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천국의 프렐류드` 백지화

조회 수 3404 2005.11.17 19:21:53
앤셜리
SBS `천국의 프렐류드` 백지화

새작품 '천국의 나무'로 '천국'시리즈 대미
내년 2월 수목드라마 '마이걸' 후속 예정

'천국'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주목받고 있는 <천국의 프렐류드> 컨셉트가 전면 재조정됐다.




‘SBS와 외주제작사 로고스필름은 <천국의 프렐류드>의 모든 기획을 뒤엎고 새로운 작품 <천국의 나무>를 제작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장동건을 주인공으로 놓고 기획하던 <천국의 프렐류드>의 제목, 내용, 캐스팅이 모두 백지화됐다. 이에 따라 새 작품 <천국의 나무>의 남녀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내부적으론 탤런트 이 모와 박 모가 남녀 주인공으로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방영 예정이던 <천국의 프렐류드>는 로고스 이장수 PD가 심혈을 기울인 '천국' 시리즈 3부작의 완결편. 1편 격인 이병헌-최지우 주연의 <아름다운 날들>, 2편인 권상우-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에 이어 '천국'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천재 지휘자와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려 했다. 이 PD는 장동건을 천재 지휘자 역에 적격이라 생각하고 접촉했으나 합의를 끌어내지 못해 컨셉트를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새롭게 기획된 <천국의 나무> 역시 시리즈의 완결편이라는 성격을 분명히 하고 있다. <천국의 계단>의 문희정 작가, 이장수 PD가 다시 뭉쳤다.

재일교포 이복 남매간의 사랑이 기본 골격이다. 아버지 어머니가 함께 여행을 갔다가 사고로 사망하고, 서로 좋아하면서도 이복 남매라는 점 때문에 마음을 숨기던 두 사람은 부모님의 사고를 모른 채 헤어진다. 남자는 여자를 돕기 위해 야쿠자가 되어 청부살인을 하고, 여자는 호텔 메이드가 된다.

일본 올 로케이션이라는 점도 파격적. 남녀 주인공 두 명만 한국 연기자를 쓰고 나머지 주축 연기자는 일본인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일본 말의 비중이 높은 드라마가 된다. 일본의 가도가와 픽처스가 이 드라마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다. 이 PD는 현재 일본에 머물며 드라마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짓고 있다.

SBS 공영화 CP는 "내년 2월 수목드라마 <마이걸> 후속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방송 시점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지만 SBS가 제작하는 것은 분명하다. 드라마에서 일본말과 한국말의 비중을 어떻게 둘 것인가가 고민이다. 이 PD에게 일본말은 최소화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장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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