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날들...(090214)

조회 수 3040 2009.02.15 03:00:22
(부스럭...부스럭...)    아...  몇시지???

...에효...9시5분이네... 자도자도 시간이 안가 ㅠ,.ㅠ
..."아빠:...:아...빠"...  
...앙...울 서연이 일어났떠염...
...아빠랑 산책갈까???
..."앙...앙..."   아잉 이뽀염...   아빤 누구???난 지니예염...(이런...이마리예염...에...감염됐당 ㅠ,.ㅠ)
...여기저기 벤취에도 앉아보고... 목마도 태우고... 동네유지마냥 인사도 나누고...
...쵸코렛도 이뿐 누나들에게도 받고...(저말구...울 서연이...^^;;)
...이렇게 돌아다니니깐...                                    
...파...... 배고파...
...이런...오늘!!!   점심약속이 있었지...
...시간이??? 벌써 12시... 집에 서연이 모셔두구... 언능 가야지...
...밥은 먹는둥...마는둥... 시계만 바라보지요...
...맘에 걸리는게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죠...하며...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바래다 줄것을 강요!!!
...왜였을까나???
...오늘은... 첨으로 스타지우 모임에 가려 맘먹은 날이거던요...
..오랜동안 수요일에 진행되던 "작은사랑실천"모임이...
...제가 그리도 설레며 밤잠설쳐가며...복습하던 "스타의연인"스케쥴로 말미암아 토욜에 진행된다는
...그 기쁜 알림을 보며... 고대하던 날이...바로 오늘 2월14일 그 날이랍니다...
...나름 열불내며 갔지만... 물어물어 도착했을 땐 이미 2시 30분...
...처음 간지라...아는 분도 안계셔서... 그냥... 눈치보며... 뻘쭘...
...때마침 지나가시던 pretty한 누나(나중에 알게된...코스누나...)에게 잠깐 인사드리고...
...계란 흰자,노른자 나누고...(20살의 젊은피 아저씨랑 함께...)
...다른 분들은 워낙에 바쁘게 하시는지라... 도움도 못드리고 먹먹한 가슴을 쥐어짜고 있을 때...
...단관상영때 사회보시던... 눈이 이뿐 벼리님(사실 아는 얼굴은 이분뿐...) ...휘리릭 지나가시며...
...그래도 한번 본 얼굴이라...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첫사랑을 다시 본 기쁨이였다는...)
..하지만... 말한마디 인사한마디 못건네고... 뻘쭘히 있는건... 나의 무한한 소심함 ㅠ,.ㅠ...
...때문이였다는 것을... 이제서야 밝힙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사랑스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음식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니...
...아...순수한 마음이... 이리도 아름다울수가 있구나...라는
..."스타지우"에는 공주님들만 살고 있다는 소문은 헛된 것이였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어찌나...열심히 하시는지... (저에게는 진짜 공주님들로 보였다는것 잊지말아주세요...  ^^;;)
...사랑스럽고 이뿐 아이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한 것도 없는 제가 왜그리도 가슴이 아스라해지던지...
...참... 그 기분은... 아마... 평생을 잊지 못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왔다고... 너무도 챙겨주신...
...수원의 지우누나... 오늘 더 이뻐질거 같다던 인천누나... 이뿐 쵸코렛나눠주신 참한 레인님...
...웃는모습 완전이뿐 벼리님... 20살의 젊은피부은 이준기아저씨(죄송)...
...일본누나이면서 열심히 일본어공부하시는 사야님... "pretty" 코스누나...
...자제분의 만남으로 나중에 뵌 누나... 침묵속에서 양지를 지향하시던 4년만에 나오신 누나...
...해맑게 웃어주시던 단발머리누나... 그리고 일본에서 오셨던... 男 과 女...
...너무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였습니다...
...별도움도 못드리고... 머릿수만 채웠던 것에 대하여 지송했습니다...
..나중에라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 소중함을 또 느끼고 싶습니다...
..정말로...오늘 하루는 저에게 아름다운...날이였습니다...
..너무도 소중한 인연... 오랜동안...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스타지우" 님들...언제나...행복하세요...
...덧붙여요... : 매일매일 들어와서... 눈팅이라도 할께요...

댓글 '4'

코스(W.M)

2009.02.15 08:41:45

션님~ 반가웠습니다~^^
머릿수만 채우긴요~~~!! 많은일을 도와주셨고,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일을 하느라..미쳐 챙겨드리지 못했는데..
션님..스스로 할 일을 찾아다니며 많은 일을 도와주시려고
애써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답니다...
저요..션님에게...또 다른 멤버들에게..표현은 안했지만...
지우씨 팬들은 모두가...참...선한것 같다.그런 생각 했습니다.
착하고 성품이 고우신분들이 많답니다..그런데..영상회때 새로 오신분과
션님...지승구씨에게서도 그런 분위기를 크게 느낄수있었답니다.^^
이번 101번째 작은사랑실천은 오랜시간 함께 하지 않았던
멤버들의 합류와 또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션님~~ 참석 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영상회때 정신없이 움직이느라..제대로 인사를 못드려서..
어제 쉽게 알아 못해 죄송했어염~^^
다음에 시간 가능하실땐 우리 또 함께해요~~~^0^

지승구

2009.02.15 09:49:39

수고하셨습니다. 처음 만나서 뻘쭘하게 ㅋㅋ
이리저리 돌아다니시면서 할일 찾아다니시던대요 열정적이셨어요 !!
저는 뭐 구경만 하다 온거같아요.......

레인

2009.02.15 12:01:27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한" 이란 수식어를 들어보네요.^^
머릿수만 채우시다니요..정말 매번 옆에서 힘든일 다 도와주시고
먼저 해주시고...정말 너무너무감사했어요.
다음에 또 이런 인연으로 자주자주 뵈어요.^^

★벼리★

2009.02.15 19:28:45

사실 제가 너무 그날 막나가서 후기에 이상한말 써있을까 긴장하고 클릭해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스타지우 완전 시끄럽고 정신없다고 써있을까바요 ㅋㅋㅋ

정말 넘넘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뵈어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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