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글 못써도 너그러히~이해해주세요~ 착한 지우언니팬님들...*^^*

오늘 연리지 벙개가 있다는 소식을 코스언니께 듣고 가기로 했습니다.
하늘이 도와주셨는지 학교시험이 끝나서 오늘 수업이 휴강이더라고요...(행운!)
달맞이꽃 언니, 코스언니, 김문형언니, 벼리언니 이미 모두 만났었고 아는 얼굴이었는데도
약속장소에 다가갈수록 얼마나 떨리던지....두근두근했답니다♡
플라워님은 영화시간에 맞춰서 오신다고 들었고요...^^

모두 모여서 점심식사를 하러 코엑스 안에 있는 UNO에 갔습니다.
코스언니께서 늦었지만 달맞이꽃언니의 생신을 축하해드렸습니다.
저도 지금 말씀드리지만 "달맞이꽃언니~ 생신 축하드려요...너무나도 늦었지만...죄송해요...진심으로"
pizza , spaghetti , rice종류, salad 등 푸짐하게 시켜놓고 지우언니와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점심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우언니를 좋아하는 같은 마음은 어디서나 통하나 봅니다.
서로서로에게 너무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저는 쑥쓰러워서 많은 말을
하지 못했지만... 다음번엔 더 잘 말할께요...^^" 사실 한국어로 joke나 재미있는 말을 잘할줄 몰라요.
한국에 꽤 살았어도 그건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네요. (가족들끼리 영어로 거의 말하기 때문에...)
그리고 언니들 죄송해요...제 식사비 하나 못내드려서...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네요...^^
언젠가 꼭 갚을(?)날이 오리라 생각해요*^^* 정말 고맙고 죄송합니다...
아주 맛있게 배 부르도록 잘 먹었습니다. 혼또니 고치소우사마데시타(일본어로 맞나??)

점심식사후 곧장 메가박스로 이동했습니다. 메가박스로 가는길에 플라워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 (다음에 또 뵈요!)
46개의 티켓을 구입한후( 달맞이꽃,코스언니가 티켓을 샀습니다.
저도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ㅠ.ㅠ 언니들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극장이 작은 15관이어서 솔직히 속상했습니다. 개봉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작은 곳으로 이동했는지..
그래도 의외로 사람이 꽉 차서 내심 기뻤습니다. 사람이 한명씩 들어올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기뻐했습니다.
저도 영화를 4번째 보는거였습니다. 아래 코스언니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볼때는 지우언니부분만 보고 다른부분에서는 집중을 못했거든요...
근데 연리지는 신기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이 되더라고요.. 지우언니가 많이 나와서 그러나???ㅎㅎ
보고또봐도 새로워요. 같은장면에서 또 눈물이 글썽 거리고...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시는 것을 보고
제가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는 영화인데 일찍 내려지다니...슬픕니다.

영화가 끝난후에도 우리(?) 지우언니팬분들과 함께 많은 관객들이 여운이 남았는지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렀습니다. 마지막에 영화관에 나오고 난후 coffeebean에서 이야기시간을 가졌습니다.
좀더 서로에 대해 알고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달맞이꽃언니께서 Hot coffee를 ice에 넣어서 iced coffee로 만들었을때 모두 웃었습니다^---^
모두 지우언니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제 지하철로 가서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김문형언니께서 Instyle잡지를
사오셔서 지우언니 나온 부분을 보여주셨는데 너무 아름답고 화사하고 예뻐서 모두 잡지 하나를 갖고
계속 "너무 예뻐~어쩜 이렇게 이쁠수가 있어"하면서 한동안 감탄을 금치(?)못했습니다.
나중에 벼리언니께서 스캔하셔서 올려주실겁니다...*^^*지우언니 완전히 봄의 여신이라니깐요...ㅎㅎ

지우언니를 통해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 같애요.
눈팅팬분들도 요번 기회에 벙개 나오셔서 서로 인사도 하고 같이 영화도 보고 그래요.
일요일 오후에 또 있거든요... (코스언니께서 올리셨음.)그때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좋겠어요.
제 못난 글을 읽어주시느라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할께요!!! 잘 쓰고 있나 몰라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