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최지우와 동반 日공략

[스타뉴스 2005-12-16 08:2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가수 이승철이 최지우와 일본의 톱스타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주연한 일본 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주제가로 데뷔 20년만에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16일 일본 스포츠니폰에 따르면 이승철은 오는 1월 15일 방송을 시작하는 TBS 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주제가를 부르기로 했다.

주제가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룹 안전지대의 노래로 잘 알려진 마츠이 고로가 작사를 맡고 우리나라의 작곡가 최준영이 곡을 담당했다. 피아노나 바이올린등에 의한 조용한 발라드 멜로디에 이승철의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이승철의 드라마 주제곡은 오는 2월22일 일본에서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어서 이승철은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최근 녹음을 마친 이승철은 "일본어로 부르느라 어디를 강조하면 좋은건지 정말 어려웠다"며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지우는 "좋아하는 가수인 이승철 씨가 주제가를 맡는다니 무척 기쁘다"며 "하나의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니 감격했다. 최고의 작품이 되도록 서로 노력하고 싶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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