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한 연인', 2주 연속 주말박스 오피스 1위

[스타뉴스 2006-04-17 09:1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박용우 최강희 주연의 엽기 멜로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감독 손재곤)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190개 영화관 1315개 스크린,가입률 84%)에 따르면 '달콤,살벌한 연인'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7만2231명을 모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5만896명으로 집계됐다.

'달콤, 살벌한 연인'은 연애경험 한번 없는 대학강사와 살벌한 비밀을 간직한 여자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 배우들의 호연과 톡톡 튀는 대사가 인기 비결로 평가됐다.

주말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33.3%.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18.3%)과 점유율에서 15%가량 차이를 보였다. 강혜정 등 인기배우의 더빙으로 화제를 모은 '빨간모자의 진실'은 2주 연속 2위 자리를 고수했다. 누적관객수는 48만2028명.

할리우드 아역스타 다코다 패닝의 열연이 돋보인 '드리머'는 11만886명을 불러들여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류스타 최지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연리지'는 개봉 후 첫 주말 스코어로 4만4065명을 기록,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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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일본의 새 한류명소로 부상

[제주일보 2006-04-17 04:03]  



  

한류 스타 최지우가 출연한 영화 ‘연리지'의 일본 개봉으로 주요 촬영지인 우도가 일본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한류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여행사인 JTB는 ‘연리지'의 로케이션 장소인 우도를 여행상품으로 선보였다.

‘연리지'가 15일 일본에서 선보이는 것에 맞춰 한류스타 최지우와 영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JTB는 우도 곳곳의 비경과 함께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 촬영에 쓰인 세트를 둘러보고 최지우 등 출연 배우들이 숙박했던 호텔에서 머무는 등 2박 3일간의 패키지 상품을 5월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모두 4차례에 걸쳐 200명 모객을 목표로 6만 4000엔부터 7만 9000엔까지 판매된다.

방한 이틀째 하루를 우도에서 보내는 이번 여행상품은 연리지의 촬영지를 중심으로 영화 속 장면의 흔적을 따라가게 된다.

한류 붐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의 15% 정도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여행상품에 참가할 정도로 한류 로케이션 관광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는 영화 ‘쉬리'와 드라마 ‘올인' 등으로 일본인들에게서 주목 받았었는데, 영화 ‘연리지'로 섬 속의 섬 우도가 새로운 한류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도는 영화 ‘시월애', ‘인어공주' 등과 드라마 ‘러빙유', ‘여름향기' 등에 등장해 아름다운 자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달콤, 살벌한 연인> 비수기 흥행왕
[필름 2.0 2006-04-17 15:20]

        
        
        
        
                
        

        

국내 주말(2006.04.14~2006.04.16)
순위 작품명개봉일관객점유율스크린당관객수(순위)전주순위
1 달콤, 살벌한 연인04.06     31.3%1953(1) 
2 빨간 모자의 진실04.06     16.1%1736(2) 
3 드리머04.13     11.0%897(4) New 
4 오만과 편견03.23     8.0%820(5) 
5 매치 포인트04.13     7.2%1260(3) New 
6 연리지04.13     6.9%614(7) New 
7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04.13     5.7%721(6) New 
8 청춘만화03.23     3.7%549(10) 
9 뻔뻔한 딕 & 제인03.30     3.0%571(9) 
10 크래쉬04.06     2.6%593(8) 




극장가가 뚜렷한 비수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 봄나들이 나선 상춘객들이 늘어나면서 극장가는 한산해졌다. 이렇다할 강력한 신작이 없었다는 점도 비수기 현상 심화를 부추겼다. 지난 주말 서울 지역의 주말 사흘간 추산 관객수는 40여만 명으로 한 주 전 같은 기간보다 8만여 명 가량 감소했다. 이러다 보니 대부분 상영작들의 스크린당 관객수도 뚝 떨어져, 지난 주말 순위권 작품 가운데 무려 7편이 한 개 스크린당 1천 명 이하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이런 가운데 <달콤, 살벌한 연인>(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갔다. 최강희, 박용우가 주연한 <달콤, 살벌한 연인>은 지난 주말 사흘동안 서울에서 12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 주말에 이어 흥행 정상을 지켰다. <달콤, 살벌한 연인>은 한 주 전보다 10개 더 늘어난 전국 310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2주차 낙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전국 누계는 1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라면 200만도 넘볼만한 상황.

빨간모자의 선전

2위도 한 주 전과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배급 쇼박스)이 차지했다. 서울 37개 스크린에서 주말 사흘동안 6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빨간 모자의 진실>은 전국 누계를 62만 7천여 명으로 늘렸다. 이 정도면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받을만 하다. 더빙판 개봉 전략에 의한 토착화 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다코타 패닝의 힘?

3위는 새로 간판을 내건 할리우드 드라마 <드리머>(배급 쇼이스트).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의 깜찍 연기를 내세운 <드리머>는 서울 4만 3천여 명, 전국 15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럭저럭 괜찮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지만, 쇼이스트의 야심찬 배급에 비하면 썩 만족할만한 수준은 못된다. <드리머>로선 <빨간 모자의 진실>의 흥행세가 상위권 진입을 가로막는 견고한 방어막이었다.

<오만과 편견>, 꾸준하다

<오만과 편견>(배급 UIP)이 전반적인 관객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순위를 지킨 것은 의미 심장해 보인다. 이미 개봉 4주차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와 마찬가지로 4위에 랭크됐다. 같은 날 개봉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청춘만화>가 이미 하위권으로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3만 2천여 명의 서울 관객을 추가한 지난 주말까지의 전국 누계는 81만 8천여 명이었다.

<매치 포인트>, 우디 앨런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우디 앨런의 신작 <매치포인트>(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2만 9천여 명의 서울 관객을 모아 '당당히' 5위로 데뷔했다. 모르긴 몰라도 국내 개봉한 우디 앨런 영화 가운데선 최고 흥행 성적일 것이다. 이 영화에 전국 70개 스크린을 할애한 CJ엔터테인먼트의 배급에 힘입어 6만 6천여 명의 전국 누계를 제출했다. 역시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이 이 정도 스코어라도 만들어낸 원동력이었다고 봐야 하겠다.

<연리지>, 배급이 무색한 오프닝

최지우, 조한선 주연의 시한부 멜로 드라마 <연리지>는 개봉 첫 주말 관객들의 냉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쇼박스가 서울 45개, 전국 227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는 야심찬 배급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2만 7천여 명, 전국적으로 11만 2천여 명의 관객 동원에 그쳤다. 그나마 서울보다 지방 쪽의 흥행세가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만, 와이드릴리스 개봉 전략이 무색한 성적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오컬트의 귀환, 나쁘지 않은 흥행

모처럼 만나는 오컬트 영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가 개봉 첫 주말 2만 3천여 명의 서울 관객을 모으며 7위에 랭크됐다. 전국 관객은 9만 3천여 명. 봄 시즌에 걸맞지 않는 공포 장르라는 걸 감안하면 관객이 꽤 든 셈이다.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공포영화 팬들을 상당수 흡수한 것으로 보여진다.

<청춘만화>의 아쉬움 없는 급락세

요즘 한국영화는 1위 하고 나면 뚝 떨어진다. 모 아니면 도라는 얘기. <청춘만화>가 2주 연속 정상에서 한 주 전 3위로 떨어지더니, 지난 주말에는 8위로 다섯 계단이나 떨어졌다. 200만을 돌파한 뒤이니 아쉬울 건 없는 상황이다.

[알림]

*이 박스오피스에서의 영화 흥행 순위는 금, 토, 일 주말 사흘 동안의 서울 관객 동원 기록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스크린당 관객수는 서울 관객 총수를 서울 스크린수로 나눈 값으로, 한 개 상영관에서 동원한 평균 관객수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단, 상영 횟수 등의 변수는 고려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도표 상의 관객 점유율은 표본상의 점유율이므로 실제 수치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 영화 간 흥행세의 상대 비교를 위한 수치로 여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FILM2.0의 박스오피스 집계와 기사를 인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FILM2.0의 동의를 얻은 뒤, 출처를 밝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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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2006.04.17 10:17:11

아직도 않보신 분들...주말에 본다 여유부리시는 분들...
빨리 보세요! 두번, 세번 10번 채워야죠!

전 오늘 또 보러.....

달맞이꽃

2006.04.17 10:32:51

그동안 소원했던 친구나 동료들이 있으면 자리 한번 마련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님도 보고 뽕도따고..후후~
그리고 기사 너무 연연하지마세용
팬님 아~~~~~~~~~~~~~~~~~자^^ㅎ

궁금

2006.04.17 12:24:36

일본은 아직 소식 없나요?
잘되야되는데.......일본이라도 잘됐으면 하는데...

계모임,동창회 모다 연리지 개봉관에서!!! ^^//

아이시떼루지우

2006.04.17 12:35:22

일본반응이 어떤가 궁금해서, 이러저리 일본인 개인 블로그에 연리지 감상평 올린글을 읽어보면, 대부분 반응이 좋더라구여..다시 보고 싶다는 분들도 있고, 강추하는 분들도 있고, 귀여운 지우공주를 보기위해 다시 한번 가겠다는 분도 있고..^^

왕팬

2006.04.17 13:53:34

ㅎㅎ 저두 어제 봤는데요..지우님이 더 좋아졌어요 ㅎㅎ
이번주에 또 볼려구요....

흠냐~

2006.04.17 20:24:01

뒷심을 발휘하길 바래야겠네요.
저도 이번주에 한몫거들께요.^^
잘되었음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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