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텐데 후기를 늦게 올려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ㅇㅜ
그리고 팬분들께서 사인회때의 지우언니 사진과 영상에 관심이 크실 텐데요...
사인회에서는 한국팬들은 사진이 금지였습니다. 그래서 일본팬들께서 많이 찍으셨는데요.
대부분 내일 일본으로 돌아가신다고 합니다. 코스언니께서 내일 밤이나 월요일에 꼭 올려주실
꺼니깐요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0^*     그럼 후기 시작할께요~~~~*^.^*

제가 다니는 대학교가 일찍 방학을 해서 요번 사인회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용산역에 코스언니와 만나서 함께 가기 위하여 나갔습니다. 짐이 많다고 하셨는데 진짜
너무나도 무거운 짐들이었습니다. (언니~지금 생각해봐도 어떻게 혼자 다 들고 오셨어요???)
용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 가서 일본팬분들을 pascucci caffe 앞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도 있고 자주 만났던 분들도 보이시고 아주 반가웠습니다.*^-------^*

짐(꽃다발, 과일바구니 등..???등=etc와 같은 뜻이지요???^^') 정리 좀 하고 KTX시간에 맞춰서
들어갔습니다. KTX에 들어가서 좌석확인 후 자리에 앉아서 코스언니께서 직접 손수(맞는 단어지요?)
만들어오신 도시락을 한개씩 먹었습니다. 도시락 안에는 볶음밥과 부침개(지짐이)였습니다.
부침개는 요번 지우언니 생일 작은사랑실천때 준비해온 것과 똑같았습니다~
코스언니의 정성이 담겨있는 도시락에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언니께서 많은 인원의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서 새벽에 일어나셨다고 합니다. 언니 너무 감사해요!

일본팬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덧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대구에 도착하니깐
벌써부터 얼마나 기대되고 두근두근거리던지...ㅎㅎㅎ 역에는 이경희님께서 나와 계셔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경희언니라고 불러도 되나요?^^ 다시 뵐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빠듯해서(???급해서???) 인원에 맞춰 택시에 나눠 타고 대구 수성 카루스에 갔습니다.
(경희언니께서 대구 수성은 대구의 강남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꽤 일찍 도착한것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있었습니다.(금요일인데도?⊙ㅇ⊙)
그리고 조금 있다가 김문형언니께서 오셨습니다. 언니 보니깐 너무 좋았어요! 사인회 시작(1시 30분)까지
거의 2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구경도 좀 하고 지우언니 포스터도 사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본팬분들께서 준비해오신 여러 가지 선물과 싸인받을 것도 구경하면서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지우언니를 기다렸습니다. 시간(1시 30분)이 다가오자 경비원(경호원?)들께서 줄을 세웠습니다.
일본관광객들이라고 들으셔서 저희는 맨 앞줄에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떨렸습니다. 왜 매번 지우언니를 볼 때면 이렇게 떨리고 긴장이 되는지...^ㅇ^
드디어 지우언니께서 도착하셨다는 소식에 모두 들떠(기뻐하고?)있었습니다.

지우언니께서 들어오실 곳을 기다리면서 보고 있는데 지우언니께서 들어오셨습니다. WOW! 지우언니
너무 예뻐서 저 진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지우언니 모습 궁금하시죠? 사진은 없지만
설명드릴께용*^-^* 지우언니께서는 베이지색 모자에 tank top(이게 한국말로 뭔지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jeans 큰 귀걸이와 예쁜 목걸이를 하시고 오셨습니다. 지우언니 너무 밝아 보이시고
Jiwoo princess is a very attractive and very stylish woman(항상 그러시지만요*^^*)
지우언니께서 의자에 앉으시고 사인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히 지우언니 모습 보고 싶은데 줄이 1줄이고 옆에는 좁게 막아놓아서 가까이 가지 않으면 뒤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순서가 다가올수록 진짜 너무 떨려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Oh! 가까이서 보니깐 더 아름다워요!
지우언니의 아름다움은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제 표현력이 부족한점도 있지만요...^^')
Jiwoo's beauty is too beautiful for words♡♡♡
제가 싸인받을 차례인줄도 모르고 지우언니만 보다가 알아차려서 좀 민망했습니다.
지우언니께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도 못한것 같아서 너무 죄송했습니다.ㅜㅁㅜ
지우언니께서 저 보시고 '어떻게 왔어'라고 물어보시는데 대답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끄덕...입이 얼었습니다.
I feel like such a fool in Jiwoo's presence...^.^'' 말 못하는 제 자신이 항상 바보같이 느껴져요...y.y
제가 제 이름(Flora)을 쓴 손을 보여드렸더니(일본팬분들과 함께 다 손에 marker pen로 자기 이름이나
아이디을 썼습니다.^.^) 지우언니께서 (팬)모두 손에 써오셨다고 웃으셨습니다.
제 손에는 제 이름과 제 미국 친구(지우언니 팬)이름 2개 있어서 지우언니께 뭐라고 설명한것 같은데
제가 말한것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냥 '지우언니 너무 좋아해요'라고 말한것만 기억합니다.
지우언니께서 친절히 제 친구꺼까지 이쁘게 사진에 사인을 해주셨습니다.^--------------^v
지우언니의 환하게 웃는모습에 저는 그만 사인 받은 사진을 가지고 나와야하는데 그만 손이 떨려서
주츰거렸습니다. 그래서 옆에 나와서 사진 찍고 싶었지만 경비원(???)이 밀면서 찍지 말라고 해서
사진 찍는 것은 포기해버렸습니다.ㅠ-ㅠ 나오기 전에 지우언니모습이 담겨있는 종이가방 하나씩
받아서 들고 나왔습니다.

대구에 비가 올까 많이 걱정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깐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인회 끝나고 지우언니 가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사인회가 끝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모두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느라 기다리는 줄도 몰랐습니다. 사인해줄 분들이 20명
남았다는 말에 모두 주차장에서 지우언니께서 나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지우언니께서 나오시자
모두 '지우히메 사랑해요!' 등 환호를 했습니다. 지우언니께서 가시는 모습을 끝까지 보고 빨리
경주에 가기위하여 준비한 미니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문형언니, mapleさん과 NISSHIE さん께서는
다른 일이 계셔서 함께 경주로 가지 못하고 먼저 서울로 돌아가셨습니다. >.<

글이 길어서 경주여행과 축구이야기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토요일 하루종일 잤는데도 아직도 어질어질합니다.
글이 재미없거나 글자나 문장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댓글 '14'

마리아

2006.06.25 02:37:41

Dear Flora
감사합니다. Glad to see you again in the board coz unseen your posting for a certain time. Thought that you are busy recently.
Thank you very much for the detailed report about Jiwoo's Happy Tree sign meeting in Daegu. To share the happiness with non-native korean speaker, could you pls briefly translate some to us? Many thanks in advance. ^.~

Jan

2006.06.25 03:18:23

Thanks, Flora.
You probably had a lot of fun! It's a shame I wasn't in Korea, because then, I could have seen Jiwoo! ^_^

hibiscus

2006.06.25 06:43:47

Wow~ Flora, Thanks once again for your detailed report of JiWoo Hime's Happy Tree autograph signing event in DaeGu....always enjoy reading your report!! ^0^
나도 지우씨 사진에 싸인좀 받아서 보내달라고 부탁을 했을것 그랬네용... ㅠ.ㅠ
좀 염치가 없는것 같아서 그러질 못한걸 지금 막 후회하고 있답니다...
어떤사진에 싸인해주셨나도 궁금하고... 그날 넘넘 아름다웠다는 지우씨의 사진과 영상도 빨리 보고싶어용~~ 모자 쓰시고 탱크탑에 청바지, 상상이 갑니다...넘 귀여우셨겠네요... *^_^*

nakamura chieko

2006.06.25 08:30:54

Flora님, 감사합니다.
지우님의 사랑스러운 베레모의 모습이 빨리 같네요^^
오늘도 천천히 쉬십시오.

미키

2006.06.25 09:16:23

Flora님 한국어 너무너무잘하시는데 걱정안하셔도되겠는데요 ^^*
사인회후기 너무잘봤습니다.
코스님은 정말대단하시네요. 많은분들이 오셨을텐데.. 도시락을일일히 다싸오시다니
정말 진심으로 존경스러워요^^*
사인회는 대구에서만 하시네요.
다른지방에서의 사인회일정은 없으신가요? 약간섭섭 ^^;;
아뭏튼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tessen

2006.06.25 10:01:59

매우 자세한 후기를 감사합니다.
귀부인의 기분이 매우 잘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 지우공주에 직접 만났던 적은 없습니다만, 반드시 너무나 아름다워서 , 봐 취할 수 있어 버려서 움직일 수 없게 되겠지요.
일본으로부터 언제까지나 지우공주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귀부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ayu

2006.06.25 10:44:00

Flora님~
매우 알기 쉬운 문장을 감사합니다^^
긴장감이나 분위기등이 전해져 와 매우 알기 쉽습니다☆사인회, 수고 하셨습니다!
지우 언니의 싸인을 받을 수 있어···정말로 부럽다∼!

나는 자원봉사로 일을 쉬었으므로 이번은 아무래도 갈 수 없어 유감 였습니다(: -;)
한국 팬의 분들에게는 언제나 감사의 기분으로 가득합니다.
오늘은 많이 휴식해 주세요
또 만나요~~
ayu(아유)

biyo

2006.06.25 13:41:37

Dear Flora,
Thank you for your report about DaeGu autograph event! ^^
I could feel as beautiful our princess JiWoo been there!

genta

2006.06.25 15:45:00

Flora님 안녕하세요!
대구에서의 지우님의 사인회의 후기를 감사합니다!
나도 아직 근처에서 지우님을 만났던 적이 없지만, 후기를 읽어 참가할 수 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두근두근 긴장했어요~
지우님도 건강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피로 빠른 후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2006.06.25 15:57:00

Dear Flora
I briefly translated your report to our HK site.
Thanks again. *^_^*

가람

2006.06.25 22:36:20

flora야 후기를 보니까 지우씨가 얼마나
이뻤는지 상상이가네~~
울 지우씨 이쁜모습이 어디가겠니 타고난걸^^그치
다녀오느라 수고했고 후기정말 잘읽고간다.
얼굴만 이쁜 줄 알았더니 글도 잘써 ^.^

프리티 지우

2006.06.25 23:07:50

아휴~부러워요ㅠㅠ 잘다녀오셨군요~저두 지우언니 봤으면 좋았을텐데~;;
후기 고맙게 잘봤어요 ^^

??

2006.06.26 11:38:02

Is it a common practice in South Korea to shake somebody's hand with a left hand? Giving autographs is common among the Hollywood stars but I have never seen them using their left hands to shake hands with the fans.

이경희

2006.06.26 18:56:27

Flora님 저도 너무 반갑고 행복했어요^^
더 예뻐졌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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