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정말 올리기 싫었는데 올리네요.
이 글 문제되면 관리자분이 지워주시구요.
전 스연의 문제는 15부부터 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청자들은 스피드한 전개를 좋아하는데 스연은 요즘 대세완 달랐어요.
그렇다고 그게 나쁘단게 아닙니다.
대필문제 그리고 대필기사를 터트린 사람이 누구인지 거의 알아챌 정도였는데 그걸로 너무 많은 아까운 시간을 끌었지요.
앞부분에 너무 발랄하고 아름다운 철마 커플을 보아온 시청자들에겐
15회부터의 전개는 정말 이게 같은 드라마인지 의구심이 들게하는 전개를 하더군요.

오늘 나온 교통사고 설정도 왜 철수와 마리가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교통사고같은 설정이 필요할까요? 외국언론에서 한국드라마에는 재벌, 교통사고, 기억상실이 빠지지 않는다고 비판한 기사 오작가님은 읽어보시지 않았나요?

지우님이 나오는 드라마 정말 초반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시청했습니다.
오늘 18부에 회상장면으로 나오는 철마 커플을 보면서 그 두커플에 대한 다른 얘기는 쓸게 없었는지 작가님께 여쭙고 싶네요. 꼭 무리한 설정을 나와야 했나요?
작가님, 배역을 연기하는 연기자가 정말 행복한 기분을 느끼며 촬영을 해 줄 수 있는 대본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10부까지는 좋았어요. 아니 14회까지의 스연이요. 아마 전 지우님이 아니었다면 쓸데없이 말도 안되는 설정 나오는 드라마에 이만한 열정이나 제 시간을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남은 두회동안 제발 기억상실 설정만은 쓰시지 않길...
남은 두회라도 제발 기획의도에 맞는 어른들의 동화를 그려주시길 제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