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신애 기자]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가 방송 2회만에 윤상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8월25일 첫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 2회에서는 계속해서 티격태격 다투는 부부 형우(윤상현 분)와 은재(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형우는 친구 기찬(김정태 분)에게 돈 1천만원을 빌려준 사실을 은재에게 들켜 진심으로 미안해했다. 하지만 은재는 쉽게 화를 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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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우는 은재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로 맘먹고 문자로 일본여행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그 문자는 형우 어머니에게로 잘못 전달됐다.

이에 여행 당일 공항에는 형우 어머니, 즉 은재 시어머니가 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형우와 은재는 당황했다. 정말 되는 게 없는 부부였다.

또 마침 은재 어머니가 형우에게로 전화가 왔다. 급한 일이 있다며 빨리 와줬으면 좋겠다는 전언이었다. 은재는 형우 어머니에게 화풀라며 일본 여행을 같이 가자고 권하고 있던 찰나였다.

이에 사위인 형우는 은재 어머니에게 "지금 곧장 가겠다"고 말을 하곤 급하게 자리를 떴다. 형우는 은재와 자신의 어머니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며 "둘이서 먼저 일본에 가 있으라"고 말했다.

형우의 갑작스런 행동에 은재는 당황하며 형우를 쫓아갔다. 은재는 "무슨일이야 갑자기"라고 물었고 형우는 "나중에 말할게"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무슨일이든 믿어주길 바라는 남자와 설명하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여자가 맞붙는 순간이었다.

은재는 재차 "말 안해?"라고 다그쳤고 형우는 "저녁에 따라갈게"라며 고집을 피웠다. 이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은재는 "지금 가면 너랑 안살아!!"라고 소리쳤지만 형우는 손을 흔들며 끝끝내 가고야 말았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도 은재는 "확 이혼해버려?"라든지 "모든 걸 다 놔버렸거든"이라며 고민하는 부분도 보여져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예고편에서 형우가 "넌 날 그렇게 못 믿냐"고 하자 은재는 "널 믿느니 바퀴벌레를 믿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지고는못살아' 윤상현 최지우, 혼인신고로 본격 부부싸움 시작

 

'지고는 못살아' 윤상현과 최지우가 또 한번 티격태격 부부싸움에 돌입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2회에서 연형우(윤상현 분)은 동사무소에서 등본을 뗐다. 형우는 등본을 바라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의 부인인 이은재(최지우 분)가 동거인으로 표시되어 있었던 것. 형우는 은재에게 "언제까지 부담없는 싱글로 살거냐"고 따졌다.

이에 당황한 은재는 "그럼 혼인신고를 당신이 하면 될 거 아니냐"며 되려 소리쳤다. 형우는 "누가 하기로 했었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형우와 은재는 희망 사무실에서 강우식사무장(주진모 분)과 가득희(가득히 분)을 증인으로 세운 후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던 것. 하지만 그때 연재의 의뢰인이 들어오게 되었고, 연재는 형우에게 "나 오늘 바쁘니까 대신 혼인신고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형우는 "그때 내가 부탁 거절하지 않았냐"며 "네가 혼인신고를 한다기에 난 가만히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연재는 "내가 그때 바쁘니까 너에게 혼인신고서를 넘겨줬는데 그걸 왜 기억못하냐"고 되받아쳤다. 두 사람의 말은 계속 엇갈렸고, 결국 우식과 득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형우와 연재는 10만원 내기를 했고, 우식과 득희를 찾아갔다. 두 사람의 채근에 우식은 "은재가 분명히 형우에게 넘겨줬다"고 대충 대답했다. 부부싸움은 연재의 승리로 돌아가는 듯 싶었다.

그러나 형우는 자신의 기억에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다. 형우는 은재에게 "왠지 네 방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은재는 "그럼 각자 방 찾아보던가"라며 당당한 입장을 고수했다.

두 사람은 열과 성을 다해 혼인신고서를 찾았다. 이때 형우가 은재를 불렀고, "이 판례집을 펴봐라"고 말했다. 판례집 속에는 혼인신고서가 있었고, 판례집은 은재가 보던 것이었다.

은재는 애교섞인 목소리로 "사실혼 관계는 부부로 인정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형우는 "연애할 때나 대충 넘어가지 이젠 절대 못 넘어가"라고 못박았다. 이로써 두 사람의 부부싸움은 형우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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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못살아' 최지우, 애국가의 힘으로 시어머니 잔소리 극복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가 애국가의 힘으로 김자옥의 잔소리를 이겨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2회에서는 이은재(최지우 분)와 연형우(윤상현 분)가 결혼기념일을 맞이했다. 형우는 은재에게 "어디 가고 싶냐"고 물었고, 이에 은재는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형우는 "그럼..우리집 부엌?"이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이때 은재의 핸드폰으로 시어머니의 전화가 왔다. 은재는 전화를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숨 한번 들이쉬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시어머니가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하자, 은재는 "제가 좀 바빠서요 어머니"라고 거절했다. 이때 시어머니는 돈을 준다는 말로 유혹했고, 은재는 곧바로 자동차에 시동을 걸었다.

시어머니는 건물을 매매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었고, 법에 관련된 사항을 은재에게 물었다. 은재는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대답했고, 마지막에는 "수임료는.."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시어머니의 얼빠진 표정에 연재는 "계좌로 보내주실거죠?"라고 말하며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은재의 당돌함에 시어머니는 "됐고 어디나 가게 일어나라"고 말했다. 은재는 빨리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시어머니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묵묵히 따랐다. 두 사람이 간 곳은 마사지 전문샵이었다. 은재는 "그냥 형우씨랑 밥한끼 함께 하시자"고 말했지만, 시어머니는 막무가내였다.

마사지를 받고 있는 내내 시어머니의 잔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연재의 뒷모습을 보며 "넌 얼굴보다 몸매가 된다"며 솔직한 말도 서슴지 않았다. 연신 기분이 껄끄러웠던 연재는 어색한 웃음으로 일관했다.

마사지가 끝나고 나온 두 사람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탈의실로 향했다. 시어머니는 "아이는 언제 낳냐"며 다그쳤고, 이어 은재를 훑어보더니 "키만 쓸데없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볼 건 직업밖에 없고, 성격도 모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은재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악마로 보이기 시작했다. 은재는 속으로 '동해물과 백두산이..'라며 애국가를 읊었다. 다행히 효과가 있었고,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꾹 참고 넘어갈 수 있었다.

 

달라진 최지우..`로코퀸`도 문제없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멜로퀸` 최지우가 `로코퀸`에 등극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로 데뷔 후 처음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 최지우는 지난 24일 첫 방송부터 성공적인 변신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평가는 먼저 `로코퀸`이라는 별칭을 얻은 최강희 주연의 SBS `보스를 지켜라`와 맞대결에서 얻어낸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최지우는 `지고는 못살아`에서 털털하고 현실적인 주부 이은재 역으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인기를 얻으면서 `멜로퀸` `청순가련의 대명사` 이미지를 고수해왔기에 로맨틱코미디도, 주부도 큰 도전이었다.

당연히 최지우의 연기 변신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은재는 밖에서는 수완 좋은 변호사지만 안에서는 가사에 전혀 소질 없는 주부였다. 변호사 남편인 연형우(윤상현 분)가 돈 안 되는 사건만 맡는다고 바가지를 긁기도 하지만 집안일을 해주거나 시어머니 앞에서 자기편을 들어주는 남편에게 여우처럼 애교도 부리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천국의 계단` `겨울연가` 등 작품에서 사랑에 가슴아파하던 최지우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시청자들은 "이번 역할도 전작과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반전, 기대 이상이다" "사랑스러운 아줌마 연기가 매력적이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재벌남과 사랑이 아닌 결혼 생활을 소재로 한 현실적인 이야기도 호감을 얻으며 `지고는 못살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쟁관계가 된 최강희도 `보스를 지켜라`에서 자신만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풍기며 인기를 얻고 있는 터라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더구나 `보스를 지켜라`는 시청률 안정 궤도에 진입해 최강희가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지우 역시 많은 작품을 히트시킨 관록의 여배우다. 최지우는 얼마 전 `지고는 못살아` 제작발표회에서 "`로코퀸`에 욕심난다"고 솔직한 마음을 나타냈다. 최지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미모굴욕 3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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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정지희 기자] '지우히메' 최지우가 미모 굴욕을 당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형우(윤상현)와 은재(최지우)의 결혼기념일에 시어머니인 금지(김자옥)가 며느리를 위해 스파 코스를 예약했다.

최지우의 굴욕은 그때부터 시작했다. 김자옥은 최지우에게 “얼굴 좀 펴, 구겨진 종이 같아”라고 얼굴을 지적하더니, “넌 얼굴보다 몸매가 낫다”, “키만 쓸데없이 커서” 등의 발언으로 최지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류스타 지우히메도 못 당하는 시어머니의 위엄’, ’최지우 미모굴욕 3종 세트’, ‘완전 공감돼요, 저희 시어머니도 항상 외모지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우 아줌마 변신 '지우히메' 위엄 실종, 시청률 상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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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배우 최지우의 익살스런 리얼 '아줌마 연기'가 호평을 이끌고 있지만 '지고는 못살아'의 시청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월24일 첫방송된 MBC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에서 윤상현과 부부로 출연하는 최지우의 아줌마 변신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류스타 최지우-윤상현의 매치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지고는 못살아'는 첫 방송부터 연기력과 흥미있는 스토리로 좋은 반응을 이어왔지만 시청률은 한자리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방송된 '지못살' 2회는 전국 6.9%를 기록했다. 첫회 6.2%보다 0.7%p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드라마인 KBS '공주의 남자'(18.7%), SBS '보스를 지켜라'(16.5%)의 시청률의 반도 안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지우의 아줌마 변신은 방송 이튿날인 26일까지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청순가련 미인의 아이콘이었던 최지우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망가진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자아내고 있으며 권태기에 접어든 부부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해내 공감대 형성에도 한몫을 하는 것.

한편 시청자들은 "최지우의 변신이 기대보다 훌륭하다", "망가진 최지우 대박이다", "지우히메 위엄은 어디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지고는 못살아' 방송 캡처)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노출장면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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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신문사 = 박인숙 기자]
MBC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 주인공 최지우가 매끈한 뒷모습을 노출해 화제. 25일 방송된 2화에서는 시어머니(김자옥)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은재(최지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께 간 마사지샵에서 은재의 몸매를 살핀 시어머니가 "너는 그나마 얼굴보다 몸매가 낫다"고 비꼬아 심기불편해진 은재는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딴생각을 한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며느리'에 감정이입, 주인공을 두둔하고 나서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네티즌들은 "얼굴, 몸매, 키 굴욕을 당한 것과는 반대로 실제 최지우의 미모는 여전하다"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최지우 아줌마 변신···‘지못살’ 시청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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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아줌마 변신 “한 자릿수 시청률, 속단은 일러”

배우 최지우의 물오른 아줌마 변신에도 시청률은 시원찮다.

2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새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2회는 전국 기준 6.9%를 기록했다. 첫회 6.2%보다 0.7% 상승했지만 아직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18.7%, SBS ‘보스를 지켜라’는 1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같은 ‘지고는 못살아’의 시청률 부진에 대해 속단은 이르다는 평가다.

먼저 출발해 시청률 선점에 유리한 조건을 차지한 타 수목극에 비해 ‘지고는 못살아’가 첫 회 방송 이후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또 첫회 최지우는 그간 쌓아온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며 밖에서는 잘나가는 변호사, 가정살림은 빵점인 아줌마로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 남편 연형우(윤상현 분)와의 일상 속 코믹한 갈등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S ‘공주의 남자’와 SBS ‘보스를 지켜라’양강 체제에서 ‘지고는 못살아’가 투입, 수목극 3파전 양상을 보일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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