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작은사랑실천..후기랍니당~^^

조회 수 3044 2009.11.12 00:02:02
현주
안녕히들..지내시지요? ^^
오랫만에.. 애타게 팬들을 찾으시는 지우님의 글에 뜨끔~하여.. 이 기회에 후기라도 열심히
써야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과감히 write 버튼을 눌렀습니다..
늘.. 작은사랑실천 후기가.. 거기서 거기인듯하여 크나큰 기대는 없으실줄 아나.. 그래두
우리들은 매번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왔으니..그 여운을 글로나마
전해드리고자하여 쓰는 우리들의 후기를 조금이라도 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이 계실테니..
열심히 써보겠습니다~(요렇게 착하게 말하면 다들 더 진지하게 읽어주시겠죠? ㅋㅋ 요런거까지
계산할줄 아는...영특한 현주입니당..ㅋㅋ)

매번... 지난달 작은 사랑실천이 끝나면, 바로 또 시작되는 고민!! 다음달엔 무슨 메뉴로 아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있는.. 그리고 일반 가정에서 엄마가 해주는 듯한 음식을 해줄까? 하는 고민이
늘..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달에 선택된 메뉴는 신선한 해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 스파게티와
감자스프, 제철에 먹어야 더 좋은, 비타민이 풍부하여 감기에 좋은, 귤에 꿀을 넣어 갈아만든
귤쥬스와.. 아이들이 많다보니 김치 소비량이 많아, 김치가 많이 모자르다하여, 스타지우 멤버가
직접 담가온 맛있는 김치가 저녁메뉴였답니다.
게으른 저는 집에서 우리 딸에게 스파게티를 만들어줄때는 토마토 몇개에 그냥..편하게
토마토케챱을 넣어 구색만 맞춰서 만들어주기 일쑤였는데(불쌍한..내딸..ㅠㅠ).. 보육원
아이들에게 케챱같은 인스턴트보다는 직접 토마토을 몇시간이고  졸여서 토마토만으로만
된 원액을 만들어 소스로 만들어야 된다는 상당히 까다로운 코장금(ㅋㅋ)의 요리에 대한 원칙과
정성으로..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간단하게보이는 메뉴지만.. 실상 알고 보면, 몇날 며칠..
정성이 들어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들도..또.. 저도 몰랐을때는 어디서든 쉽게 먹을수 있는 스파게티라 생각했지만..
그 소스를 만드는 것이.. 정말 힘들고 긴 시간이 필요로 한다는 것을.. 그만큼 매우 큰 정성이
필요하다는것을.. 코스님을 통해 배우게 되었답니다. 역시 울 코스님~ 짱이에욤~!!
거기다가.. 스파게티에 들어간 해물중.. 오징어를 일일이 다 껍질을 벗기고 썰어서 손질을 다
해오신 문형님~ 오징어 껍질 벗기는거.. 귀찮고..잘 안벗겨져서 짜증나는데.. 한두마리도 아니고
몇십마리를 벗겨오시느라..정말 고생많으셨답니다.. 덕분에 우리는 쉽고 빠르게 식사를 준비할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조심스러우신듯.. 조용히 찾아오신.. 눈팅1.2님.. 두분의 방문에 너무
반가웠고 힘이 되었답니다.. 이 글을 보시면.. 어서 눈팅에서... 해방되시고..멋진 이름으로
다음 번에도 함께 할수 있었으면 합니당..^^

그리고..또.. 아마 집에서 스타지우 들어오셔서 후기 읽고 계실.. 영아님, 꽃내음님...^^
늘 함께 하셔서 묵묵히.. 조용히..큰 힘을 보태주셨는데.. 이번에 영아님은 감기때문에 기침이
심하셔서.. 우리들에게 민폐끼칠까 걱정되신다며..부득히 참석하지 못하셨고요..
꽃내음님은 집안에 큰일이 있으셔서.. 장염이 걸리셨다네요.. (꽃내음님이 일하는 우리들
마시라고 늘 가져오시는 원두커피가..이번엔 없어서 너무 허전했어욤^^)
두 분..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당~ (어른들도 잘 챙기는 예의바른 현주네요~..ㅋㅋ^^)

그리고.. 함께 고생 많으셨던.. saya님, 아즈미님, 벼리님도.. 감사합니당..
그럼.. 전 오늘.. 착한 일 한번 더 했다는 뿌듯함을 가지고 쪼~끔 피곤한 몸을 쉬러 갑니다~
여러분들도..조~~기 눈팅1,2님처럼 동참하고 싶으싣다면 망설이시지만 말고 용기를 한번
과!감!히! 내 보세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수 있어요~~^^
그럼... 마음으로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가지고~ 쉬러 갑니다~
울 가족들도.. 좋은 하루..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p.s...(지우님~~ 저..요~기 있죠? ㅋㅋ 어디안가고 요기있다는 확인 도장.. 꽝! 꽝! 꽝! )

댓글 '8'

biyo

2009.11.12 00:13:19

예의바른 현주님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2009.11.12 00:27:40

재미있게 보았습니다.그리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daisy

2009.11.12 10:46:42

현주님~ 별고 없으시죠?
따님도 많이 컸겠네요.
제 마음도 실어 보냅니다.

2009.11.12 21:08:38

제가 동료 선배께 이런이런 일을 하러 다니는 팬클럽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 드렸거든요. (아이들 음식 모두 직접 준비하시고 정말 꾸준히, 변함 없는 정성르로, 어쩌고저쩌고...)그 선배님 많이 놀라시더라구요~ ^^
'참 좋은 일 하는 곳이네요, 최지우라는 배우도 사람이 참~ 선하게 보이잖아요, 모두 그렇게 닮나봐요~' 라고. 그 덕에 저도 한번도 작은사랑실천 참여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사람'대열에 있게 되었답니다. ^^

2009.11.12 21:33:22

고맙습니다
봉사활동하는 스타지우 일본 한국팬 여러분
현주님은 참 글도 맛있게 쓰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레인

2009.11.12 23:30:09

추운데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 ㅋㅋ
빨리 뵙구싶어욤~

프리티 지우

2009.11.13 11:05:20

ㅎㅎㅎ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느라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

써니윤

2009.11.18 16:31:04

현주님~~~~~~~~~~고생많으셨네요... 잘지내지죠? 저도 언제 시간되면 함께 할께요 ...이럴때 직딩의 비애가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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