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집.

조회 수 3126 2006.02.20 06:39:50
사람이 사람을 알아갑니다.
그리고 한번 알고 느끼면 그런 느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글에 쓰여져서나 그 사람 이력서 내용때문이 아닙니다.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주인의 허락도 없이 우리의 마음속에
그 사람의 집을 지어 놓습니다.
느낌을 소중히 여기는 본능때문인가 봅니다.

한번 지어진 집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지나가는 소나기나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급변하는 날씨에
비바람이 치고 눈보라에 그 창문이 흔들리고 길가가 어지러워져도
우리 마음 속의 그 집은 항상 그 느낌 그대로 간직됩니다.

앞으로 이런 흐린 날이 수없이 지나가도
마음속의 그 사람의 집은 변할 수 없을것입니다.
느낌으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느낌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비바람이 치고 니면
하늘이 드높아 지는게 우리가 보는 자연이던가요?

그래요 조금지나면 우리가 지어놓은 마음속의 집들위로
맑은 하늘에 뭉실구름이 떠있는 그런 좋은 그림같은 날들이 오겠는걸요.

이제 아직은 이르지만 미리 봄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다시한번 그 집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네요.

조금있다 피어오를 개나리 가지사이에
그 사람의 집을 한번 단장해보는것이 어떨까요...

느낌으로 지은 그 집은 항상 마음속에 그대로 있습니다.
어떤 비바람에 쓰러지고 부서져도 그 집은 그대로 있는 그 이유는
그 사람을 보고 대하고 말한 그 느낌으로 지은 집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5'

앨피네~★

2006.02.20 09:45:20

맞습니다.
저도 지우님에게 허락 받지 않고
제 느낌으로 제 마음 가는 대로 지우님의 집을 지었지요.
그러기때문에 이상한 루머로 인해 어수선한 지금 흔들리지 않는 겁니다.
욱님 오랫만이네요. ^^
잘지내셨죠??
좋은 글 올려주어 감사해요. ^^
좋은 하루되세요.

daisy

2006.02.20 11:23:45

지우님은 내 마음속의 여신이요,
일등가는 여배우요,
사랑하는 자식이요.
믿음이 가는 가족이요.

달맞이꽃

2006.02.20 15:25:14

욱님 오셨네요 ..반가워요 ^^
집은 마음속에 짖는 거잖아요 ~!! 유진이 말이 떠 오릅니다
사랑도 마음속에 지어야 튼튼할텐데 요즘 젊은이들은 눈으로 지우니
안타깝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겉과 속이 알찬집 ...바로 스타지우란 생각을 문득 들게 합니다
스타지우가 건재 한 이상 누가 함부로 건접을 할수 없는 ....
그런 탄탄한 배우가 될 겁니다
욱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시 좋은글은 마음을 수양하게 하는 좋은 양식이 되는군요
또 뵙구요 ...행복한 한주 보내셔요^^

김구희

2006.02.20 18:20:51

반갑습니다.
지우님에게 늘 힘이 되어주시는군요
마음속에 깉이 와 닿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속의 집
그리고 그 느낌 영원히 변함이 없지요
쉽게 사그라들지를 않지요 절대로..
우리들의 느낌이 있는곳
바로 지우씨의 집에 우리모두 같이 살고있습니다.
욱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코스

2006.02.20 21:19:17

욱님....올해 캐나다의 겨울은 어땠어요??
언젠가 이야기 해준 겨울처럼 차의 손잡이에 손이 붙을만큼 추었습니까??
욱님...아뒤를 자주 만나니까... 이것저것이 안부가 묻고싶어지고..
그리고,...욱님이 보고싶어지는데요..^^
한국 오시면 연락해서 얼굴보여주고 가세요...그냥 가지말구..알았죵!!^^
그럼 건강하게 잘지내세요...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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