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괴소문에도 공인이니까 참아..화날 때 많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배우 최지우가 '괴소문' 등에 시달렸던 경험을 떠올리며, "공인이어서 참아야 해서, 화날 때가 많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최지우는 29일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 녹화에서 지난해 모 방송사 간부와의 루머가 떠돌았던 것에 대해 "당사자는 마음의 큰 상처를 당연히 입는다. 내색 안하고 넘기려고 하는 거지만, 왜 상처가 안나겠나"고 말했다.

이어 "공인이고 일을 계속 해야 하니까 참아야 되는 거다. 그럴 수 밖에 없어서 참아야 해서, 화날 때가 참 많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루머와 사이버 테러로 시달리던 최지우는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한 결과 40대 여성으로 범인이 밝혀졌지만,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상대방을 용서해줬다. 또한 영화배우 장동건과의 결혼설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지 스태프와의 불화설이 떠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지우는 "부모님들이 알 때 속상해 운 적도 있다. 부모님은 아는데 내가 상처받을까봐 얘기 안하실 때, 초반에 잡지 못한 걸 두고두고 후회할 때가 많다"며 "저는 그냥 넘기려고 하는데 (사람들은)사실이니까 말 안하겠지 그런다. 내가 왜 빨리 대처 안했을까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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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댓글 '10'

프리티 지우

2006.03.30 11:32:55

정말..많이 가슴아프셨을거에요..이제는 제발 악성루머에 시달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지우언니 홧팅!! ^^

아이시떼루지우

2006.03.30 12:08:02

지우언니 화이팅!!

바이올렛

2006.03.30 12:36:56

지우 언니 팬으로, 이 사이트에 자주 들어왔었지만 기입하는건 처음입니다~^^
언니에 대한 안 좋은 루머가 떠돌때마다 저도 같이 속상했던적 많아요...ㅠ_ㅜ
지우 언니 화이팅~^^

levin

2006.03.30 12:48:29

지우 언니(누나), 너무 말해서 슬픕니다.

달맞이꽃

2006.03.30 12:56:27

녜에..울지우씨 ..무슨일이던 아닌거는 초반의 잡아야합니다
말이란게 천리 만리를 가는 법이지요
저도 대립하기 싫어하는 걸 원체 싫어 해서 가만히 있었더니 사람을 만만히
보드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예날처럼 가만히 안 있으려고 합니다
이래 저래 상처 받는 것 마찬가지니까요
참다보면 제가 바보 같다는생각들 들고 인정 하는 것 같아서요 ..후후~
안 한걸 왜 했다고 하는지.... 그런말 하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 아닌교
지우님 맞쥬~~~~~~~~~ㅎ

뾰로롱

2006.03.30 13:52:29

"그냥 넘기려고 하는데 사람들은 사실이니까 말 안하겠지. 그런다." 이부분 너무 공감되네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지우언니 그간 악성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요즘은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가 팍팍 나더라구요.. 차라리 이렇게 본인의 마음을 툭 털어놓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빨리 인터넷 실명제 도입했음 좋겠어요.
험한 댓글로 상처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지우최고

2006.03.30 17:08:03

전 인터넷기사볼때 리플은 잘 안 보는편이지만, 어쩌다 한번씩 보면 정말 도에 지나친사람들이 많아요. 지우씨 뿐만 아니라, 다른사안에서도... 몇번 신고한적도 있구요. 악플러들 정말 가만두면 안됨...

이경희

2006.03.30 17:24:58

맞습니다!!!!!!
이젠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곧바로 대응하셔야 될것 같아요~
말이란게 전달되면서 살이 자꾸 붙다보면 나중에는 입에 담지못할정도로
퍼지더라구요~
지우씨 화이팅!!!!!!!!!!!!

2006.03.30 17:38:15

지우씨에 대한 루머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를때마다 참 답답했습니다.
왜 이런 심각한 소문을 초반에 강하게 대처하지 않았는지 화가 나기까지 했답니다.
지우씨 이제는 아셨을꺼에요. 참는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강하게 자기의 입장을 말하시길바랍니다.
지금이라도 지우씨의 마음들을 이렇게 이야기하니 참 좋습니다.
마음에 얺혀있던 체증들이 내려 가는 것 같군요.
타인의 생각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우선은 자신의 확실한 입장을
밝히는 것입니다.
어차피 타인은 그 사람의 잣대로 상대를 판단하니까요.
그러니 다음부터는 더 자신에 대해 당당하게 명확하게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의 지우씨와 그리고 부모님들의 마음 고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군요..

nakamura chieko

2006.03.30 19:45:26

지우님을 나쁘게 말하는 소문은, 매우 괴롭습니다.
나도 지우님의 부모님과 같이, 딸(아가씨)가 의미도 없게 손상시킬 수 있으면, 분하고 슬퍼집니다.
지우님은, 매우 상냥한 사람이므로, 상처 입혀 버리는 것입니까?이번부터는, 반드시 항의해 주세요!
나도, 진실하지 않은 소문에는, 항의합니다!
지우님에게는, 괴로운 마음을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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