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3급 정보]○…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연리지’ 제작 발표회에는 한류스타 최지우를 보기 위해 몰려든 외신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최지우, 조한선, 최성국, 서영희 등 4명의 배우와 김성중 감독이 참석한 이번 제작 발표회는 한류스타 최지우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뜨거운 취재열기로 달아올랐다.
한국관광공사 김종민 사장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후지야마 요시노리가 축하 격려 특별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보내왔으며 특히 일본의 주요 외신기자드리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 외신기자들은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행사장에 미리 나와 대기하는 열성을 보였으며, 후지 TV는 이날 촬영한 테잎을 곧바로 일본으로 보내 당일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TV 아사히, 마이니치 신문사 등 40여개의 외신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열기를 보였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제작 초기단계부터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포니 캐년, 토시바 엔터테인먼트와 해외 판권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이즈부터 다른 영화”라고 소개했다.
‘연리지’는 죽음을 앞둔 한 여인과 그 여인을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로, 슬프지만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그리게 된다.
극중 최지우는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항상 밝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씩씩한 여인 한혜원 역을, 조한선은 게임개발회사 CEO로 최지우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남자 이민수 역을 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의 러브 스토리를 그릴 ‘연리지’는 지난 3일 크링크인했으며, 전남 순천과 제주도 우도를 중심으로 촬영하게 된다. 쿠키뉴스 진향희기자 moolb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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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첫 정통 멜로영화 '풍덩'
[부산일보 2005-08-06 11:21]
최근 한 여론 조사에서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 연예인으 로 '지우히메' 최지우가 뽑혔다.
'욘사마' 배용준보다 일본인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 배용준이 멜로 영화 '외출'로 스 크린 공략에 나서자 그도 가장 자신있다는 정통 멜로 연기로 영화 판에 뛰어들었다.
최지우는 오는 7일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연리지'에서 시한부 삶 을 살다 한 남자를 만나 마지막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았다.
4 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TV에서 는 멜로 연기를 많이 했는데 영화에서는 처음"이라며 "첫 시도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리지'란 뿌리가 다른 나무가 서로 엉켜 마치 하나처럼 자라는 것을 말한다.
깊은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연인의 상징. 최지우와 뒤엉킨 사랑을 엮어갈 상대역으로는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반항 적인 고교생을 연기했던 조한선이 캐스팅 됐다.
최지우는 자신이 맡은 혜원이라는 인물에 대해 "갑작스럽게 사랑 이 찾아와 상대에게 미안하고 부담스럽게 느끼지만 결코 포기하지 는 않는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이어 또 다시 불치병에 걸린 시한부 인생을 연기하게 됐지만 "캐 릭터가 워낙 달라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
"드라마에서는 남자 주인공에게 끌려가는 순종적인 이미지였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사랑을 하는 적극적이고 재치있는 역 할"이라는 최지우는 이번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 가운데 어느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듯했다.
반면 조한선은 상 대 배우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 열풍에 편승하지 않겠느냐는 당혹 스러운 질문을 받아야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후지 TV,아사히 TV 등 방송사와 아사히 ,마이니치 등 일본의 주요 언론 취재진 30여 명이 참석,드라마에 서 막강한 스타 파워를 보여준 최지우가 영화에서도 성공을 이어 갈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우기자
편안한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