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지니예염...   ^^;;

간밤에 흩날린 눈발로... 어제의 기사로... 참 싱숭생숭한 아침을 맞았네여...ㅎㅎ



어제 집에 들어가서는...

집사람과 울 서연이와 함께...아주 바싹 튀겨진... 치킨과...감자를 씹어먹었습니다...

당연히... 나발을 함께... ㅠ,.ㅠ

보통은 스연을 보면서... 나발지니 놀이를 했지만... 어제만큼은...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네여...

어제... 예전에 넣어놨던... 주식마저도...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직행하는바람에...

꽤 우울했었거든여... ㅠ,.ㅠ

그 때 터진... 최지우님의 기사로 인해... 정신줄을 잡고 있을수가 없었다는...
(그래서...덧글도 적을 수가 없었다는 ㅠ,.ㅠ)

하지만... 집사람과 이야기 나누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치듯 하더군여...

"참...오빠는... 그냥... 뭐가 그리 우울해... 쉽게 생각해... 예를들면 우리가 서연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살아가잖아... 무슨...댓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구... 그냥... 팬으로써 축하하고... 기뻐해주는게 맞는거 아냐???  그냥...웃어... 그리고 닭다리는 내꺼다... "   ㅎㅎ;;


맞는 말인데... 뭐가 그리도 하루종일 어렵게 돌아돌아 복잡한 심정이였는지...

맞는 말 해준 울 집사람이... 맨날 컴퓨터 붙잡고 밤 지새는거 이해해주는... 집사람이...

어찌나...고마운지... 그런 가운데 옆에 서연이는... 살 뜯어달라고...아웅아웅했다는 ^^;;



혼자 또 생각해봅니다…

저는 처음부터…최지우님에게로 가는 무수한 길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느꼈던…부끄러운 감정들은…

제가 원하던 길이 아니였다는…

배우로써도… 스타로써도… 한사람에게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최지우님에 대한 팬으로서의 마음이… 너무 부끄러웠다는… (죽여주시옵소서 ㅠ,.ㅠ)




그냥… 일개 팬으로써… “스타지우”에서 항상 응원하는 사람이고 싶네여…

아마 여기 계신 모든 가족분들이… 그러한 심정이실거라는…

그냥…전… 최지우님이… 힘들어 하지 않으셨으면…하는 마음 간절해여…

앞으로…일본에서의 행사 잘 치뤄지기를 바라구여…

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하는 바램뿐이라는…

완전 사랑해여… 최지우님 ^^*  글고 "스타지우"가족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