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8일 (목) 00:43:36
이혜미 기자  gpai@paran.com



[TV리포트] 마리(최지우)의 과감한 행동이 돋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스타의 연인’에선 철수(유지태)와의 오해가 모두 풀리며 진정한 연인의 탄생을 알렸다.

병원으로 자신을 찾아온 마리를 향해 철수가 직접 선을 그었다. 단단한 돌멩이로 땅을 가른 뒤 “더 이상 넘어오지 말라구요”라고 일침을 놨다. 그러나 마리의 행동은 거침없었다. 마리는 “넘어 갈거야.”라며 훌쩍 선을 뛰어 넘었다.

마리의 행동을 본 철수가 갑작스레 입맞춤을 날렸다. 기분 좋은 신호였지만 안타깝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 상황. 철수는 “이걸 설명하자면, 그러니까 금을 넘어왔잖아. 넘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넘어왔으니까”라고 얼버무리며 자신의 행동을 부정했다.

그렇게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 예상됐던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철수의 흐지부지한 행동과 대필논란에 휩싸인 마리로 인해 위기에 직면했다. 그 누구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보듬어줘야 할 철수가 예상외의 태도를 보이자 마리가 눈물로 그를 보냈다.

“이제 정말...우리 만나지 말자”

마리와 헤어진 후, 철수는 진정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원한다면 옆에 있겠다고 대답하려고 했어요”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던 두꺼운 장벽이 마침내 허물어진 셈. 마리 또한 그의 고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진짜’ 연인으로 다시금 태어났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위기 끝에 결실을 맺은 철마커플의 모습에 반색을 표했다. 게시판을 통해 “철수가 결단을 내려서 좋았다” “두 사람의 사랑이 예뻐 보이면서도 왠지 서글퍼 보인다” “연애소설을 보는 기분이었다”는 소감문이 올라오며 그 반응을 엿보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스타의 연인’에서 대필 논란에 휩싸인 마리가 계란세례를 맞으며 고초를 겪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댓글 '1'

이경희(staff)

2009.01.08 15:44:21

“이제 정말...우리 만나지 말자” ..............
마리의 눈물에 제 마음이 ㅠㅠㅠㅠㅠ
팬님 오늘도 본방사수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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