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햇살
스트레칭으로 인해 사지가 욱씬욱씬~
스연의 복습으로 인해 심장은 울컥울컥~

휴~~~~~~~~~~~~~~

10회..
곁에 있어 주려고 했었다는 철수의 고백을 듣고
그녀의 결정이 옳은 것이라고 철수에게 위로와 용기도 얻고
다시는 못 볼 철수와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아간 마리..
하지만 역시나 이성적이고 냉철하며 대나무처럼 꼿꼿한 철수는
절대 거짓말을 못하고 정직한 반응 보여주십니다.
(전생에 유관순언니 옆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었을꺼 같은...z)

스스로 상품이라고 말하는 마리에게 철수는 어떤 조건에 의한 것인지
불안하고 걱정스런 마음에 버럭 화를 내고 있습니당.ㅠ.ㅠ
또 마리가 철수에게 좋아한다고 먼저 말하게 하네요...
누가 버럭철수 아니랄까봐..버럭버럭 그러네요. 그러지 말라규~~~

얽히고 설킨 연예가 스캔들을 말하는 마리와 경청하는 이모들..
tv를 보는 저도 같이 숨직이며 관계도를 그리고 있었다눈..@.@
큰이모의 한방..‘크게 얘기해’에 완전 빵~~ㅎㅎㅎ
그리고 온국민이 즐겨하는 치매예방 전문게임..고스톱~
언니들과 친해진것도 좋지만 그래도 합방을 안시켜줘서 서운했어염..ㅋㅋ
(이모님들..갠적으로 세분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셔요..완소 캐릭이에욤^^)

‘마지막 만남 같은거 나 사양합니다.
이마리씨하고 그런거 하고 싶지도 않아요‘
이 장면에서 두근거리기도 했고 가슴아프기도 했어요.ㅜㅜ
마리에게 또 한번의 고백이 될 수도 있는 말이 고함으로 나오다니요...~
아...그래도 마리는 그의 마음을.. 진심을 알았겠죠????

화려한 차림새로 미국 빚쟁이에게 쫒기는 철수엄마..
철수를 위헙하는 검은 그림자 같아요. 어떤 식으로든 철수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줄텐데요..
(작가님..이번에도 엄마땜에 힘들어하는 주인공 보기 싫은데요..아흑~)

철수VS우진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우진의 태도..
거만하게 앉아서 긴 다리 꼬으며 조용한 어투에 설득하는 듯 해보이지만
시종일관 협박하는 태도에서 무섭기도 하고 야비함도 느꼈어요.
그렇지만 거기에 굴복하거나 기죽지 않는 우리의 철수~
오히려 더 당당함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마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우진을
당황하게 만들어 줍니다. 힘내라 철수..빠샤빠샤~
이제부터 본격적인거죠.. 철수군~.약해지만 맴매 해줄껴~

서태석과 정우진의 공통점 발견!!
1. 협박하기..
2. 떠보기..
3. 미행하기..
4. 뒷조사하기..
5. 멋대로 생각하기..(두분은 어찌나 김칫국을 좋아하시는 지요...ㅋㅋ)
두분이서 흥신소 개점을 추천드리며 대박은 물론, 화분 하나 보내렵니다...칫칫~

오늘의 하이라이트..
마리의 용감한 선택..
대필사건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마지막으로 서대표의 각본대로 눈물 한방을 또로록
흘렸다면 마리는 계속 새장 안에 갇혀서 편하게 상품이 되어서 살아갔겠죠.
하지만 철수의 말대로 올바른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철수에게 용기를 얻은 마리는
과감하게 새장 밖으로 나오려고 용감한 선택을 했어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보장된 모든 조건들을 박차고 새장 밖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난간에 서서 큰 호흡을 할 때의 심정..

앙상하게 말라버린 마리의 손을 잡는 순간..철수는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고,
‘대체 뭔데’ 서로에게 이 한마디는 수많은 감정이 들어가 있는 거겠죠.
아..이 장면 보면서 가슴이 먹먹하다는 표현 말고는 떠오르지 않았어요.
둘이 그냥 사랑하게 해주면 안될까요????????
앞으로 만날 시련과 위기들을 잘 극복해야 할 텐데요..
평탄하지 많은 않음이 분명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10회를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이한 스타의 연인...
10회까지 숨가쁘게 달려왔어요. 참 많은 일들이 그들에게 벌어졌구요..
너와 나에서 우리로 발전했고 서로의 마음에 대한 믿음을 얻었어요.
11회 부터는 후반부로 돌입하게 되면서 좀 더 많은 사건 사고가 예상되구요.
더욱 더 악랄해질 서태석,,
우진과 원장님과의 만남에서 어떤 작전과 계략을 꾸밀지..
철수와 마리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실 하게 알게 되버린 은영
그대로 물러서지 않을테죠?
그 와중에 철마커플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나올테구요..
우선은 우리 이모님들..
그리고 장수..(마리와 병원으로 오는 차 안에서 장수의 표정에서 아군의 냄세가..킁킁ㅋㅋ)

시청자들의 반응에 비해 터무니 없는 숫자로 나오는 시청률에 안타깝고
이해가 잘 안되지만..
배우분들은 서로의 배역에 빙의가 되신거 마냥 완전 몰입한 모습에
시청자들도 같이 흥분하고 긴장하면서 흠뻑~빠져 있어요.
어떤 배우도 철수와 마리를 대신 할 수 없어요. 지우언니와 지태오빠 이기에 가능한거에요.
배우분들 스텝분들..추운겨울에 촬영일정도 굉장히 바쁘신거 같아서 건강이 염려되어요.
그래도 완전 힘내세요..^^ 스연의 곁엔 든든한 스연팬들이 있습니당..^__^v~

오늘 후기는 주절주절 하다보니 너무 길어졌고 두서도 없어졌구요..
읽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지금 저는 완전 센치 모드입니당.^^;;
그리고 마지막 병원 씬 에서의 지우언니 모습은 진짜 아파보였어요..ㅠㅠ
미약하나마 저의 하찮은 에너지를 쓩쓩~ 보내드립니당.^^
하~~~~압..에너지 발사...쓩쓩~


댓글 '5'

★벼리★

2009.01.10 11:12:32

저도 제 에너지 막 보내드리고 싶어요.
지우언니, 지태님, 오작가님, 부피디님 이외 스텝분들,
받으세요 ~~!!!!!!!!!!!!!!!!!!!!!!

스타의연인화이링이욤 ^-^

코스(W.M)

2009.01.10 11:30:26

현재 한국 드라마 시청률 흐름이 중년층에 인기를 끌어야만..
20% 넘어가는 것이 쉽잖아요...스타의연인이 중년층보다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으니까...9,10회..특히 10회에 내가주는 시청률은
30%를 주고 있답니다.앞으로 스타의연인 시청률은 제가 공정하게 모니터해서
숫자를 결정할려구요..그게 젤 맘이 편할 것 같어요..ㅎㅎ
따뜻한햇살님~~~ 에너지에 쏭쏭~플러스~~!!!!
하~~~~압..에너지 발사...쓩쓩~222222 ^0^ 햇살님 땡큐!!!!!!!!!!!^.~

시네마깐느

2009.01.10 14:05:56

코스님 말씀처럼 자체 모니터 해서 시청률이라는 수치 결정해 보아요. 좋습니다.
신빙성도 없어 보이는 시청률이라는 수치에 너무 마음 아파하고 흔들릴 필요 없다는 생각이 이 번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 되는군요. 그러기엔 너무 아깝고 잘 만들어지고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다음"에서도 시청률이 이해 않간다는 의견들이 많고 시청률 조사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들도 봤습니다.
이 번 드라마 에서 무엇 보다도 최지우라는 배우의 면모를 다시 알게 되었다는 의견이 많아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스타의 연인은 이해 불가한 시청률만 빼면 정말 대박인 작품입니다.

하은

2009.01.10 20:43:02

따뜻한 햇살님 멋진글 잛보았 어요...
11회도 부탁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궁디팡팡

2009.01.12 14:48:36

와우..후기 잘 봤어염 ^^
항상 뭔가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신거 같아요~!!!
특히 저 서태석와 우진의 공통점을 보면서..감탄했사와요 ^^
저렇게 콕콕 찝어주다니...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느낌이랄까...ㅋㅋㅋ
항상 집나간 청률이가 우울하게 하지만 따뜻한 햇살님처럼
하~~~~압..에너지 발사...쓩쓩~333333333333
제것도 보탤까욤.ㅋㅋㅋ 11회도 왕기대 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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