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은 감시카메라가 없는데 공항지붕위로 도경을 데려갑니다.
두사람은 비행기가 날으는 모습을 바라보고 앉아있습니다.
"하아! 정말로 멋지네요," 도경은 감탄합니다.
점점 공항이 좋아져요.
처음엔 나만 갇혀있는것 같아서 억울했었는데....
비행기를 탈순 없어도 마음을 실어보낼순 있죠.
비행기가 날면 내마음도 날아가고 돌아오면 나도 돌아오죠.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도경의 설명에 지성은 동의하듯이 고개만 끄덕입니다.
2007.10.01 22:34:12
2007.10.02 03:12:51
2007.10.02 10:50:07
2007.10.02 15:05:45
2007.10.05 12:19:57
도경이를 데려간 공항지붕위에서 날으는 비행기를 바라보는 두사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주 사소하고 담백한 이야기에도
우리들은 경청하고 매료되고 맙니다.
키크고 늘씬하고 잘생긴 외모를 가진 두사람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황홀하고, 연기호흡의 조화는 우리들에게 끝도없는 감명을 이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