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에도 한류 바람 확산 ‥

조회 수 3359 2006.08.31 00:18:25
jiwoolove
중남미에도 한류 바람 확산 ‥ 파라과이 가을동화 등 방영

[한국경제 2006-08-30 17:53]    
  

중남미 지역에서 한류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앞다퉈 방송 편성 횟수를 늘리는가 하면 한국학 연구 세미나 개최 등도 잇따르고 있다.

30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파라과이 과라니 방송은 지난 4월22일부터 토·일요일 황금 시간대인 오후 5시에 드라마 '가을 동화'를 방영한 데 이어 8월5일부터 '겨울 연가'를 방송 중이다.

칠레 문화비평가협회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을 2005년 최우수 외국 영화로 선정했고 국영 TV는 '천국의 계단'을 방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산 마르틴 시는 오는 9월14일부터 1주일간 '임권택 영화 회고전'을 연다.

멕시코 공영 방송은 한국 드라마의 주간 편성 횟수를 늘리고 있고 베네수엘라 TV도 황금 시간대에 '겨울 연가'를 송출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상반기에 소개된 한국 게임 'WYD'가 이 분야 매출 2위를 기록했다.

한국학 연구 붐도 일고 있다.

칠레대는 올해 국제연구소 산하에 한국 연구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가톨릭대는 이달 21일부터 3일간 한국 관련 강연회를 열었다.

아르헨티나 UBA대는 지난해 5월 한국학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이달 한국어 강좌도 개설했다.

브라질 UFMG대는 8월 학기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고 USP대는 10월 중 한국 관련 세미나를 연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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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김승우와 상대여배우의 '후광효과'

[뉴시스 2006-08-30 15:31]  



【서울=뉴시스】 영화 두 편이 주목받고 있다. 고현정의 스크린 진출로 관심이 집중된 '해변의 여인'(감독 홍상수)과 장진영의 파격적인 호스티스 연기변신이 논란이 되고 있는 '연애, 참을 수 없는 가벼움'(감독 김해곤)이다.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하나 더 있다. 바

【서울=뉴시스】

영화 두 편이 주목받고 있다. 고현정의 스크린 진출로 관심이 집중된 '해변의 여인'(감독 홍상수)과 장진영의 파격적인 호스티스 연기변신이 논란이 되고 있는 '연애, 참을 수 없는 가벼움'(감독 김해곤)이다.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하나 더 있다. 바로 김승우가 남자 주연이라는 사실이다. 김승우는 두 영화의 홍보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여론의 관심은 김승우가 아닌 김승우의 상대 여배우 쪽으로 집중되는 느낌이다.


김승우는 톱스타다. 그 어느 남자배우보다 더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매체들이 인터뷰하길 원하는 스타다. 그러나 그의 스타성을 분석하면 몇 가지 의문점이 드러난다.


우선 김승우의 스타성을 대표할만한 작품을 손꼽기 어렵다. '장군의 아들'로 이름을 알린 후 영화 수십 편에 출연해왔다. 그런데 차승원과 공연한 '라이터를 켜라' 외에는 이렇다 할 흥행작을 찾을 수 없다. 대신 참담한 실패작들이 여럿 눈에 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승우에게는 캐스팅 제의가 끊이지 않는다.


답은 김승우의 필모그래피에 있다. TV영화 '결혼만들기'에서 이미연과 호흡을 맞춘 이래 '고스트 맘마'의 최진실, '꽃을 든 남자'의 심혜진, '불어라 봄바람'의 김정은, '역전에 산다'의 하지원 등 스타 여배우들을 상대해왔다.


'상대 여배우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남자배우'라는 장점 덕이다. '해변의 여인'에 캐스팅될 당시 고현정은 "상대 배우가 김승우여서 편안하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많은 남자배우들이 영화의 중심에 서기를 바라는 반면, 김승우는 여배우에게 영화의 중심을 양보하고 그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점을 달리하면 판이한 해석이 나온다. 김승우가 '여배우 효과'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해도 딱히 토를 달기 어렵다. 심지어 김승우 단독 주연작으로 내세움직한 '남자의 향기'에서조차 머리를 모두 깎은 명세빈 덕을 봤을 정도다. 또 김승우를 한류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드라마 '신귀공자'에는 최지우가 있었고, 유호정의 열연과 배두나의 개성이 '로즈마리'를 빛냈다.


'하이틴스타' 이미연과의 결혼으로 '김승우'라는 이름이 익숙해졌다. 이후 김승우는 이미연과 이혼을 겪으며 다시 한번 유명해졌다. 이어 김남주와 재혼하면서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연예 관계자들은 "인간적인 매력", "편안한 이미지", "성실함" 등을 이유로 김승우를 영화 출연 제의 1순위 남자배우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메리트들 만으로는 역부족일 수 있다.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그것을 표출할 수 있는 연기력이 톱스타의 필요충분 조건인 까닭이다.


상대 여배우의 '지원사격'을 마다하는 자력 승부, 몇 안되는 한국영화의 주연급 남자배우 김승우가 도전해야 할 목표다.



[기획] 대장금 겨울연가 등 '한류 뮤지컬'이 뜬다!

[스포츠서울 2006-08-29 12:05]  
  

[스포테인먼트 | 탁진현기자] '뮤지컬' 장르가 한류의 새로운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류 드라마와 영화들이 뮤지컬로 제작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시아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대장금'과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를 비롯, 영화 '댄서의 순정', 그리고 최근작인 영화 '왕의 남자'까지 잇따라 히트작들이 뮤지컬화되고 있다.

'대장금'은 배우 캐스팅 중이고 '겨울연가'는 오는 10, 11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댄서의 순정'은 현재 뮤지컬 판권 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내년 초께 공연된다. '왕의 남자'는 오는 11월 뮤지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마디로 크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나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여러 문화 상품으로 제작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사례다. 이미 많은 곳에서 흥행이 검증된 작품을 뮤지컬화함으로써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도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산이다. 물론 아직 '한류 뮤지컬'에 대한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류 뮤지컬'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해외에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한편 '한류스타' 송혜교 주연의 영화 '황진이',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황진이'와 더불어 뮤지컬 '황진이'도 제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뮤지컬계에도 한류가 침범하기 시작했다. '한류 뮤지컬'이 과연 높은 기대처럼 해외에서 한류 열풍의 한 몫을 담당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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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스타들이 여의도로 간 까닭은?

[스포츠칸 2006-08-29 11:36]  



‘충무로 스타들은 지금 여의도로 간다.’
영화배우들이 줄줄이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영화배우 이성재는 ‘거짓말’ 이후 8년 만에 SBS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에 출연하고 있으며, 박진희 역시 ‘그대를 알고부터’ 이후 4년 만에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안방극장에 한번도 출연하지 않았던 설경구는 손예진과 함께 드라마 ‘에이전트 제로(Agent Zero)’에 출연한다.

충무로 스타들의 안방극장 러시는 무슨 까닭일까. 일단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는 데 영화보다 드라마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실제 한류스타로 도약한 배용준·최지우(겨울연가) 이병헌(아름다운 날들) 소지섭(미안하다 사랑한다) 송승헌·원빈(가을동화) 이영애(대장금) 송혜교(풀하우스) 등이 모두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류스타로 도약했다.

두번째 요인으로는 출연료를 들 수 있다. 드라마를 중심으로 하는 한류붐이 불면서 자금도 드라마로 몰리고, PPL(간접광고)도 많아지면서 연기자들의 출연료도 역전됐다. 최근 1~2년 사이 드라마 출연료가 급등한 것이다.

예를 들어 MBC 새 수목드라마 ‘여우야 뭐하니’(16부작)에 출연하는 고현정의 경우 회당 2천만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아 최소 3억2천만원을 벌어들이게 된다. 이는 개봉을 앞둔 영화 ‘해변의 여인’보다 많다는 후문이다. 손예진도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 출연하면서 영화 ‘작업의 정석’을 능가하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유동성'도 드라마가 우월하다는 분석이다. 2달 가량 방송되는 드라마 제작 기간은 3개월 내외. 반면 영화의 경우 2시간 분량을 찍는 데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연기자들로서는 빨리 찍고, 다음 작품을 고르는 데 드라마가 훨씬 유용한 것이다.

〈강영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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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달맞이꽃

2006.08.31 10:16:32

겨울연가 천국에계단 아날 ..지우님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는 소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구요
암튼....지우님 드라마 세편이 한류를 이끈 작품에 속해 잇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지우님 ...............대단하세요^^ㅎ

myriarch

2006.08.31 22: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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