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묘한 세상사네요.

조회 수 6028 2012.01.25 20:12:11
옹규

정말 오묘 오묘한 세상사.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 꼬부기 밥 챙겨주고 

물꼬기들 밥 챙겨주고

출근해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퇴근하고

꼬부기 온욕 시켜주고

떵 치워주고

내 밥 먹고 

책 읽고 


다람쥐 챗바퀴 돌듯 반복적인 허무해보이기까지 하는 인생사.


다들 그렇게 굴러가고 있는거 같은데.


무언가 놀라운 오묘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람쥐 챗바퀴가 더이상 허무하지 않아버린. 적어도 제겐 말이죠.

...아니 은근히 그런 사람들 많을겁니다 ㅎㅎㅎ 매.우..


다들 어떠한 삶. 생활을 하고 계신지는 알수가 없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정도의 차이일뿐 다 고게고거 아니겠습니까.


새로온 레오파드 꼬부기 레오니는 오늘도 사육장 탐색에 여념이 없네요.

타자 치는 제 옆편 사육장 유리를 마구 긁어대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80도만 돌리면 꼬부기들이 낮잠자고 풀을 뜯는 작은 초원이 있네요 ㅎㅎ

정말 나누고 싶은 광경입니다.ㅎ


뭔가 중요한 것들을 생각하고 몇자 끄적이고. 

글자로 담기 힘든 오묘한 아름다움. 

매우 중요한 그 무언가를 품고 오늘은 이만~*^^*


다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제 호스필드 타르트, 설가타 내가타 꼬부기들은 추워서 반동면 상태 들어간듯 ㅠㅠ

정말 미안합니다. 방이 완전 추워서 사육장 히터를 겁내 돌려도 적정 온도인 31도를 지키기 힘들어요 ㅠㅠ


글고 1박2일 여배우특집 너무 좋아했는데. 다시 그런 밝은 여름이 왔으면 좋겠어요.

세월이 바람같이 흐르고 흘러도 변하지 않을 무언가를 간직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최지우 히메누님께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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