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용욱 베이징 통신원] 한국에서 대통령을 소재로 만든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곽재용 감독 안성기 최지우 주연)이 `총통낭만사`란 이름으로 지난 5일 중국에서 개봉해 시선을 끌었다.
유력일간지 ‘남방도시보’ 등 중국의 언론들은 이 영화가 한국의 국보급 배우 안성기 와 한류스타 최지우 주연의 2002년 한국 본토영화 흥행 4위의 수작이라고 언급하며 오는 11일(음력 7월 7일) 중국의 연인절(정인절)을 앞두고 영화관 데이트를 권장했다.
중국 남방의 광둥성 주장 영화관 라인(중화영화성, 자허선전영화성, 워너진이국 제영 화성, 융한영화원, 핑안대극장 등)을 개봉관으로 중국 관객들을 맞는 이 영화는 소탈한 한국 대통령(안성기 분)과 엽기적인 여교사(최지우 분) 간의 독특한 사랑을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현지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영화가 한국판 ‘클린턴-르윈스키 비화’라고 소개해 주목을 끈 중국언론들은 연인관객 외에도 성공한 남자 배우자를 찾고 있는 젊은 여성들과, 사랑과 사업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년의 남성들이 영화관의 주된 관객층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 = 이용욱 통신원 heibao@mydaily.co.kr)
경희씨는 휴가 안가시나유?
저는 8월 중순에 부산..으로.. 휴가겸 시어머니 생신겸..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