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뭔곳에서도 ~드~날리더라.........

조회 수 3120 2007.07.19 14:30:01
해야
날틀내려서 덜컹길 3시간을 더 간곳에서 만난  말씨다른 할아버지께서 우리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투명파일박스 겉면에 지우씨 사진이 붙어 있던데, 이번엔 카메라놓고 핸드폰은 밧데리 떨어지고,
그렇다고 누구 다른선생님께 대신 찍어달라긴 체면이 말아니라 못했지만 많이 반가웠다는거요.

요 ↘사진 같았는데..근데, 그 딴말씨 할아버지하고 투명파일박스사진을 찍긴 꼭 찍었어야했어요.
그래서 그 뭔곳에서도 ~드~날리더라 얘기해 주었어야는 것을요. 꼭 제가 뒷북이라니까요.



해외(의료봉사)선교도 뭔 유행지 찿듯이 몽고~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난징~하이난 하더니만
요즘들은 또 제다들 에치(에디오피아)라, 아마도 그곳가면 대한민국 교회에서 오신분들을 제다
만날 수 있을 듯에다, 다음달엔 그곳가야는지라 걱정태산여요. 이번 캄보디아"땅밟기 기도"는
의사,교수,선생님들과 그가족의 봉사 기도모임였는데, 다음엔 여기~ 분들도 참석부탁드려요.
여기 글올리시는 실력이면 그들에게 컴퓨터도 가르쳐 주실 수있어요. 원하시면 연락주셔요..
믿음다르시다 오해는 마셔요. 전에 말씀드렸듯 현실적 사랑(람)구원치료를 더 좋아합니다.

바람숭숭들어 니맛도 내맛도 아니어에 영양잃은 무~마냥 정신딴데라 (책)글자도 눈에
들지않아 ~넷돌아다니다 발견한 이 글그림에....아.........였어요.






댓글 '5'

해야

2007.07.19 14:39:54

이런 우요일이면 생각나는 시~ 여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조병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옆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멋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이란다.

지우사랑

2007.07.19 15:10:39

눈물이 납니다....
내가 가진게 너무 많군요...
그런데도 불평하던 나에게 깨달음을 주네요..
해야님 귀한 일을 하고 오셨네요..
선교활동이 널리널리 펴져 나갈수 있기를
마음의 기원을 보냅니다..
감사해요..^^

vos

2007.07.19 15:32:36

해야님 안녕하세요...음악과 빗소리를 들으니 슬프고 눈물이 나요..
현재를 감사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를보면 속상해요.
범사에 감사하고 삽시다...스타지우님들 힘내세요...해야님께 감사해요..

김구희

2007.07.20 15:27:42

우린 정말 다 가지고도 불평 투성이지요
너무 너무 가슴이 찢어지네요
가슴이 메여옵니다.
멀리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이웃이라도 우리가 매일
돌아보며 살아가자구요
공기, 물 바람, 그 모든 것을 거져 받았것만......
갈때는 빈손으로 가는 건데.....
음식믈 쓰레기가 넘쳐나는 것을 볼때 우리나라 아직 멀었나보다
하고 한숨 지었었는데....

해야

2007.07.20 18:32:01

작년에 라오스에 다녀온 제자가 음식점에서 한참먹고 가방정리하는데
초등학생또래의 아이들 몇이 식당에 들어와 "남긴음식 자기들이 먹으면
안되겠냐"에 어찌나 가슴아팠는지 모르겠다고 하던데......우린 실컷먹고
다이어트해얀단 소리나 하니 말여요..그들 보며, 그런소리 들으며 상대적인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는 제 자신부터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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