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 하늘에 ...

조회 수 6967 2008.10.24 13:44:49
안녕하세요,

이제는 어느 덧 가을을 지나
또 다시 첫 눈을 기다리는 겨울의 길목에 서 있네요.

항상 그래왔듯이 첫 눈이 오면 내 마음 한 켠에는
그리움에 사무친 기억들과의 만남이 살아나는 듯
막연한 설레임이 돗아 난답니다.

이런 저런 한국에서의 어린 친구시절의 이야기도 그렇고
이곳 저곳에서 있었던 마음 속의 지나간 애틋한 이야기도 그렇고

하지만...
가장 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겨울의 한 이야기는
바로 여러분들과의 인연이며 지우님과의 인연이겠죠.

아마도 그래서
지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의 이 늦은 밤에
여기를 찾아 왔나 봅니다.

지우씨의 안부가 참 궁금하네요.
물론 만나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 곳의 가족분들의 안부도 궁금하구요.

매일 찾아와서 있었던 이야기들의 내용을 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와서 한번 그 사람의 이야기와 이 곳의 스타지우 가족분들의
인연을 한번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겨울을 기다리며 설레일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된답니다.

다만, 빠른 시간안에 다시 한번 그 인연의 줄을 이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우리의 모습도 변하지만
항상 제 자리에 서 있는 저의 마음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말 이번 겨울에 그 인연의 줄이 닿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살며시 두 손을 모아봅니다.
작게나마 그 사람의 마음에 힘이 될 수 있다면 그렇게 되기를 기도해야 겠네요.

그래요...
항상 그 사람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그 사람이 뒤돌아 보면 여유있는 미소로 힘이 될 수 있게
제 나름대로의 마음을 모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지우씨의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고
더불어 이 곳 가족 모든 분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그런 겨울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댓글 '2'

코스(W.M)

2008.10.24 20:09:14

욱님...지우님과 스타지우에서 만났던 많은 분들과 인연들을 생각하면
겨울은 참...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다가올 겨울 지우니므이 새작품과 함께 욱님도 만나 뵐 수
있어...너무나 기대 됩니다.
욱님~~ 우리 이번 겨울은 꼭 만나서
지우님 함께 응원하는 시간 꼭 가집시다~ok~!!^.~

달맞이꽃staff

2008.10.25 11:39:09

욱님.....비록 몸은 멀리 저멀리에 있지만 그래서 애틋하고 더 정겨운지 모르겠어요
잘있었어요 ....아픈데 없구요
그래요....빠른시일안에 그 인연들의 줄이 이어졌으면 참 좋겠어요
겨울이 되고 스산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욱님 ~~~
우리 꼭 만나요 ....수많은 날들과 함께 묻어둔 그 그리움을 고스란히 우리에게
전해 주셔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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