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윤선해 통신원 = 최지우가 VIP 대우를 받고 기자회견을 했다.
18일 오후 4시 일본 TBS 본사 로비에서 열린 한ㆍ일 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 기자회견을 위해 제작사인 TBS측이 레드 카펫을 깔고, 정문 현관을 일시 봉쇄하는 등 최지우를 위해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을 비롯한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닛폰 등이 19일자에서 이날 열린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면서 "지우히메는 VIP 영접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지우와 상대 배우인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함께 한 기자회견을 위해 특설 스테이지가 마련됐고, 입구에서 무대까지 레드 카펫을 깔았다.
또 기자회견을 준비하기 위해 방송사 선전, 제작, 시설관리, 미술 등 각 부서에서 약 100명이 동원됐으며, 회견중에는 40여명의 경호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기도 했다.
마이나치 신문은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적은 있지만 레드 카펫을 준비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TBS측 관계자 역시 "회사로서도 최고의 대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무곡-론도'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방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내년 1월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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