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안녕하세요^_^ 일단, 후기가 늦어져 죄송해요.~
굉장히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셨는데, 학교일이 바빴다는..핑계아닌 핑계를..

저는 24일 저녁 6시 40분쯤에 어린이대공원 촬영장소로 도착했어요.(굉장히 오랜만에)
평소 지우언니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갔지요.
사실 엑스트라 촬영은 처음이라, 기대와 설레임이 앞섰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건
예상했었어요~ 다행이 다른 날보다는 춥지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나 겨울은 겨울인지라 기다리는 내내어찌나 춥던지, 하지만 정말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저와 함께 이곳에 처음 온 제 친구들이 정말 지우언니 대단하다고 감탄할 정도였지요~
추위와 싸우며 스텝분들이 촬영을 준비하고, 엑스트라 분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수다를 떨며 기다리
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기다리는 동안 저희는 우리 가족분들이 주신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추위를 견디며 기다렸지요. 근데 정말 그곳에 오신 많은 각국의 지우언니 팬분들이
웃음을 잃지 않으시더라구요.!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제 친구가 일본 배우를 좋아하는데 그 배우가 부른 노래를 부르다가  옆에 일본팬분이 아는척을 해주셔서 함께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답니다.!혹시 이 글을 보시면..살포시 쪽지를 :)


촬영은 거히 여러번의 리허설 후 9시가 넘어 시작되었구요, 모두 아시다 시피 레드카펫 신이였어요.
많은 함성과 "이마리"의 외침이 필요했어요.ㅠㅠ리허설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의
수근거림과 함께 지우언니가 나오셨어요. 너무나 예쁜 드레스와 예쁜 머리스타일로
모두들 우아하고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 추운 날씨에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언니가 얼마나 추워 보이던지...ㅠ.ㅠ
지우언니가 리무진을 타고 등장하시면 저희는 열심히 소리를 지르며 "이마리"를 외쳤어요.
그리고 언니가 천천히 레드카펫을 밟으며 계단을 올라가 뒤를 돌아 팬들에게 인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카메라들이 플래쉬도 터뜨려야 했고, 팬분들도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어요.
많은 엑스트라 분들이 사진도 찍으랴, 소리도 지르랴 너무 바쁘셨다는..ㅋㅋ
또 저의 일행들 바로 뒤에 마이크 든 남자분이 서 계셔서 저희는 마이크를 향해서 목이 쉬도록 "이마리"와  "언니예뻐요"를 외쳤어요. 행여나 "지우언니" 라고 부를까봐 조마조마 하면서요.~ㅋㅋ

저는 사진을 촬영하면 안되는줄 알고, 카메라를 준비 못해서 급하게 핸드폰으로 찍는데
너무나 아쉬웠어요.~ 하지만 정말 가까이서 지우언니를 볼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답니다.!
똑같은 촬영이 반복될수록 추위에 떨던 지우언니의 모습을 보며 어찌나 안쓰럽던지 ㅠㅠ

그렇게 같은 장면을 여러번 촬영하고, 또 다른 각도로 촬영하고, 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다되어 가서
저와 친구들은 막차를 타기위해 일찍 나왔는데, 촬영을 5시까지 했다고 해서, 먼저 자리를 빠져나온
저로서는 어찌나 죄송스러운지..ㅠ.ㅠ 그렇게 5시간 정도 추위에 떨고 소리를 질렀더니
저는 다음날 목이 잠기고 감기에 걸렸어요. ㅠ.ㅠ 근데 새벽5시까지 촬영하신 우리 스타지우 가족분들..ㅠㅠ 정말 고생하셨어요. 또 특히나 촬영하랴, 추위와 싸우랴 고생한 지우언니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제 친구들과 택시를 타고 집에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연기자들 출연료에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은데, 정말 힘들게 촬영하는거 보면, 그런 생각, 함부로 말하진 않겠다. 싶었던 날이였어요.
잡담이 길었네요.!!여하튼 저는 끝까지 참석하진 못했지만, 끝까지 참석하시고 다음날 제작발표회
까지 다녀오신 가족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날이 많이 춥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12월 10일을 기다리며 저는 또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러 갑니다.(특히나 발레하는 언니의 모습과, 팝콘이 나온 장면 모두는 너무나 설레인다는..:)




스타의 연인 대박을 기원합니다~!!











댓글 '2'

★벼리★

2008.11.27 14:09:33

ㅋㅋ저오자마자레인님은가셨다그러더라구요 ㅋㅋ
고생많았어요 ^-^

현주

2008.11.29 23:20:37

레인님... 레인님과 친구분들.. 정말 정말 최고 최고였어요~
사실은 저도 혼자서 소리지르기 약간 뻘쭘했는데 레인님과 친구분들 덕에 목이 쉬어라
용기를 내었었지요.. 친구분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주세요~
전 그날 새벽 5시반에 집에 들어와서 기절~했답니다..ㅋㅋ
전 겨우 하루 이런데.. 지우님은 몇달동안 드라마 밤샘촬영 어찌하시는지.. 정말 대단할뿐이예요~~ 울 지우님은 특히 겨울에 강하잖아요~^^ 대단대단..
레인님..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음 우리 또 같이해요~~ ^^ 감사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09 최지우는 '마님' [2] 지우♥ 2008-11-27 3591
28408 24일 촬영현장 사진 [4] shadow 2008-11-27 3293
» 24일 "스타의 연인" 엑스트라 촬영 후기입니다. [2] 레인 2008-11-27 3113
28406 드라마 ‘스타의 연인’으로 돌아온 최지우&유지태 [SBS한밤의 TV연예] [6] 이경희(staff) 2008-11-26 3171
28405 최지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든 멋진 모습들~^^ [4] 코스(W.M) 2008-11-26 3141
28404 한류스타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 '스타의 연인' [SBS뉴스] [3] 이경희(staff) 2008-11-26 3095
28403 [HD동영상] 최지우, '저도 돈 잘 벌거든요?!' [5] 2008-11-25 3593
28402 [채널고정]한밤의 TV연예(197회) 2008-11-26 2008-11-25 3096
28401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에요. 서희정 2008-11-25 3094
28400 [HD동영상] 최지우, '제 빼어난 미모, 여전한가요?' [2] 2008-11-25 3099
28399 'SBS 스타의 연인' 제작 발표회 영상~~~ [3] 2008-11-25 3119
28398 톱스타 이마리역의 최지우!!!!!!!! [4] 이경희(staff) 2008-11-25 7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