리고 있다. 독도 사태, 일본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간 갈등의 후폭풍인 셈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4일부터 오사카.나고야.도쿄 등 3대 도시를 순회하며 일본 관광객 끌기에 나섰다.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특별 판촉행사를 지휘했다.

김 사장은 "한국을 찾는 전체 외국인 가운데 일본 관광객이 42%를 차지하는데, 이 큰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올 4월까지 지난해에 비해 23%의 증가율을 보이던 일본인 입국자 수가 5월 이후 10% 안팎의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요즘처럼 한.일 관계가 어려운 때일수록 인적 교류가 더욱 중요하다. 그 지름길은 관광 교류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올해 3월 공개채용으로 관광공사 사령탑에 오른 김 사장은 "일본인들의 발걸음을 다시 한국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 핵심은 역시 한류와 연계한 관광 콘텐트를 개발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드라마'겨울연가'의 붐은 갑자기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관광산업으로 연결짓는 준비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예요. 다행히 지금 일본에선 '대장금'이 '겨울 연가' 못지않은 인기를 끌 기세입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죠."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대장금이 일했던 현장인 서울 경복궁 내의 소줏간을 복원해 견학 코스를 만드는가 하면, 궁중 요리와 관련된 각종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다.


도쿄=예영준 특파원 y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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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나는, 용사마” 뮤지컬 ‘겨울연가’ 오디션 현장

[동아일보 2005-07-07 14:15]  



[동아일보]

제2의 배용준과 최지우를 찾아라!


뮤지컬 ‘겨울연가’의 오디션이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원작 드라마의 명성 덕분인지 오디션 지원자는 신인부터 현역 뮤지컬 배우, 탤런트, 가수까지 320명이 넘었다. 특히 일본 최대 연예매니지먼트사인 ‘아뮤즈’의 오사토 요키치 회장도 내한, 이날 오디션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 오디션, 꿈꾸는 자유


“그 사람 잊는 게…그렇게 힘들어요?…하나만 물을 게요. 그 친구가 살아있었다면…지금도 유진씨랑 사랑했을까요….”


한 지원자가 진지한 표정으로 배용준이 맡았던 남자 주인공 ‘이민형’의 대사 한 토막을 연기했다. 손에 든 대본이 바르르 떨렸다. “됐어요. 노래해 보세요.”


이 지원자가 준비한 노래는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의 삽입곡인 ‘지금 이 순간’. 이날 남자 지원자는 10명 중 7명꼴로 이 노래를 불렀다.


작곡가 김형석 씨는 “이민형 역은 성시경 스타일로 발라드를 부를 수 있는 남자를, 최지우가 맡았던 정유진 역은 린의 음색을 가진 여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노래’ ‘외모’ ‘연기’ 항목에 A+부터 C―까지 점수를 매기고 옆에 어울릴 만한 배역이나 특징을 적어 넣었다. 슬쩍 넘겨다보니 ‘제2의 용사마’를 향한 이 남자 지망생의 꿈은 심사위원들의 냉정한 평가에 좌절됐다. ‘앙상블.’




○ ‘용사마’는 어디에….


“민형 역에 애착을 갖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연습을 더 해서 다시 올까요?” “맹장 수술을 받긴 했지만, 노래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윤석호 감독님과 꼭 작품을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렇게 통통하진 않았고요, 연기에 필요해서 일부러 살을 찌운 건데 요즘 보니까 삼순이가 저를 따라서….”


‘지원의 변(辯)’ 못지않게 심사평도 다양했다.


“어차피 1000석 대극장에선 얼굴은 분장을 짙게 해 놓으면 그게 그거예요.”


“그래도 머리가 너무 커. 포션이 중요한데.”


“애들 연기는 역시 교수 따라 가. ‘장미희류 연기’ 같아 프로필 확인하면 어김없이 명지대더라고.”


프로 배우들도 오디션에선 떤다. 경력배우 특혜는 없지만, 체면을 고려한 ‘예우’는 해준다. 한 주연급 여배우가 반주 음을 맞추지 못하고 음을 높게 잡아 노래를 시작하자 심사위원들은 망신을 당하지 않도록 ‘알아서’ 고음 직전에 끊어주기도 했다. 이날 오디션은 여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이유리 프로듀서는 “여자 주연감의 재목은 좀 보이는데, ‘용사마’ 같은 남자 배우가 없어 큰일”이라고 걱정했다.


○ 윤석호 PD가 찾는 ‘제2의 배용준, 최지우’


드라마 ‘겨울연가’의 연출가로서 이번에 뮤지컬까지 제작하는 윤석호 PD는 일단 지원자의 ‘키’부터 봤다. 윤 PD는 “남녀 주연의 키는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이라며 “구체적으로 이민형 역은 180cm 이상, 정유진 역은 165∼170cm”라고 밝혔다.


‘대중적인 호감도’가 있는 외모도 주요 고려 사항. 노래의 경우 김형석 씨는 “톱A음(도레미파솔라시도, 레미파솔라)까지만 올라가면 된다”고 말했다. 오디션 결과와 최종 캐스팅은 7월 말 발표된다.


▼드라마 vs 뮤지컬…민형-유진 결혼식은 새 내용▼


드라마와 뮤지컬 ‘겨울연가’는 뭐가 다를까?


20부작 드라마를 2시간짜리 뮤지컬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주요 배역이 민형(준상), 유진, 상혁, 채린, 용국, 진숙, 민형 엄마, 상혁 아빠, 현장소장 등 9명으로 확 줄었다.


춤 등 ‘볼거리’가 필요한 뮤지컬 장르를 고려해 라디오 PD였던 상혁은 쇼 PD로, 수의사 용국은 무용수로, 패션 디자이너 채린은 안무가로, ‘백수’였던 진숙은 쇼 의상을 담당한 보조 디자이너로 직업이 바뀌었다.


시간적(겨울), 공간적(리조트) 배경은 드라마와 같다. 드라마에서 전반부를 차지한 고교시절은 초반 영상으로 간략히 처리된다. 갈등관계에서 채린이 민형이 아닌 상혁을 좋아한다는 설정도 큰 차이. 민형과 유진이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는 내용도 드라마에는 없는 장면이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현장]뮤지컬 ‘겨울연가’ 오디션 현장을 가다

[노컷뉴스 2005-07-09 13:19]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는 수백명의 ‘선남선녀’들이 또다른 한류를 꿈꾸며 비지땀을 흘렸다.
연기에서 시작해 노래, 안무까지 ‘엔터테이너’라면 갖춰야할 모든 조건들을 시험받는 이들은 일본 한류 열풍의 중심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뮤지컬판 출연을 꿈꾸며 모인 지망생들.


장장한 심사위원들, 매서운 눈빛

심사위원으로 이들 앞에 선 드라마 ‘겨울연가’의 윤석호 PD만 봐도 지망생들은 간이 콩알만해 질 듯도 한데 거기에 뮤지컬 극작가 오은희, 대중음악 작곡가 김형석, 이유리 프로듀서, 박칼린 음악감독, 이종일 기술감독, 윤스칼라의 박인택 대표 등 드라마와 뮤지컬계의 유명인들이 대거 출동해 그 무게감을 더한다.

그러다 보니 오디션 만으로도 감격하는 지원자가 있을 정도. “경험이 중요할 것 같아 합격 여부를 떠나 도전했다”는 김호민씨(24 경성대 연극영화과)는 “워낙 유명한 PD와 뮤지컬 관련 선생님들 앞에서 오디션을 본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은 단 2시간. 그러다 보니 배역은 드라마와는 달리 10명도 채 안된다. 그만큼 문은 좁아진 셈.


좁은 문을 통과하려는 지원자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춤은 춰본 적도 없다”는 한 지원자는 안무 오디션이 끝난 후 “그래도 노래는 잘합니다!”라고 우렁차게 소리를 지른다. 춤이 모자라도 노래는 자신있다는 말.
심사위원들의 다양한 주문에 “제가 연습한 내용이면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연습을 너무 해서 목이 좀 쉬어서 그렇지 원래는 더 낫습니다”, “최근에 살이 좀 쪘는데 원래는 이런 체형이 아니예요, 살 빼겠습니다” 등 다양한 변명 아닌 변명이 나온다.



하지만 그들의 ‘호소’와는 별개로 심사위원들의 냉정한 평가가 이어진다.

이날 오디션은 신인 위주로 선발이 이뤄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초보’도 대거 몰렸지만 이미 뮤지컬계에서 제법 알려진 배우들의 모습도 적지 않았다.


여성 그룹 수의 전 멤버이자 각종 뮤지컬에서 주요 배역을 맏았던 이주현씨는 “뮤지컬 쪽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며 “사람들이 자꾸 인터뷰를 하자는데 경쟁률이 높아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겨울연가’ 한류 스타를 꿈꾼다

뮤지컬 초보들에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은 당연한 일. 뮤지컬 경력이 1년 정도 된다는 임현빈씨(25)는 “오디션 공고를 보고 내년 공연이 안잡힌 배우는 모두 온 것 같다”며 “일반 대형 오디션의 2~3배 이상의 경쟁률이라 부담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12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의 초청 공연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겨울연가’는 2006년 중순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전지역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





일본 내 ‘겨울연가’의 인기를 감안한다면 장기 공연이 이어질 것이 분명하고 그만큼 배우의 비중도 커질 수 밖에 없다. 한국에 비해 뮤지컬의 대중화가 한발짝 더 앞선 일본이기에 뮤지컬 ‘겨울연가’로 또 다른 한류 스타의 탄생 가능성도 크다.
윤석호 PD는 “‘겨울연가’를 이용한 여러 문화 컨텐츠 상품들이 일본에서는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데 반해 국내에서는 그러한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뮤지컬 ‘겨울연가’가 문화 컨텐츠 영역 확장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관에서 화려한 뮤지컬 무대로 옮겨갈 ‘겨울연가’. 뮤지컬 ‘겨울연가’의 스타를 꿈꾸는 수백명 지망생들의 열기가 그대로 일본 열도를 강타할 듯 하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댓글 '2'

이경희

2005.07.09 17:16:37

러부지우님 오랫만에 오셨네요~
기사 잘 읽고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달맞이꽃

2005.07.09 21:46:31

러브지우님 정말 오랜만이군요
지우씨 화장법을 배우는 것보다 먼저 지우님처럼 희고 고운 피부를
가져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드느만요 ..후후후~
러브지우님 잘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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