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소소한 이야기를 우리 사이트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저는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마음의 짐을 약간이나마 덜어주는 행동을 했습니다.
주로 주말에는 아내가 강하게 요구해야 꿈쩍이라도 할까... 거의 "방콕"하는 수준인데.. 금요일 저녁 야근을 한 뒤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조개를 3만원 어치를 산 뒤에 집에서 와서.. 다짜구짜..아내에게 "내일 놀러가자"고 했습니다. 얼마전 TV에서 본 조개구이가 맛있어 보이기도 했고, 재미도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사실은 지지난주 토요일에 가족행사를 뒤로하고 팬미팅 모임에 갔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덜기 위함이었죠...
아침에 일어나 바베큐 그릴, 숯 등을 사고, 돼지고기(목살)까지... 평소같으면 제가 도저히 먼저 하지 않을 일들을 하면서 집 인근에 있는 유원지에 나갔습니다. 평소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했던 큰아들이랑 같이 숯에 불을 붙이면서 대화도 나누었고, 개울에서 놀고 있는 딸래미들의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재미있게 산다는 것이 사실 알고보면 별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그런 것을 많이 안해준다고 불만이고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불만을 아빠가 무시한다고 불만이었었죠....
모든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서, 아내가 기분좋은 목소리로... "수고했어요~ 정말로~"라고 말해줄때... 하마트면... 6/6일 제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말할 뻔 했어요!!! 아직은 그 모든 것을 용서받을 만큼 점수는 따지 못했으니... 앞으로 몇차례 아이들이며, 아내에게 더 관심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인 후에 자연스럽게 스타지우에서의 제 활약상(?)을 말하고, 커밍아웃할까 합니다.
"휘건맘"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알고 나면 아무일도 아닌데, 괜히 숨기면 아내가 느끼는 상처가 커질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나 저같은 분 계시면, 평소에 식구들에게 더욱 잘하세요! 그래야 용서(용서받은 일은 아니지만..)받기가 쉬울 것 같네요!
p.s. 아~ 그런데... 오늘 일요일인데... 사무실에 나와서 일하고 있으니... 점수 다 까먹은 것 같습니다!
주로 주말에는 아내가 강하게 요구해야 꿈쩍이라도 할까... 거의 "방콕"하는 수준인데.. 금요일 저녁 야근을 한 뒤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조개를 3만원 어치를 산 뒤에 집에서 와서.. 다짜구짜..아내에게 "내일 놀러가자"고 했습니다. 얼마전 TV에서 본 조개구이가 맛있어 보이기도 했고, 재미도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사실은 지지난주 토요일에 가족행사를 뒤로하고 팬미팅 모임에 갔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덜기 위함이었죠...
아침에 일어나 바베큐 그릴, 숯 등을 사고, 돼지고기(목살)까지... 평소같으면 제가 도저히 먼저 하지 않을 일들을 하면서 집 인근에 있는 유원지에 나갔습니다. 평소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했던 큰아들이랑 같이 숯에 불을 붙이면서 대화도 나누었고, 개울에서 놀고 있는 딸래미들의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재미있게 산다는 것이 사실 알고보면 별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그런 것을 많이 안해준다고 불만이고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불만을 아빠가 무시한다고 불만이었었죠....
모든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서, 아내가 기분좋은 목소리로... "수고했어요~ 정말로~"라고 말해줄때... 하마트면... 6/6일 제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말할 뻔 했어요!!! 아직은 그 모든 것을 용서받을 만큼 점수는 따지 못했으니... 앞으로 몇차례 아이들이며, 아내에게 더 관심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인 후에 자연스럽게 스타지우에서의 제 활약상(?)을 말하고, 커밍아웃할까 합니다.
"휘건맘"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알고 나면 아무일도 아닌데, 괜히 숨기면 아내가 느끼는 상처가 커질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나 저같은 분 계시면, 평소에 식구들에게 더욱 잘하세요! 그래야 용서(용서받은 일은 아니지만..)받기가 쉬울 것 같네요!
p.s. 아~ 그런데... 오늘 일요일인데... 사무실에 나와서 일하고 있으니... 점수 다 까먹은 것 같습니다!
역시나 ~~!!! 퍼팩트하시고 멋진분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