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는대로 살고, 마음가는대로 그냥 그대로 산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행복한 삶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겠죠.

사람은 어떤 상황에 있어고
알고 보면...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 테두리안에서
가끔은 하늘을 보며 여유를 느끼고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존재인것 같아요.

그 사람이 한 시대의 큰 영웅이건
한 시대의 작은 사람이건
나름대로 그 주위의 사람들에게 느낌을 주며 또, 느끼며
그렇게 살아 갑니다.
영웅에게는 많은 무리들이 하나의 의무로 부담을 줄것이며
작은 사람은 작은 삶, 나름대로 끊임없는 큰 일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냥 작은 내 주위의 사람들과 사는 것이 진짜 삶의 내용이 아닐까요.

그건 아마도,
내 주위의 사람이 나와 같이 똑같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 사람이 힘이들때 나도 같이 힘이 드는 동감의 연줄을 잇는 것이
결국은 내 삶의 내용과 색깔이 되기 때문이겠죠.

보이는 것은 항상 보일 수록 모자라는 한계성에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에 눈을 그리고 마음을 돌리고는 합니다.
오늘 우리 현실에, 우리 일상에 있지 않은 것에 더욱 소중함을 느낍니다.
꿈도 그렇고 사랑도 그렇겠네요.
이루어지는 꿈은 즉시 현실로 다가와 사라지는 희열속에 또 다른 과제를 남기고 사라질거구요.

찬 바람이 부는 날에는 따뜻한 봄 향기를 생각하며
뜨거운 햇볕아래에선 한 겨울에 내리는 그 눈송이를 그리워하겠지요.

하지만 여기 우리에게는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우리의 마음들이 어떤 한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그 사람을 잘은 모르지만
아주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작품에 어떤 반응이던 구애 받지 않고,
그냥 느낌이 가는대로...그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느끼는 즐거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서 이번 삶에 알게 될지 답답해 하지만...
그런 막연한 느낌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눈이 선해보여 그런지
웃는 모습이 진실해 보며 그런지
가는 선들이 연약해 보여 그런지
잘은 모르겠지만,
참 좋은 작품과 사람들속에 사랑을 많이 받으면 좋겠어요.

물론 우리 여기 가족분들이야 한결 같으시겠지요.
어떤 인연이 어떻게 얽혀서 여기까지 왔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그 사람의 편안한 느낌이 누구의 눈치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그대로 보듬어가는 그런 삶이
그녀 앞에 펼쳐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댓글 '2'

tokyo

2008.08.09 16:49:56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이 1년이 지우 공주에 있어서 어떤 일년이었던 것인가?
팬의 입장에서는, 알 리도 없고, 팬이 알 필요도 권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팬으로서, 이 쓸쓸하게 매운 시간은 도대체(일체)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인가?

일본에서는, 지금 현재도 CM이 많이 방송되어 있고, 낡은 드라마도 많이 방송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째서, 이렇게도 쓸쓸한 것인가?

지우 공주님이 연기하고 싶은 역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팬이 좋고 싫음을 주장하고, 지우 공주님의 선택을 좌우하는 것 같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결과가 모두가 아니고, 지우 공주님이 기분좋게 연기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면 좋습니다.

지우 공주님이 행복해서 오시기를, 언제나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스(W.M)

2008.08.11 06:20:11


욱님~ 반가워요~
캐나다의 여름은 어떤가요??
올해 한국의 여름날씨는 계속된 찜통더위에 몸의 모든기가
다 빠져나가는 듯 정신을 못차릴 정도랍니다.^^
욱님의 기도내용중..."어떤 작품에 어떤 반응이던 구애 받지 않고,
그냥 느낌이 가는대로...그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느끼는
즐거움이 있기를 바랍니다."저도 크게 동감 합니다.
그리고..부디 작품 결정하는데 원만한 진행으로 지우씨에게
힘든일이 생기지 않길 바래봅니다..
욱님에게 전해줄 자세한 일정이 나오면 메일드릴게요~
그럼...건강하시구요...매일매일 웃는 날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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