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 가족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많이많이~ 받으세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다사다난했던 2008년이라그런지
2009년이 오니 속 시원~합니다 ㅋㅋ



자자 인사는 이쯤하고,
스타의 연인 8,9회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씬은 ㅋㅋ
지난회 가난한 신혼부부연기의 업그레이드판인
호박전씬이었습니다 ㅋㅋ
밥그릇에서 감히 마리가 만들어준 반찬을 밀어내는 철수를 보며
어찌나 웃었던지요 ^0^
글구 택배 서명지에 사인하는 마리모습 빨간 선그라스,정말 귀여웟구요 ㅋㅋ
청소하는 모습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어요 ㅋㅋ

그리고 서대표의 이중행각은 정말 혀를 끌끌 차게 만들었어요.
서대표님이랑 동생 예린인가 예림인가 그 캐릭터
말투가 비슷해서 참 재밌게 연기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리의 그랬어염~, 철수의 예, 예에 이어 주시하고 있는
서대표의 어투입니다. 중독성 있어요 서대표님 어투 ㅋㅋ

아쉬웠던 점 일번은 마리가 왜 은영이 앞에서 너무 약해 보였던 거였어요.
은영에게 미안하고, 아쉽고 착한 마리인건 그러한데
기존에 물어 풍덩~ 뛰어들던 카리스마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작가님의 의도가 있으셨겠죠.

그리고 또 하나는, 왠지 모르게 산만함이 느껴졌는데, 저만 그랬나요?
지난회까지는 참 무언가 가득찬, 완벽에 가까운 드라마를 만드시려고
노력하셨구나라는걸 느꼈는데요, 8,9회는 개인적으로 좀 산만하게 느껴졌어요.
40시간 연속 촬영에 2회분을 내보내시려고 바빠서 그랬겠거니 라는 생각에
왠지 안타깝더라구요, 차라리 1회분만 방영하더라도 이전회의 쫀득쫀득한 드라마였으면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 회가 다르게 말라가는 지우언니 모습에
안쓰러움 그 자체였기도 하구요 ㅠㅠ
지우언니, 정말 시간만 된다면
맛있는거 사들고 지우언니 쫓아다님서 먹여드리고 싶어요 ㅠ
마리가 마음고생하는 역할이긴 하다만 ㅠ

아무튼, 이렇게 고생하시는만큼,
좋은 드라마, 행복한 드라마 안겨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성의 감정을 넘어선 철수의 가슴뜨거운 사람이
다음회부터 기다려집니다.
우진의 애정 공세도 이제 시작되는거겠죠? ㅎㅎ
그러나, 우진의 방해공작 보다도
철마커플의 신혼부부 연기가 기다려지는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카메오로 출연해주신 지진희님이랑 지우언니 넘 잘어울리셔서요
왠지 담에 함 같이 작품해주셨음 좋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ㅎㅎ

그리고 지우언니의 명품 눈물 연기는 늘 언제나 좋아요
여배우의 '가짜'라는 삶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라는 발목잡는 미운 숫자들을 보니
왠지 시청자들과 공감대가 부족해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진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 잖아요
그리고 연예인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 되기도 하였구요
지우언니 연기의 장점은 보는 사람들이 내가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냥
마냥 빠져드는 연기를 참 잘하세요.
그리고 마리의 지난회 뜨거웠던 반응들을 - 뭐 이번회도 그렇긴 하지만요 ㅎㅎ
되새겨보면 일반인들과 가까운 빈틈 많은 모습에 공감을 많이 샀구요.
톱스타 이마리의 인간적인면을 많이 보여주시는게 왠지 이번 드라마의
장점이자 강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미 아시겠지만,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ㅋㅋ

아 뭐 그냥 팬의 입장으로서는
화려한 의상에 외제차 몰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이마리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예뻐요 너무너무 그리고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드라마를 볼 가치가 있어요 ㅋㅋ
정말 보는 내내 눈이 너무 행복하니까요 ㅋㅋ



아무튼,
스타의 연인 정말 화이링이구요,
계속 즐겁게 지켜볼꺼구요 ^^
지우언니 맛있는거 많이 많이 드시고 신나게 촬영하세요 ^-^
스타의연인 덕분에 2009년 많이 행복 가져다드렸음 좋겠어염~ㅋㅋ
(이미 저는 시청하며 받은거 같아요 ㅋㅋ)



-캡쳐가 없어서 죄송해요 ㅠ
눈치없는 회사가 오늘 근무해요 ㅠㅠㅠ
그래서 저도 눈치보면서 찔끔찔끔썼답니다 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