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송혜교 최지우, 안방의 승자는 누구?
OSEN 기사전송 2008-09-23 17:21
[OSEN=최현유 기자] 세 명의 미녀 스타들이 오는 24일부터 11월, 12월까지 드라마를 통해 차례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문근영, 송혜교, 최지우 중 과연 성공적인 안방 복귀를 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바람의 화원’ 문근영: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
문근영은 오는 24일 첫 방송될 SBS ‘바람의 화원’(이은영 작가, 장태유 연출)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다. 지난 2003년 KBS2 TV 미니시리즈 '아내' 이후 5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이다.
동명의 이정명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바람의 화원'은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을 다뤘다.
문근영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얽힌 비밀을 캐기 위해 도화서로 들어가는 남장여인 신윤복을 연기한다. 김홍도 역에는 박신양이 맡아 ‘쩐의 전쟁’에서 호흡을 맞췄던 장태유 PD와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방영권과 비디오판권을 최고 수준인 회당 6천불에 계약을 체결하는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아왔다.
과연 문근영이 드라마로는 처음 도전하는 역과 남성과 여성을 오가는 캐릭터를 얼마나 공감 있게 연기해낼지가 드라마의 성공 여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사는 세상’ 송혜교: 드라마 PD 주준영
영화 ‘황진이’의 저조한 흥행 이후 활동이 뜸했던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노희경 극본, 표민수 연출)으로 컴백한다. 드라마 ‘풀 하우스’ 이후 4년 만에 복귀다.
방송사 드라마 제작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동료애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에서 송혜교는 현빈과 함께 숨가쁘게 돌아가는 드라마 제작 현장 가운데 서 있는 드라마 PD 주준영을 연기한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을 보여주며 동시에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참이다. 노희경 작가 특유의 현실감 있는 대사와 표민수 감독의 연출력은 드라마에 거는 기대를 한층 높인다.
주인공인 송혜교와 현빈 외에도 엄기준, 배종옥, 김갑수, 김창완, 최다니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스타의 연인’ 최지우: 한류스타 이마리
최지우는 오는 12월 ‘바람의 화원’ 후속으로 방영될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부성철 연출)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오! 나의 여신님'에서 이름이 바뀐 이 드라마는 극중 한류스타 이마리를 중심으로 톱 여배우의 사랑과 고충을 그린다. 최지우가 이마리(최지우 분)역을, 유지태가 최지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스타와 함께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평범한 대학원생을 연기한다.
기획 단계부터 일본 기업과 손을 잡고 한류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이 드라마를 두고 드라마 관계자들은 한류 바람몰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S 제작진 또한 하반기 최고의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세 명의 여자 톱스타 가운데 누가 대중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u@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기사전송 2008-09-23 17:21
[OSEN=최현유 기자] 세 명의 미녀 스타들이 오는 24일부터 11월, 12월까지 드라마를 통해 차례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문근영, 송혜교, 최지우 중 과연 성공적인 안방 복귀를 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바람의 화원’ 문근영: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
문근영은 오는 24일 첫 방송될 SBS ‘바람의 화원’(이은영 작가, 장태유 연출)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다. 지난 2003년 KBS2 TV 미니시리즈 '아내' 이후 5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이다.
동명의 이정명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바람의 화원'은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을 다뤘다.
문근영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얽힌 비밀을 캐기 위해 도화서로 들어가는 남장여인 신윤복을 연기한다. 김홍도 역에는 박신양이 맡아 ‘쩐의 전쟁’에서 호흡을 맞췄던 장태유 PD와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방영권과 비디오판권을 최고 수준인 회당 6천불에 계약을 체결하는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아왔다.
과연 문근영이 드라마로는 처음 도전하는 역과 남성과 여성을 오가는 캐릭터를 얼마나 공감 있게 연기해낼지가 드라마의 성공 여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사는 세상’ 송혜교: 드라마 PD 주준영
영화 ‘황진이’의 저조한 흥행 이후 활동이 뜸했던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노희경 극본, 표민수 연출)으로 컴백한다. 드라마 ‘풀 하우스’ 이후 4년 만에 복귀다.
방송사 드라마 제작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동료애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에서 송혜교는 현빈과 함께 숨가쁘게 돌아가는 드라마 제작 현장 가운데 서 있는 드라마 PD 주준영을 연기한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을 보여주며 동시에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참이다. 노희경 작가 특유의 현실감 있는 대사와 표민수 감독의 연출력은 드라마에 거는 기대를 한층 높인다.
주인공인 송혜교와 현빈 외에도 엄기준, 배종옥, 김갑수, 김창완, 최다니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스타의 연인’ 최지우: 한류스타 이마리
최지우는 오는 12월 ‘바람의 화원’ 후속으로 방영될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부성철 연출)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오! 나의 여신님'에서 이름이 바뀐 이 드라마는 극중 한류스타 이마리를 중심으로 톱 여배우의 사랑과 고충을 그린다. 최지우가 이마리(최지우 분)역을, 유지태가 최지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스타와 함께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평범한 대학원생을 연기한다.
기획 단계부터 일본 기업과 손을 잡고 한류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이 드라마를 두고 드라마 관계자들은 한류 바람몰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S 제작진 또한 하반기 최고의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세 명의 여자 톱스타 가운데 누가 대중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u@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