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큰 일이다. 이틀 밖에 안 됐는데 너무 오래 못 본 것 같아.
나 그런 기사 같은 거 괜챦아.
마리; 여배우한테 돈 때문에 접근한 남자가 됐는데도?
철수; 사실이 아니쟎아? 가짜쟎아?
나한테 진짜는 내 앞에 있는 이마리 뿐이야.
마리; 나 보고도 가짜라고 해놓구. 기억나? 여기 숨었던 날.
철수; 그래. 그 말 하자마자 후회했어. 용서해줘.
나한테 진짜는 이마리 뿐이야.
머리카락도.
뺨도.
손도.
모든 게 다 나한테 진짜니까.
-스타의 연인 13회 중-
눈물짓는 얼굴을 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