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만남이 제게 힘을 주었나봐요~

조회 수 3266 2009.04.05 10:07:44
네아이아빠
제가 조기축구를 하는데요...

어제 저녁에도 인조구장에서 2시간을 뛰고...
오늘 아침에도 나가서.. 2시간 뛰고 들어왔습니다.
부상때문에 더 오래 뛸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는데요...

평소 수비를 전문으로 하다보니, 분기에 한골을 넣을까 말까 하는데...
오늘 아침게임에서는 두번째 게임에서..
무려.. 2골.. 1어시스트를 했답니다.
마지막 2분을 앞두고..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상황을 맞이했답니다.
1골만 더 넣으면, 조기축구 3년 경력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헤트트릭이라서...
달려오는 골키퍼를 피해 강슛을 날렸는데...

그만 제가 찬 슛이 골키퍼의 다리에 맞고나서 다시 제 얼굴을 정통으로
때리더군요...  그자리에 그냥 뻗어있었습니다. 다행히 안경대신 콘텍트렌즈를
끼고 있어서 살았습니다만,
누워서도 혹시나 제 얼굴을 맞고 골이 들어갔을까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노골....

입술을 퉁퉁 부어오르고... (흑인 입술같은 상황..)
눈으로는 모래가 들어가 콘텍트를 빼야만 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그만두고 집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평소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맹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금요일 미팅때문인듯 해요...

조기축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지우님과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까.. 계속 고민만 하다가 왔네요....
(자랑하고 싶어 죽겠는 마음... 다들 이해하시죠?)

행운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지우님과 스타지우 여러분...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댓글 '7'

네아이아빠

2009.04.05 10:32:33

만약 오늘게임이후에 지우님을 뵈었다면... 생각하기조차 끔찍하네요...
퉁퉁 부은 입술로 팬임네... 하고 모임에 참석했다면... 얼마나 부담스러웠겠어요...
천만 다행이죠..

지승구

2009.04.05 10:55:24

와 조기축구까지 하시는군요 큭
동네에도 조기축구회 있었던거같은대..
요샌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수비로 2골 1어시면 대단하신대여 ㅎㅎ

코스(W.M)

2009.04.05 16:24:25

전....토요일 늦는밤 제사까지...너무너무 정신없이 보냈답니다.
토요일 한국으로 오신 해외분들과 나인스애비뉴 갔다가..
늦은밤 제사까지..이제야 정신차려 답글을 씁니다.
그런데...네아이아빠님~ 조기축구도 하시는군요~~!!^^
입술을 퉁퉁 부어오르고... (흑인 입술같은 상황..)ㅎㅎㅎ
아마 그모습으로 오셨다면..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셨을것 같은데요..ㅎㅎㅎ
암튼 울 네아이아빠님~멋진분이세요~
삶을 너무나 활발하게 플러스마인드로 사시는게..
너무 너무 보기가 좋아요..지우사랑도...
열정적으로 해주시는 네아이아빠님 화이팅!!!

2009.04.06 00:23:56

바쁘고 활기차게 사시는 스타지우님들~ 마냥 부럽기만 하고...

daisy

2009.04.06 08:43:48

조기축구까지~ 정말 힘이 남아 도시는 분 맞습니까?
스타지우안의 스타가 되신 네 아 님의 글들이 좋아서~ 그래, 그래~하면서~
오늘 하루도 보람차고 즐겁게 살아봅시다~

★벼리★

2009.04.06 10:44:25

ㅎㅎㅎ 저도 지우언니가 제 인생의 비타민 이예요ㅋㅋㅋ

써니윤

2009.04.07 09:30:18

지우님 차기작 결정되면 더 기운이 날듯~~ 기다려요 ~~ 차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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