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녀 안에 김옥빈·강은비·고은아 있다?

[마이데일리 2006-09-11 17:12]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달팽이녀'가 화제다.

'달팽이녀'는 12일 공개되는 러브홀릭의 지선과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함께 부른 '너무 아픈 이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신인 여자 탤런트 윤승아로 '너무 아픈 이말' 뮤직비디오에서 달팽이 껍데기 속에서만 평생 살아야 했던 슬픈 운명의 여인을 연기해 '달팽이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달팽이녀'는 4일 러브홀릭과 클래지콰이의 소속사인 플럭서스 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 스틸 사진이 공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해 이틀만에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달팽이녀'는 과거 광고에 출연했던 다른 사진들이 네티즌들을 통해 공개됐으며 네티즌들은 신비롭고 청순한 이미지가 여러 여자 연예인들과 닮았다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네티즌들은 최근 영화 촬영을 위해 단발로 머리를 자른 김옥빈과 고은아, 강은비가 달팽이녀와 닮았다며 사진을 이어 붙여 비교하는 등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윤승아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박시후와 함께 찍은 다른 스틸 사진은 네티즌들이 옆모습이 '겨울연가'에 등장했던 최지우와 똑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블로그와 카페로 스크랩해가며 '달팽이녀'의 인기를 증명했다.


플럭서스 뮤직의 홈페이지에 '가슴아픈 이말'의 뮤직비디오 스틸 컷이 공개된 지 9일만에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에는 '소 스위트 윤승아'라는 팬카페가 생겨났을 정도.




플럭서스 뮤직의 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뮤직비디오 스틸 사진만 공개된 사실을 모르시고 왜 뮤직비디오를 볼 수 없냐는 문의 전화를 많이 해오신다"며 "음악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인을 캐스팅했는데 이렇게까지 반응이 뜨거울 줄은 몰랐다. 이 열기가 '가슴아픈이말' 노래까지 옮겨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팽이녀' 윤승아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12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www.melon.com)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달팽이녀와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네티즌들이 언급한 김옥빈, 고은아, 정채은, 강은비(위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달팽이녀 윤승아와 박시후의 뮤직비디오 스틸 사진과 최지우 배용준의 겨울연가 스틸 사진 (아래사진 위부터) 사진=플럭서스뮤직,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규림 기자 tak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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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류시원 '일본 인기가수'로 떴다, 이젠 충무로로

[중앙일보 2006-09-12 09:03]
  

[중앙일보] 일본에서 3장의 싱글과 3장의 정규앨범을 낸 가수가 있다. 첫 싱글 '사쿠라'와 '스키데스, 스키데스'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가수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과연 누구일까? 정답은 류시원(34). 한국에서는 탤런트, MC로 알려진 그가 일본에선 주목받는 가수다. 그런 그가 최근 한국에 돌아왔다. '미스터 문나잇'이란 영화로 데뷔 12년 만의 스크린 데뷔를 위해서다.




류시원은 2년 전부터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홍보차 건너갔다가 "여기서 뿌리를 내리고 진짜 스타가 되자"는 욕심에 아예 일본 연예기획사로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매니저 없이 지낸 그였지만 일본 내 사정은 한국과 너무도 달랐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전 한류스타라고 불리기 싫어요.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로 일본에서 알려진 건 사실이지만, 실제 일본에서의 활동을 통해 현재에 이르렀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가 잘 안 되시죠?"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 내에서 한국 스타들은 두 종류다. 보아나 윤손하같이 현지 소속사를 통해 신인처럼 단계를 거치며 스타가 되는 경우와 배용준.최지우처럼 영화나 드라마 홍보를 위해 때로 일본을 찾는, 일명 '한류 스타'다. 그는 일본에 진출한 뒤 신인처럼 활동해 왔다. 방송국마다 일일이 찾아다니며 인사하고, 관계자들과 유대를 계속 유지해 왔다.


"7월에 있었던 일본 전국투어콘서트는 정말 힘든 경험이었어요. 일본어로 일본식으로 노래하고, 일본 스태프들과 일했어요. 제가 일본어를 일본인처럼 하는 상황도 아니라서 콘서트 전에는 걱정을 했죠. 그런데 막상 하고 보니까 좋더라고요. 콘서트에서는 20곡 정도를 라이브로 불렀어요."

콘서트는 대성공이었다. 7월 1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시작한 '2006 재팬 라이브 콘서트'는 한 달간 후쿠오카, 오사카, 센다이, 니카타, 히로시마, 나고야를 거쳐 도쿄 무도관에서 진행됐다. 13회 공연 전 좌석이 매진돼 일본 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성공 비결요? 글쎄요. 일본 시스템에 적응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여기서는 1년 전에 스케줄을 짜요. 벌써 내년 스케줄이 잡혀 있어요. 쇼, 드라마, 콘서트 등을 언제 어디서 할지 정확하고 세밀하게 계획해요. 체계적이라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정이 없지 않나'싶었는데, 이제는 이 방식이 더 편해졌어요."


그는 일본에서 진정한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한류'의 환상에서 벗어나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안타깝게도 한류에 대한 일본 내 반응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류 스타라고 하면 무조건 출연해 달라고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거절하는 편이에요. 한류 드라마를 트는 방송국도, 시간도 많이 줄었어요."


류시원은 이러한 변화가 일부 한류 스타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한다. 일본 내에서 소속사를 구하지 않고 무작정 일본으로 온 한류 스타들은 '팬 미팅'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거뒀다. 돈을 주면 스타를 만날 수 있다는 '팬 미팅'문화가 처음이었던 일본 사람들은 처음에는 이를 반겼으나, 곧 싫어하게 됐다고 한다. '와서 돈만 벌고 간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첫 영화 '미스터 문나잇'촬영을 앞두고 그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데뷔 초반 연기의 느낌을 알고 싶어서 일부러 TV에서 활동했다는 류시원에게 영화는 숙원이었다. 그런데 '미술관 옆 동물원' 출연 제의를 거절한 뒤부터 이상하게도 영화 출연은 번번이 좌절됐다. 시나리오가 좋으면 제작사가 망하고, 제작사가 좋으면 시나리오가 엉망이었던 것이다.


그래서일까. 류시원은 이번 스크린 데뷔작을 친형 류시관 대표가 차린 알스컴퍼니를 통해 치를 계획이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낸 뒤 외진 곳에서 '미스터 문나잇'카페를 운영하며 사는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상대 여배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첫 영화에서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으려고 해요. 류시원도 영화를 하는구나, 이런 모습이구나, 정도를 보여주는 게 목표죠."


'충무로 신인'류시원의 겸손한 말이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지켜볼 일이다.


글=MOVIEWEEK 김지현 기자, 사진=안성진(ARTHUB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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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궂은 연예인 설문조사 많다

[헤럴드 생생뉴스 2006-09-11 15:26]    
  

연예인 관련 설문조사가 남발되고 있다. 영화 개봉과 음반출시, 드라마 방영 등과 때를 같이 해 이뤄지는 각종 연예인 관련 설문조사나 기업이나 병원 등의 의뢰를 받은 홍보대행사들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수시로 실시하는 연예인 설문조사가 재미를 넘어 해당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도 있는 경우가 적지않다.

가령, ‘내 스승이었으면 하는 연예인 1위는?’(최불암), ‘똑똑한 엄마 이미지를 가진 여자 연예인?’(유호정), ‘악역에 안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위는’(이나영), ‘시낭송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은?’(박상원) 등은 비교적 건전한 설문이라 할 수 있다. 시의성을 갖추면 어느 정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도 해당 연예인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설문들이다.

그러나 설문조사의 내용도 밋밋하면 관심을 끌기 힘들다고 판단해서인지 짓궂은 설문 조사도 적지않다.

‘가장 공처가로 살 것 같은 연예인 커플은?’(연정훈-한가인) ‘거짓말에 잘 속을 것같은 연예인은?’(유재석- 최지우) ‘송윤아와 키스신이 가장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차인표), ‘업무 중 딴 짓을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은?’(이효리) 등은 장난기가 발동한 설문들이다. 하지만 한국 연예계의 정서상 애교로 넘길 수도 있다. 이런 결과에 해당 연예인이 일일이 대응하다가는 그런 모습이 오히려 이미지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설문조사도 많다. ‘연예가 최고의 바람둥이는?’ 받아쓰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글 맞춤법을 가장 많이 틀릴 것 같은 개그맨은?’ ‘스캔들 나기를 은근히 바랄 것 같은 여자배우는?’ ‘침실을 같이 쓰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는? ‘하리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은?’ ‘전쟁 나면 가장 먼저 군대 갈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변비로 고생할 것 같은 연예인은?’ 등의 설문조사는 본의 아니게 해당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최강섭 변호사는 “해당 연예인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아슬아슬한 설문조사가 적지않다”면서 “할리우드라면 설문조사에 따른 송사가 적지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송윤아는 MBC 주말극 ‘누나’ 제작발표회장에서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재혼 희망자들이 뽑은 신부감 1위에 뽑힌 것에 대해 “상처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실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는 결과가 정확한지도 의문이다. 한 사람당 한번의 클릭만 허용한다고 하지만 ID를 바꿔 몰표를 준 사례도 있었다.

홍수를 이루고 있는 연예인 관련 설문조사가 본의 아니게 연예인을 울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설문조사 기획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되었으면 한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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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코스

2006.09.12 16:49:00

오..그런가요..??
전 그리 닮은것 같지 않은데....분위기가....전혀 다르잖아요~^^
얼른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울 지우님 작품 기사 보고싶어요.
팬님...기사 잘읽었습니다..남은 오후 좋은 시간 되세요~^

푸룬

2006.09.12 23:04:25

글쎄요~~~잘 모르겠는데~~~~^^*ㅎㅎㅎ

달맞이꽃

2006.09.13 11:58:59

그러게요..비슷한거 같기도 하구요
연가때 보담은 영화 키스할가요..... 에서 지우님 모습과 비슷한거 같은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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