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국화 기자] 2007년 4월 20일 (금) 11:52   뉴스엔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방송에서 키무라 타쿠야와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지난 14일 일본 아사히TV에서 방영된 ‘스마스테이션-한류드라마 스페셜’에 출연해 프로그램 사회자이자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의 멤버 키무라 타쿠야와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날 스마프의 멤버 카토리 싱고는 직접 서울을 방문해 최지우와 대담을 가졌다.

최지우가 스마프 멤버 5명(나카이 마사히로, 키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 중 당연히 카토리 싱고와 연기해보고 싶다고 하자 카토리 싱고는 “내가 앞에 있다는 것을 전혀 신경쓰지 말고 대답해달라. 키무라 타쿠야와 액션 연기 같은 걸 해보고 싶지 않느냐?”고 했다. 이에 최지우는 “아니다.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카토리 싱고가 자신과 러브 스토리를 찍는 것은 어떠냐고 묻자 난감해하던 최지우는 웃으며 “(카토리 싱고가 주연한 일본 드라마) ‘서유기’를 일본에서 봤다. 너무 재미있었다. 카토리 싱고와도 재미있는 러브스토리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최지우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얘기가 통하고, 유머감각도 있고, 키 크고, 잘 생기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마음이 맞아야 한다”고 고백했다.

최지우 “아주 못된 악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
[뉴스엔 김국화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악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지난 14일 일본 아사히TV에서 방송된 ‘스마스테이션-한류드라마 스페셜’에 출연해 지금껏 한번도 도전해보지 못한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스마스테이션’은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가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멤버인 카토리 싱고는 직접 서울을 방문해 최지우와 대담을 가졌다.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귀신과 악역을 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최지우는 “한번도 없다. 귀신은 내가 무서워서 하기 싫다. 아주 못된 여자 연기는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카토리 싱고는 “안돼”를 연신 내뱉으며 “그 아름다운 얼굴로 악녀 연기를 하면 남자들은 어떡하란 말이냐. 절대 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또 카토리 싱고가 “일본에서는 드마라가 주 1회 방영되는데 한국에서는 2회 방영된다. 나는 일주일에 1회 불량도 찍기 힘든데 괜찮은가?”라고 묻자 “그만큼 감독과 배우들이 긴장하고 촬영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요즘엔 사전제작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으로 최지우를 두번째 만나는 카토리 싱고는 평소와 달리 유난히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